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W(Oracle Open World) TOKYO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엑셈 6인방은 4월 21일~24일까지 3박 4일의 여정으로 일본을 향했습니다.
출국 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비행기가 뜨지 않을 까 걱정, 일본에 도착해서도 비가 그칠 줄 몰라 또 한번 걱정했으나 도착 다음 날 해가 방긋하여, 걱정을 한시름 덜었답니다.
전망대 투어는 호텔 숙소부터 시작됩니다. 처음에 예약되었던 방이 리뉴얼 되지 않은 방이라 생각보다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참고로 숙소인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은 25층 이상부터 리뉴얼된 방이라고 하네요~) 그리하여 방을 변경하기로 결심, 사장님의 숙소는 37층의 리뉴얼 된 깨끗하고 잘 정돈된 방으로 옮겨졌습니다. 분위기가 달라진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37층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한마디로 최고! 였습니다. 사장님 굉장히 맘에 들어 하십니다.
사장님의 요청으로 나머지 5인방의 숙소까지 34층으로 옮겨져서 3박 4일 동안 아름다운 동경의 야경을 만끽하였습니다.
둘째 날, 9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 회의를 마치고..
엑셈 재팬에서 6인방을 위한 맛있는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엑셈 재팬 식구들을 따라 간 곳은 먼저 엑셈단신에서 소개되었던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 39층. 北海道(홋카이도)입니다. 사장님 숙소(37층)보다 2층이 높아졌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이런 야경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대리와 고모양이 재빠른 몸놀림으로 통유리 바로 옆자리를 차지하고 맙니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한국와 일본 엑셈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굉장히 시끄럽고도(‘아! 욱겨.. 아! 욱겨’ 소리도 들리고..) 즐겁게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셋째 날, OOW 참석 후, 니시상과 이와모토상의 가이드를 받으며, 유리카모메(모노레일) 위로 올랐습니다. 오다이바를 향해..
목적지에 도착하여 한 컷!
[레인보우브릿지를 배경으로..] [미모의 여직원들..] [형제는 용감했다!]
오다이바에서 유람선을 타기 전에 후지TV를 방문합니다.
사장님 역시나 25층 전망대를 오르자고 하십니다. 이름하야 ‘구체전망실 하치타마’. 매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후지 TV의 심볼이라고 합니다. 오다이바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파란 바다와 하늘이 매혹적이었습니다. 또한 후지 TV의 마스코트 정대리님과 함께 사진 찰칵!
그리고 나서 ‘킷카케 스트리트’로 이동합니다. 기념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세트장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여행의 기회가 된다면 꼭 들려보세요.
자~! 이제 이 스튜디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짜잔~ (>o<)
사장님의 까만 선글라스와 빨간 공중전화 부스가 너무나 잘 어울리십니다. 조만간 영화섭외 들어올지도..(^^)
유람선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이동 후 도심한복판에서 바닷바람을 만끽합니다.
[가이드가 되어주신 이와모토상과 니시상]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저녁시간이 되어 시오도메에 도착합니다. 시오도메는 한국의 시청과 같이 고층빌딩들이 밀집된 곳으로 일본에서 가장 현대화된 시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지쯔, 소프트뱅크, 파나소닉, 니혼TV 등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과 다른 점은 이 건물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저녁식사 장소는 시오도메 카레타 빌딩입니다. 카레타는 일본 최대 광고회사인 덴쯔의 본사 건물로 빌딩 46층에 식당가가 있는데, 바로 이 식당가에 저녁이 예약되어 있었습니다.
가운데 사진 안쪽으로 선브릿지 나가야마 사장님과 엑셈 재팬 고토 사장님. 이날 엑셈 조종암 사장님과 선브릿지 나가야마 사장님은 오랜 친구를 만난듯 허허~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건물은 무엇보다 밖이 보이는 전망 엘리베이터가 있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을 연상해도 좋을 듯) 스릴감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카레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모두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아름답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나가야마, 조종암, 고토 사장님] [한, 일 엑셈 가족들]
지난번까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에서 본 야경이 최고라고 말씀 드렸지만, 시오도메 전망대에서 본 야경은 아름답다라는 말로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시오도메 카레타 빌딩 입구에서 찰칵!!]
마지막 날, 모두 함께 전망대투어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도쿄타워에 오릅니다.
도쿄타워는 333m의 철탑으로 지상 150m 지점에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100m를 더 올라가면 특별 전망대가 있습니다. 지상 150m 전망대에는 가로 1m, 세로 50cm 정도의 통유리가 바닥에 깔려 있어, 그곳을 지나가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습니다.
모두 용기 내어 도전을 합니다. 하지만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대담한 엑셈人' 랭킹을 발표하겠습니다.
1위. 이경욱 차장님~가장 용기 있었던 1인..
2위. 엑셈 재팬 니시상 & 한신혜상~ 여기서 뛰었습니다.
3위. 김시연 부장님~ 조심조심 다가가 조심조심 내려오십니다..아~~~쭈 오랜 망설임 끝에..
4위. 정영원 대리님~ 하늘을 보고 재빨리 걷습니다. “포즈. 아! 욱겨~ㅋㅋ”
5위. 송연옥~ 그저 웃지요.
6위. 고혜원~ 혜원상 어디로?..^^
7위. 누가 남았을까요? (^o^)
7위이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조종암 사장님~
한참을 이렇게 내려다만 보시다가..또 주저하시다가.. 몇 번을 뒤돌아선 끝에..마침내 오르셨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았기에 서쪽으로는 후지산, 남쪽으로 요코하마에 이르기까지 도쿄 도심 전부를 고스란히 담고자 했습니다.
도쿄타워에서 마지막 한 컷!
이렇게 6인방의 전망대 투어를 마칩니다. 3박 4일 동안 따뜻하게 보살펴 주시고 챙겨주신 고토사장님 이하 일본 엑셈 식구들. 김규복 차장님. 나가야마 사장님. 선브릿지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소중한 추억 한 올도 빠뜨림 없이 잘 담아 한국에서 펼치겠습니다. 추억은 방울방울. 어느새 또 그리워지고 맙니다. 공항까지 나와주신 니시상과 이와모토상. 전해주신 ‘자가리코’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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