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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원]벌레 잡는 엑셈킬라 몇 년 전 PIXAR에서 제작한 ‘A Bug’s Life’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영화관을 나와서도 한참을 깔깔거리며 웃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약 10년 후 나의 하루하루는 매일매일 Bug와 함께 씨름하고 있고 Bug는 더 이상 나에게 웃음을 주지 않는다. (월급을 준다 -_-;;) QA업무를 하면서 제품 자체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Domain영역에 대한 지식의 중요성을 많이 느낀다. Maxgauge For Oracle을 테스팅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오라클 관련 지식이 필요하고 설치 플랫폼도 다양하기 때문에 많이 알면 알수록 제품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숨어있는 BUG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얼마 전 릴리즈 된 Maxgauge V3.1에서 ‘SQL Planner’라는 새로운 기능이.. 2008. 7. 31.
11월에 이사갑니다 8년 만에 내집 장만을 성공한 저희는 오는 11월에 테헤란로를 떠나 한강이 내다보이는 염창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덕분에 이곳 역삼역 아주빌팅 9층은 요즘 술렁술렁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도] 한강 시민공원까지 걸어서 5분거리라는 정보가 흘러나온 후 '강변따라 걸어서 출근하겠다', '소풍 자주 가자', '자전거를 사겠다', '저녁마다 강을 건너가 고기를 구어먹겠다' 등등 기대감이 베어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이 있습니다. 답사 결과 저희 사무실에서 한강은 아파트와 앞 건물에 막혀, 무척이나 아쉬운 조망권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역삼역 사거리에서 시끄럽게 빵빵거리는 차량의 물결들 대신 한강의 한 자락을 보고 있는 것이 훨씬 낫겠죠. 게다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이마.. 2008. 7. 30.
EXEM Japan 분들과 함께한 즐거웠던 저녁 식사~ 정례회를 위해 3일간 한국에 방문중인 EXEM Japan 분들과 가든식 삼겹살 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요후~~ 난 삼겹살을 우리 신랑 다음으로 사랑한다~~~ ^^) EXEM Japan 분들은 일본에서 열심히 우리 MaxGauge를 홍보하고 판매하며, 기술지원까지 해주시는 아주 노고가 많으신 분들이다... 얼마전 MaxGauge가 NRI(노무라 종합 연구소)에 표준 툴로 지정되었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한국의 솔루션이 일본 대기업의 표준화 툴이 되었다는 센세이션을 일으킨것은 EXEM의 모든 직원들은 물론 이거니와 EXEM Japan 분들의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가 아닌가 싶다. 점심에도 EXEM Japan 분들과 식사를 같이 했지만 선듯 인사가 나오지 않아 멀지 감치 떨어져 갔던 ... 자리도 피해 앉으려.. 2008. 7. 28.
[염동환]쉘 프로그래밍, 얕봤다간 큰 코 다칩니다 멕스게이지 지원을 가다보면 SMS 연동이나 기본 기능 외의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스크립트를 만들거나 서버상에서 추가적인 작업들을 많이 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기술이 쉘 프로그래밍이다. 어떻게 보면 제일 간단하고 쉬운것인데 아주 작은 실수 때문에 오히려 더 고생할 때가 많다. 첫번째 중간중간 파일을 생성하고 읽어야 할경우가 많이 있다. 이때 절대경로를 쓰지 않으면 파일이 어디로 떨어질지 알기 어렵다. 실제로 절대 경로가 아닌 현제 디렉토리 기준에서 작성했다가 고생한적이 있다. 분명히 그 스크립트만 수행하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데 데몬의 띄어 데몬에 의해 수행하게 하면 생성되어야 할 파일이 생성이 안되는 것이었다. 스크립트가 잘못되었나 계속 확인해 보아도 답이 안나와서 헤메는데 엉뚱한데 그 파일이 계속 생기.. 2008. 7. 25.
일본 최대 IT 아웃소서가 선택한 맥스게이지 2008. 7. 22.
가뭄 속의 의미있는 성과 2008. 7. 22.
미래를 준비할 때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새로운 미래가 온다" 2008. 7. 22.
[한민호]HashedStringList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엑셈에 입사하게 되면서 학창시절 어렵게 공부했던 List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프로그래밍에 문외한이었던 나에게 자료구조 초반에 배웠던 List는 어렵고 과연 저것이 얼마나 많이 사용될까 싶었는데 현업에서는 매우 자주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초보 프로그래머들에게는 라이브러리 클래스로 지원되는 List를 이용하면 공들여 List를 프로그래밍 하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델파이를 접하게 되면서 가장 처음 접하게 된 리스트가 StringList였다. 정말 유용하지만 List에 데이터가 많을 경우 첫 번째 인덱스부터 순차적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검색속도가 매우 떨어지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법이나 내부적 구조를 몰랐기에 그냥 사용할 때가 많았다. 어느 날 검색속도에 관심을 갖고 StringList의.. 2008. 7. 18.
조금은 다른 엑셈 채용 과정 이야기 최근 엑셈에서는 채용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지난 주, 무지하게 졸렸던 오후였다. 시원한 커피생각에 탕비실을 가다가 잔쯕 긴장한 채로 대기하던 면접자를 보았다. 그 모습을 보니 문뜩 엑셈에 들어오기 위해 치렀던 입사전형이 생각이 난다. 엑셈은 채용과정이 좀 다르다. 여타 다른 채용공고 처럼 채용 분야와 자격들에 대해 열거한 부분을 지나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보면 눈에 띄는 게 있다. 바로 면접 전까지 읽어와야하는 필독도서와 필 시청 동영상 목록이다. 하지만 왜 면접 때 이 책들을 읽고서 그리고 동영상을 보고서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도대체 왜일까? 그건 바로 같은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구성원을 뽑기 위해서이다.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에서 저자는 생동감 넘치는 일터를 만들어보자고 외치고,.. 2008.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