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진솔하게 들여다 보다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쿨 한 그들이 택한 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기 우리가 동경하는 쿨한 것에 대해 이렇게 단정지어 버리는 이 책이 야속하기도 했다. 쿨 한 그들은 어떤 문제에든 별로 개의치 않는다. 오랜 연애의 이별을 맞이 하고도 아무일 없었던 듯하다. 많은 노력을 들였지만 별로 좋지 못한 결과에 대해 인생은 쿨 하게 즐기는 거라며 훌훌 털어 버린다. 이들이 이럴 수 있는 이유?? 바로 “애초에 집착하지 않는 것”. 후에 상처 받을 것이 두려워 애초에 상대를 멀리 한다. 이들은 “역설적 초연함”을 무기로 세운다. 역설적 초연함은 대인관계에서 오는 상처로부터 방어함과 동시에 현대 사회 속에서 겪는 좌절감과 박탈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보호장치가 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도 없이 남과 비교할 수 밖에 없.. 2009. 3. 23. [방기남]진리를 향한 끊임없는 열망 엑셈 개발팀의 주력 개발툴은 델파이(Delphi)다. 델파이는 매번 새로운 버전을 내놓을 때마다 당시 신기술을 접목시켜 발표하여 왔고, 최근 DELPHI 2009 버전을 출시하면서 유니코드, 제네릭, Ajax & Silverlight 기반 웹 어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기술로 다시 한 번 다가왔다. 사실, 이렇게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기술과 뒷받침하는 개발툴을 제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참 어렵기만하다. 늘 사용해왔었고 검증된 방법으로만 개발하기 때문이랄까...새로운 뭔가를 찾아보지만 결국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느낌만 든다. 엑셈 개발팀에 입사한지 어느덧 4개월이 되어간다. 하지만, 엇그제 일 같다. UDB팀에 합류한 이후 계속해서 달려온 느낌이다. 많은 것을 새로 배웠고, 모니터링 툴과 UDB에 대한 이해.. 2009. 3. 20. 바싹 구운 삼겹살, 바싹 굶을 뻔 했던 워크샵 장을 보고 마트 앞에서 한 컷 찰칵! 출발전..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잠시 후에 닥칠 고난의 그림자는 예상치 못했다................................ 시작부터 늦어지다. 애초에 떠나기로 계획했던 시간은 11시였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까지 사무실에 도착한 사람은 딸랑 3명… 부서 특성상 시간 약속 잡기가 어려운 까닭에 시간은 한 없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12시쯤 되니 한 분, 13시쯤 되니 한 분 더, 14시쯤 되니 마지막 한 분이 겨우 도착하셨습니다. 결국 예정보다 3시간 늦은 14시 드디어 출발~ 강화도行! 장소는 강화도로 정했습니다. 사실 좀 더 폼 나는 장소로 가보자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애초에 올린 안은 이었습니다. 그러나 L팀장님 왈 “시커먼 남자 여섯이 섬에 들어가서.. 2009. 3. 19. [황종필]기본으로부터의 발상의 전환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가 한 달여 남은 클라이언트에 1주일(5일)간 지원을 가게 되었다. 4일째 내가 할 일이 거의 다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 안심이 되고 있을 때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INSERT문이 60초씩 대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어떤 경우에 대기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 난 내심 이렇게 생각했다. "음! 간단할 것 같기도 한데 뭐가 문제라는 거지? 저 문제를 해결하고 보고서를 쓰면 복귀시간하고 얼추 맞을 것 같네. " 이런 생각에 담당자분께 그 문제를 도와드리겠다고 선뜻 나섰다. 이것이 시련의 시작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우선 담당자분께서 알려주신 시간대에 MaxGague 로그를 찾아 보았다. "음. 몇시간을 찾아 헤매었지만 문제의 세션을 찾을 수가 없네.. 2009. 3. 10. 2월의 재미있는 이야기만 모아모아, 엑셈단신 새해 들어 사내 조직이 개편되면서 경영관리본부가 신설되면서 인원이 대거 늘었다. 예전에는 팀원이 3명 뿐이어서 회식하러 가기도 좀~ 그랬다는… 하지만 이제는 8명! 여기서 중요한 건 부장님과 이 모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여자라는 것. 거기다가 일명 관리 팀 파견 사원 이라는 타 팀원인 이 모양과 고 모양 덕분에 여자 두 분이 더 있는 느낌~ 이들은 언제나 함께 식사 하고, 커피 마시고, 회식도 한다. 어느 날 오후 점심시간, 그날도 어김없이 여럿 여자 분들이 부장님 뒤를 졸졸 따라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누군가 외쳤다. “부장님! 삼천 궁녀 거느리는 의자왕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한 달 전부터 인가… 개발팀과 기술지원 팀이 축구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여자분들도 선수로 뛰고, 한달 회식비를 건 경기라는.. 2009. 3. 5. 일본에서 날아온 보람찬 소식 저희 EXEM Japan이 일본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가끔씩 소식을 전해드렸었습니다. 해외에서 얼마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도 참 중요한 이야기이지만, 그 곳시장에서 저희의 소프트웨어를 찾아주는 곳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는게 어찌나 보람찬지 모릅니다. 언젠가는 일본 시장에서도 DB성능관리하면 "한국의 맥스게이지"가 바로 떠오를 수 있는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참 많은 분들이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지난달, 정례회차 한국을 방문한 EXEM Japan의 고토사장님이 뜻깊은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고객사 중 레코쵸쿠라는 휴대폰 음악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는데, 데이타베이스 성능문제로 고민하다 지난해 MaxGauge를 도입했었습니다. 사실 도입하면서도 처음에는 커다란 기대는 없었었다.. 2009. 3. 4. 해외사업, 숨겨진 Real Story 2005년 3월, EXEM의 일본사업을 시작하면서 발표한 팀장님 프레젠테이션 자료의 한줄이었지만 지난 몇해동안은 너무나도 무겁게 알게모르게 내 머릿속을 짓눌러 왔었다. 덕분에 우리는 밥상을 새로 차리고 수차례 큰 손님을 치러 보면서 이제는 세세한 입맛까지 신경쓰면서 또다른 반찬거리를 고민하고 있다. 아직 일본시장에서 승자가 되기위한 과정에 서 있지만, 지난 4년을 잠시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개인적인 소회에 가깝지만 우리해외사업을 조금더 이해하는데 보탬이 되었는면 하는 바램도 있다. 한 국가에서 어느정도 보편화된 제품이 국경을 넘어 보급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 일개 개발엔지니어에서 IT비지니스 전체를 보고자 참여하게 된 나에게는 흥미로운 연구대상이었다. 흔히들 다른.. 2009. 2. 24. 그들에게 듣는다, 아스터 만화 제작기 엑셈에서는 한 달에 한번씩 “ASTER~와 함께하는 Oracle Event Tour” 라는 만화가 나오고 있습니다. Oracle Wait Event에 대한 지식들이 엑셈의 캐릭터인 아스터와 함께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고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걸쳐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는지 스토리 담당자와 삽화 담당자의 고군분투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쉽게, 재미있게, 잘 읽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쉽게 배울 수 있는 처음 ASTER 만화를 만들기 시작할 때, 저의 마음은 먹구름이 낀 듯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 초등학교 1학년 때 “꺼실이와 꺼벙이의 산수만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산수를 배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죠. (지금 그 책은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네요.. 출판.. 2009. 2. 24. 경쟁자가 못하는 것을 하라! "혁신을 이끄는 창조력" 혁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혁신은 작은 변화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작은 변화는 결코 범상치 않은 것일 것입니다. 아직 생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해 내는 통찰력, 신선함을 이끄는 창조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엑셈 독서클럽에서는 2월 한달동안 하이컨셉의 시대와 씽크 이노베이션을 읽으면서 "혁신을 이끄는 창조력"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업팀 유영훈 “하이컨셉의 시대가 온다”의 “하이컨셉”이라는 개념이 처음에는 굉장히 추상적인 것으로 다가왔지만,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고 선호하는 광고, 영화, 책들은 모두 “하이컨셉”의 개념에 기반 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와우!”를 만들어 내는 독창성와 창조력, 그것으로 인한 새로운 감동은 우리로 하여금 “기억” 하게 만든.. 2009. 2. 24.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