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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Essay | 조직을 잇는 연결의 힘 – 사일로(Silo)를 넘어서 사일로 현상(Silo effect)은 회사의 각 부서가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사일로처럼, 서로 벽을 쌓고 협조하지 않는 현상을 표현한 말입니다. ‘부서 이기주의’를 이르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는데요, 이 사일로는 효율성을 방해하고 협업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산업 분야나 조직의 규모에 따라 사일로 현상은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하고, 그 형태가 제각기 다를 겁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은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합니다. 엑셈에서는 조직의 사일로를 허물고 새로운 소통과 협력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5년, ‘브릿지(Bridge)’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조직 내 브릿지(Bridge)란 무엇일까?조직에서 브릿지는 부서 간 다리를 놓아 협력을 촉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합.. 2024. 12. 26.
잘 만든 제품에 마케팅 끼얹기 엑셈은 20여 년간의 성장 과정에서 조직 체계와 제품 포트폴리오가 자연스럽게 확장되었고, 이에 따른 복잡성도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브랜드 정체성과 시각적인 이미지도 다양해졌고, 브랜딩을 위한 요소마다 확장 가능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딩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것에서 나아가, 조직과 서비스의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다지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엑셈의 철학을 브랜딩에 정의하고, 다양한 브랜드 요소를 확보해 나가는 여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엑셈의 브랜딩과 철학을 찾는 과정: Core Value 엑셈의 일관된 브랜딩 정의를 위해 처음 시작한 일은 이해관계자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는 경영진 뿐만 아니라 영업 그룹 리더와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그리고 마케팅팀 실.. 2024. 12. 11.
Office Essay | 피드백, 우리를 성장시키는 유일한 것 피터 드러커! 지식 노동자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직원들을 기업의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보는 시각을 소개한 경영의 대가입니다. 1909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1930년대 2차 대전 직전의 나치 독재를 견디고, 영국과 미국에서의 시장경제를 모두 경험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경영학자입니다. 그 스스로는 경영학자라기 보다는 사회생태학자로 자신을 정의하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90이 넘은 나이에, 70년 가까운 연구 성과를 정리하며 남긴 서적이 있다면, 읽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 책의 제목은 프로페셔널의 조건입니다. 그 책에서 드러커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으로 몇 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쉬워서 금방 납득이 가는 것들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끊임 없이 공부하고…  그런데, 저에게 유독 눈에 들어오.. 2024. 11. 28.
엑셈 파트너 DAY: 모두가 ONE하는 곳으로 Facetime? 노노, Face Time(대면소통) 해요시대가 빠르게 바뀌면서, 굳이 대면이 아니어도 되지만 우리는 대면을 원합니다. 기술이 편리함을 제공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는 화면을 대신할 수 없으니까요. 만나야 할 사람들은 결국 만나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엑셈도 자주 만나고자 합니다. 엑셈에서 고객분들과 대면을 위해 대전으로 갔습니다. 대전을 가야할 또 하나의 이유간만에 서울에서 벗어나니 좋긴 좋네요. KTX를 타고 한 시간 후 대전역사에 도착했고 긴 줄을 보며 실감했습니다. 성심당이 있는 대전에 왔구나~  Trust할 수 있는 Good Partner최근에 드라마 를 정주행했습니다. (재미나요 :) 언제나 힘이되는 굿파트너~ 엑셈도 소중한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이번 엑셈 파트너 데이의 주최.. 2024. 10. 31.
Office Essay | 만고불변의 진리, 관계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2014년부터 4번의 Decoding Global Talent 시리즈를 통해 직장 트렌드를 추적해왔습니다. 직원들의 우선순위 변화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요. 많은 변화가 있지만 10년이 흘러도 상위 우선순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요인은 ‘일과 삶의 균형(Good work-life balance)’, ‘동료와의 관계(Good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입니다. 상사와의 관계는 2023년 조사에서 중요도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고요.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2023 좋은 직장 및 일의 의미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가 ‘일의 의미’, ‘일의 만족도’, ‘근속 의지’.. 2024. 10. 31.
IT 꿈의 코드: 지금부터 짜볼까? "나중에 엑셈에 다니고 싶으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엑셈에 다녀가는 학생들이 꼭 묻는 질문 Top 3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IT 직무가 얼마나 다양한가요?", "어떤 자격증 이 도움이 될까요?"도 자주 등장합니다.   미래의 IT 인을 엑셈에서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한편으론, "엑셈에 다녀가고 꿈이 바뀌었습니다."라는 말에 묵직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5년 뒤, 10년 뒤 엑셈 식구로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더 정성스럽게 답을 해주게 됩니다. IT 꿈의 코드는 어디서부터 짜야할지 막막한 청춘들! 엑셈에서 준비한 '진로 특강'에 잘 오셨습니다.  한 번이라도 제대로 고민해보자, 나의 진로!현업에서, 그것도 20년차 HR 전문가가 진행하는 진로 특강은 특별합니다. 취업.. 2024. 9. 26.
Office Essay | 조언의 강력한 힘 우리는 조언으로 의미를 공유하고, 서로 이해하며, 매일 성장합니다. 엑셈 주니어 구성원 113명에게 각자가 속한 팀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1. 업무와 정보를 투명하게 적극적으로 공유한다2. 조언을 구하고 조언을 할 때 망설이지 않는다3.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일한다4.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조적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응답은 ‘조언을 구하고 조언을 할 때 망설이지 않는다.’ 였습니다.  조언을 구하려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투명하게 공유해야 합니다. 나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드러내야 합니다. 또한, 다른 구성원의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태도가 필요합니다. 진정으로 열린 자세로 조언을 받는 엑셈 구성원은 혼자 고민할 때보다 더 .. 2024. 9. 26.
엑셈 월별 저널링: 뜨겁고 熾热했던 8월! 여름휴가 다녀오셨어요? 시스템 운영자분들의 빈자리는 엑셈 솔루션들이 대신하면서, 엑셈 임직원은 고객 분들의 휴가철 더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나아가 엑셈의 다채로운 액티비티로 지루할 틈 없었던 8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8/1(목) #여름 한정 음료로 더위 날리기  엑셈 EXPRESSO 신상 음료를 소개합니다. 4가지 써머 한정 음료 덕분에 더위를 견뎠습니다. 저의 최애 음료가 뭐냐고요? 수박 주스에 소중한 한 표를 던집니다. 수박 주스 맛집을 물으시면, 유명 프랜차이즈보다 EXPRESSO입니다.    8/5(월) #데모데이로 시작된 한 주  월에 한 번 모여 이달의 솔루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있습니다. 데모데이라고 몇 번 소개했었죠~ 데모데이가 진행되기전 전사 공지가 되고, 원하는 누구나 자.. 2024. 8. 29.
Office Essay: 몰입,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 우리는 한 때 ‘주인의식’이라는 말을 자주 썼습니다. “내 회사”라는 마음을 가지고 “내 회사”를 키우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다 보면, 회사도 크고 나도 성장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의식을 느끼는 분들 중에는, 작은 회사에서 시작해서 그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폭풍 같았던 그 시간을 버티며 나아가는 동안 나의 시간과 체력, 감정과 열정이 회사에 녹아 들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에 회사도 성장하고 나 역시 전문가 소리를 듣게 되고 회사 안에서 직급도 올라갑니다. 그 결과 회사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회사 있는 그런 상태가 됩니다. 개인적인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엑셈의 구성원 중에서 그런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젊은 직원.. 202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