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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숨겨진 Real Story 2005년 3월, EXEM의 일본사업을 시작하면서 발표한 팀장님 프레젠테이션 자료의 한줄이었지만 지난 몇해동안은 너무나도 무겁게 알게모르게 내 머릿속을 짓눌러 왔었다. 덕분에 우리는 밥상을 새로 차리고 수차례 큰 손님을 치러 보면서 이제는 세세한 입맛까지 신경쓰면서 또다른 반찬거리를 고민하고 있다. 아직 일본시장에서 승자가 되기위한 과정에 서 있지만, 지난 4년을 잠시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개인적인 소회에 가깝지만 우리해외사업을 조금더 이해하는데 보탬이 되었는면 하는 바램도 있다. 한 국가에서 어느정도 보편화된 제품이 국경을 넘어 보급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일까? 일개 개발엔지니어에서 IT비지니스 전체를 보고자 참여하게 된 나에게는 흥미로운 연구대상이었다. 흔히들 다른.. 2009. 2. 24.
그들에게 듣는다, 아스터 만화 제작기 엑셈에서는 한 달에 한번씩 “ASTER~와 함께하는 Oracle Event Tour” 라는 만화가 나오고 있습니다. Oracle Wait Event에 대한 지식들이 엑셈의 캐릭터인 아스터와 함께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고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걸쳐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는지 스토리 담당자와 삽화 담당자의 고군분투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쉽게, 재미있게, 잘 읽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쉽게 배울 수 있는 처음 ASTER 만화를 만들기 시작할 때, 저의 마음은 먹구름이 낀 듯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 초등학교 1학년 때 “꺼실이와 꺼벙이의 산수만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산수를 배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죠. (지금 그 책은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네요.. 출판.. 2009. 2. 24.
경쟁자가 못하는 것을 하라! "혁신을 이끄는 창조력" 혁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혁신은 작은 변화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작은 변화는 결코 범상치 않은 것일 것입니다. 아직 생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해 내는 통찰력, 신선함을 이끄는 창조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엑셈 독서클럽에서는 2월 한달동안 하이컨셉의 시대와 씽크 이노베이션을 읽으면서 "혁신을 이끄는 창조력"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업팀 유영훈 “하이컨셉의 시대가 온다”의 “하이컨셉”이라는 개념이 처음에는 굉장히 추상적인 것으로 다가왔지만,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고 선호하는 광고, 영화, 책들은 모두 “하이컨셉”의 개념에 기반 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와우!”를 만들어 내는 독창성와 창조력, 그것으로 인한 새로운 감동은 우리로 하여금 “기억” 하게 만든.. 2009. 2. 24.
연인들에게 발렌타인day가 있다면, 엑셈에는 과메기day가 있다!! "지금 과메기가 딱~ 제철인데,,,, 과메기 한번 먹을까?” 관리본부 이강녕 부장님께서 기획하신 과메기 파티! 꽉 찬 냉장고가 보이시나요,,, 여섯가지가 넘는 유기농 야채에 과일 각종 장, 김치, 미역, 음료수 등 냉장고가 너무 비좁아 보이는데요?^^ 6시부터 시작되는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관리본부외 착출 인력 총 출동!! “우린…과메기가 먹고 싶을 뿐이고!”  맛있게 과메기를 먹기위한 8단계 첫째! 과메기와 함께 먹을 미역을 씻고 자른다! (전문가의 시범이 있으셨습니다.^^) 둘째! 테스트로 맛을 본다. 셋째! 배추를 씻고 자른다. 넷째! 다른 야채들도 모두 씻는다. 다섯째! 야채들을 정리한다. 여섯째! 과메기를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일곱째! 과메기 무침을 만든다.(QA팀 고혜원씨의 놀라운 야채썰기.. 2009. 2. 16.
[이창원]넓은 시야에 대한 성찰 모 고객사에 2주 동안 가서 컨설팅 지원을 하라는 팀장님의 엄명이 급하게 내려졌다. 나는 이에 순한 양마냥 넵 하고 사전 탐사를 떠났다. 담당자도 이미 뵈었던 분이셔서 인사를 드리고 잠깐 시스템을 점검하고, 우리 회사의 Oracle 모니터링 툴인 Maxgauge를 구동시켰다. 그리고 Real time Monitor를 이용하여 살짝 상황을 지켜봤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Database밖에 없다던 서버는 CPU가 10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담당자께서도 CPU를 증설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Database의 일량을 살며시 살펴보았다. 어머… Session Logical Reads가 초당 50000 블록을 넘지 않고 있었다. 무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Process.. 2009. 2. 13.
감격적인 첫걸음. What’s up your WAS? 세미나 *꿈속에서 만난 레이카* “이상으로 교육을 마칩니다.” 쉰 목을 잡고 머리를 흔들며 교육장을 나서는데 눈 앞에 어른거리는 것이 하나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그것을 움켜 잡았다. 그것은 벌레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도 아닌 그런 이상한 물체였다. 움켜 잡은 손을 펴 손바닥 위에 있는 그것을 응시하자. 그것 또한 나를 응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리로 돌아와 이 물체를 계속 살펴 보다가 별 것 아니다 싶어 책상 위로 휙 집어 던졌다. 이것은 바닥에 튕겨 벽에 부딪히고 다시 벽에서 모니터 뒤로 사라져 버렸다. 나는 이것에 대해 곧 잊어 버렸다. 메일을 확인하려고 모니터를 켜자 이게 웬일인가. 모니터 속에서 그 녀석이 나를 쳐다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잠시 나를 보던 이 녀석은 무슨 말을 하였다. 아니 말이.. 2009. 2. 5.
엑셈의 아침은 분주하다 "훌륭한 프리젠터가 되는 법 - 자신만의 세미나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왠 일인지 사무실이 조용~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가장 바쁜 이 시간에 다들 어디에 계신가 했더니~ 여기 이렇게 다들 모여 계셨군요!! 도대체 이들은 무엇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모여있는 것일까요? 바로 [훌륭한 프리젠터가 되는 법 - 자신만의 세미나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사내 세미나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누가 진행 하냐 구요? 바로 엑셈의 지식크리에이터 조동욱 차장님 이십니다. 세미나를 진행하시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부하시면서 터득한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사내에서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놀러오세요~" 했던 세미나였는데 많은 분들이 세미나실을 꽉~ 채웠습니다. 역시 몰입하게 될 수 밖에 없는 훌륭한 프리젠테이션 .. 2009. 2. 3.
[저자 인터뷰] 그를 만나다. 지식 크리에이터 조동욱 지난 해 연말 조용히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엑셈에서 곧 무언가가 나올 것 같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 둔 지난달 23일 그 ‘무언가’가 선을 보였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로 CBO(Cost Based Optimization)를 본격적으로 다룬 Optimizing Oracle Optimizer 엑셈에서 왕성한 지식컨텐츠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일 5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욱짜의 Oracle 블로그(http://ukja.tistory.com)를 운영하고 있는 조동욱 수석 컨설턴트가 쓴 세 번째 책입니다. CBO는 해외에서도 다룬 책이 몇 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CBO에 관한 책을 쓰게 되신 계기가 있으셨나요? CBO는 Oracle Performance Storyteller를 꿈.. 2009. 1. 28.
엑셈 집들이, 구경오세요! 이 날을 위해 무려 2달 전 부터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손으로 직접 준비했던 엑셈 집들이 이야기, 함께 하시죠 “우리 회사를 잘 소개할 수 있는 영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랬던 아이디어가 “그렇다면 확장 이전 기념식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진행해보자” 라며 본격적으로 구현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44일간의 행군 하나로 예상했던 영상은 두 개로 늘어나게 되었고, 그들의 스토리를 짜기 위해 쥐어뜯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되는 지 모릅니다. 한 달을 예상했던 제작 기간이 2주를 더 넘길 정도로 작업과정이 각오했던 것보다 힘들었습니다. 스토리에 머리 부여잡고 프리랜서 영상 디자이너와 수많은 논의에 또 논의를 하면서 속으로 계속 외쳤습니다. “업체에 맡길 걸!!!!!!!!!!!!” 기념식 진행 기획 안이.. 200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