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의 순자산이 2000억 달러(약 237조 원)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외출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와 더불어, 재택근무의 확산 속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었다. 포브스에서 발표한 2020년 미국 억만장자 400명 중 톱 10 멤버에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구글의 주요 인사가 6명이었던 것을 함께 생각해보면,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이 글로벌 경제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솔루션 전환은 기업들에게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바로 지금 준비해야 하는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양과 유형, 또한 이를 다룰 수 있는 AI, 빅데이터 기술들 모두 ‘클라우드 기반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며, 클라우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기업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전환 추세 확산
클라우드 확산 추세와 함께, 기업들은 어떤 유형의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아마존의 AWS, 구글의 GCP,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종속성을 낮추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기업 내부의 컴퓨팅 자원을 구비하여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존의 온프레미스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방식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는 세 가지 옵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가 관건이다.
어느 유형이 클라우드 시장의 주된 흐름이 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공개된 가운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지를 받고 있다. 클라우드 운영체제 업체 뉴타닉스코리아가 발표한 ECI(Enterprise Cloud Index)에서는 향후 3~5년 사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률이 51.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그 다음으로 멀티 클라우드가 20.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타닉스 Enterprise Cloud Index 보고서 내용>
위 조사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진행이 되었는데, 한국 기업들의 향후 3~5년 이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용률은 54%로 글로벌 추세와 같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장점만을 모아 담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렇다면 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유연성’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히는 ‘애플리케이션 이동성’은,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가장 적절한 IT 인프라를 기업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음을 말한다. 이와 더불어 퍼블릭, 멀티 클라우드만을 사용하였을 때 고민이 되는 ‘보안성’ 문제를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이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주요한 장점이다. 사용량을 예측 가능한 장비는 기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사용량의 변동성이 큰 장비는 퍼블릭,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장벽, 고난도의 운영 역량
그렇다면 현재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할 때, 과연 장점만을 말하고 있을까? 기업들이 직면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장벽은 무엇일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 언급되는 것은 바로 ‘복잡한 환경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여러 클라우드 유형별로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그 모든 유형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와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차 기업들이 스스로 클라우드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 클라우드 모니터링, 보안 등 각 분야 전문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관리를 해야 하는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과연 어떤 솔루션을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파트너로 삼아야 하는 것일까?
클라우드의 모든 것은, ‘CloudMOA’와 함께
엑셈의 클라우드 통합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는 기업 고객들이 퍼블릭, 멀티,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클라우드의 차세대 기술인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등 모든 클라우드 환경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멀티 클러스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차원 토폴로지 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속한 이상 탐지와 희소 로그 분석, 운영과 모니터링을 통합한 스케일 관리 기능이 클라우드모아의 주요한 특장점이다.
<'클라우드모아'의 3D 아키텍처 토폴로지뷰>
<'클라우드모아'의 3D 아키텍처 토폴로지뷰 워크로드 오버뷰>
모든 클라우드 환경을 이처럼 한눈에, 수준 높게 모니터링하고 관제한다는 것은, 국내 IT 성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엑셈이 20년 동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클라우드모아’에 집대성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지난 4월 ‘엑셈 인사이트’에서도 밝혔듯이, ‘클라우드모아’는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N사’나 배달 앱 사업자인 ‘W사’, 게임사 ‘N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향후 기업 고객들이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할 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마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18 클라우드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느끼는 클라우드 전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량 부족', '비용 부담', '보안 우려'라고 한다. 이 세 가지는 다른 클라우드 시장 조사에서도 빠지지 않고 클라우드 전환 시 기업이 느끼는 장벽으로 언급되곤 한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이 중 '비용 부담'과 '보안 우려'를 해결하는 클라우드 환경이지만, 역시 '역량'의 문제는 기업 고객 스스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다. 클라우드모아와 같은 클라우드 전문 솔루션이 ‘역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클라우드 사용과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클라우드 전환은 기업의 IT 체질 자체를 바꾸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짧지 않은 여정이다. 그 여정에서 모든 유형의 클라우드 환경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는, 기업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다.
기획 및 글 | 사업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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