[박준연]“인덱스에 대한 구라” 누가 그랬을까~? 나 혹은 우리는 그동안 책에 쓰여진 지식을 별다른 의심 없이 절대적 진리로 믿곤 했다. 아마 ‘교과서를 줄줄 외워야 하는 잘못된 학습 방법이 나 혹은 우리에게 지식을 얻는데 있어 의심하는 습관을 앗아간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본다. 말머리를 써놓고 읽어보니 왠지 이제부터 쓸 글의 방향을 ‘대한민국의 잘못된 교육방법’ 쯤으로 바꿔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나 아직 그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없어 아쉬울 뿐이다. ^^; 몇 일전의 진땀 나는 경험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경험에 의해 배운 것은 내 지식 바구니에 무언가를 담으려면 그만한 대가 혹은 노력 없이 그저 책의 내용 또는 TEXT를 담는 것은 팝콘이나 강냉이를 담는 것과 같다는 것을 배웠다. 사건은 어떤 책(밝히지는 않겠다)을 주제로 스터디하는 .. 2008. 10. 31. EXEM 개발본부 Workshop in 대.관.령!! 2008년 10월 17일!! 빠밤-!! 회사에 입사한지 딱 1주일째 되던 날~!! 운이 좋게도 들어오자마자 Workshop을 가게 되었다. 근 1년 동안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었던 암울한 시기를 거쳤던 나로서는 기대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출발하기 전날 Workshop에 대한 회의 때 느꼈었지만, 고기로 시작해서 고기로 끝날 듯 한 아주 행복한 Workshop이 될 것이라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다. 총 네 대의 차량으로 서울 각지에서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내가 타게 된 차는 최고의 Driving 실력을 갖추신 준표 차장님의 차였다. 아-워너~노바디~노바디~벗츄~ㅋㅋ 어쩌다~어쩌다~어쩌다~ 최신곡들을 사운드 빠방하게 들으며 열심히 달리던 중, 역시 고속도로를 타면 휴게소를 어떻게 지나갈 수 있으랴!!.. 2008. 10. 29. [원종철]TStringList를 사용할 때 당신이 알아야할 두가지 회사를 출근 할 때, 차를 마시러 갈 때, 퇴근 할 때 가끔 책꽂이를 보는데, 나의 눈에 들어오는 책이 한 권 있었다. Think Innovation 처음 보는 제목이라 그런지 가끔식 나의 시선을 잡았지만 매번 좀 한가해 지면 읽어야지 하면서 지나쳤었다. 어느 날 문득 회사를 퇴근하면서 나도 모르게 손이 책으로 향하였고, 그렇게 Think Innovation 책을 읽기 시작을 하였다. 책을 얼마 읽지 않아서,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하나 있었다. “천사처럼 대담하게 악마처럼 섬세하게” 이상주의적 현실주의를 나타내는 말이다. 이상의 추구에 있어서는 천사의 마음을 가진 채 대담하게 발상하고, 실현에 있어서는 악마의 지략도 구사하면서 세심하게 대처해간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글이 나의 뇌리를 스쳤고, 진정한.. 2008. 10. 24. 인터맥스 데뷰, Enterprise Solution Fair 2008 지난 10월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Enterprise Solution Fair가 개최되었습니다. Enterprise Solution Fair는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APM, DBMS, BPM, BI, SOA을 주제로 기업 솔루션의 최근 동향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솔루션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입니다. 이 Solution Fair APM 세션에 '트랜잭션 관점에서의 백엔드단 성능 모니터링' 이라는 주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생생하게 어떤 행사였는지, 무엇을 준비했는지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준비 1. 아스터 티셔츠 먼저, 행사장 어디에서든 서로 하나가 되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로 딱딱한 정장이 아니라 상큼한 티셔츠를 제작하여 맞춰입기로 하였.. 2008. 10. 21. 혁신을 위한 설득이 필요할 때,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스토리텔링”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시대의 인재의 조건으로 내세우는 것 중에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달"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 시대는 전달 하는 것 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을 동감시킬 수 있는 지의 능력까지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텔링은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토리텔링.. 한마디로 이야기로 말하는 것이다. 더욱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어떠한 생각이나 방법 등을 이야기로써 전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다양한 매체들이 발달한 이 시대에 왜 하필 이야기일까, 신문이나 인터넷 텔레비전 등의 매체들과는 다르게 이야기를 이용한 전달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2008. 10. 21. 356개의 파일과 127통의 메일을 남긴 치열했던 그 기록 지난 10월 16일, 리뉴얼된 홈페이지(www.ex-em.com)가 오픈하였습니다. 5개월의 시간 동안 수많은 논의들과 127통의 메일들이 오고가며 진행된 리뉴얼은 “홈페이지 리뉴얼” 이라는 폴더 안에 356개의 작업 파일이라는 진한 자국을 남겼네요. 사실 애초에 이번 리뉴얼 작업의 예상 기간은 기획까지 합쳐 2개월이었습니다. 우여곡절 참 많았던 홈페이지 리뉴얼 사연, 들어보시겠어요? 그 시작은 봄 홈페이지 리뉴얼을 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회사 캐릭터인 아스터를 론칭하기 시작한 올 봄이었습니다. 회사 캐릭터인 아스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아스터를 홈페이지에서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4월 말부터 홈페이지 리뉴얼 기획에 들어 갔습니다. 홈페이.. 2008. 10. 21. [오경렬]진정한 지식에 대한 단상 좋은 글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일은 험난한 일생의 한줄기 등불과도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엔지니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생각을 표현한 글 중에 지식의 여신은 쉽게 옷을 벗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고객 사에서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찾아 분석하는 일을 할 때에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뒷받침 해주는 지식들의 깊이를 어디까지 가져가야 할까? 문제 해결을 위해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면 나오는 경우도 있고 구글 검색을 통해서는 더 무수한 자료가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그것을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기쁨과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문제 발생 -> 검색 -> 문제해결 이렇게 생각하.. 2008. 10. 10. APM 팀의 '박태환을 배우자' 요즘 APM팀에서는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름하여 박태환을 배우자 프로젝트!!! APM팀 분들이 100일간 정해진 분량의 책을 읽어가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독서 분량을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기록하고 그 기록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19세의 박태환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전한 것이 자극이 되셨다는데요. 무슨 이야기가 있었던 걸까요?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박태환을 배우자 프로젝트에 대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은 아시아 최초로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박태환은 이를 위해 하루에 10,000 M를 매일같이 헤엄을 쳤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19세에 불과한 그의 나이이다. 우리의 19세를 생각해 보자. 이런 고통을 감내할 만.. 2008. 10. 9. [정동기]모든것은 적재적소가 있다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주위 사람들에게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러한 대답을 듣는다. “응 이게 좋아 이거 써!!” 그럼 보통 사람들은 이유도 모른 체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가끔은 이것이 잘못 되거나 혹은 굉장히 위험 할 수도 있다. 처음 프로그램을 접하였을 때 사람들이 TList가 배열보다 많은 장점 들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 아! 이거 좋은 거구나!” “ 아싸! 나도 이거 써야지” 하고 무분별하게 TList를 남발한 적이 있다. 그게 어떠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용도가 무엇이고 어떠한 단점이 있는지도 모른 체 단순히 그냥 좋다고 하니까….^^; 참 위험한 생각이고 책임감 없는 행동 이었던 것 같다. 물론 TList는 잘만 사용하면 정말 기가 막힌 놈이다. 이 녀석은 '포인터'를 배열로 잡아 인덱스를.. 2008. 9. 26.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