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 가을을 맞이하는 비를 뿌려대고 있는 지금, 가을비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당차고 씩씩한 여성 오우경 사원을 만나보았습니다. 8월의 주인공 김병규 사원이 간절히(ㅎ) 추천한 그녀! 시원한 나무그늘 같은 상큼한 만남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어색! 어색!!해 하다 어느새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이들!!
사랑 & 사람
1. 병규씨가 아티스트 톡톡 주인공으로 우경씨를 추천해 주셨어요. 소감이 어때요? 칭찬 글은 마음에 드세요?
이때 병규씨 등장하여 한마디!
본인만 인정 못하고 다 인정했습니다!! ^^;;
2. 두 분 정말 친하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원 쪽 일을 같이 하다 보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가끔 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수다를 엄청 떨면서 풀기도 하고, 연애 상담도 해요! 병규씨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도 많이 듣게 되죠!!^^
3. 기술지원팀에 유일한 여성인데 팀원들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거친 남성(?)들 틈에서 인기만점인 자신만의 매력을 꼽자면?
음.. 비교대상이 없어서?(><) 지금은 혼자라 그렇지 비교대상이 생기면 곤란해요. 그나마 여자 혼자니깐 더 잘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지금에 만족해요! 하하
4. 이상형?
이상형이요? 그런 거 없는 거 같아요. 어렸을 때는 제 키가 다소 큰 편이라 ‘남자친구의 키는 무조건 180이상 이어야 만해!’ 했다가, 나이를 먹으면서(?)는 ‘나보다 작지만 않으면 되지!’, 이제는 ‘작으면 어때. 사람만 좋으면 되지!’ 하고 있어요.^^ 그래도 하나 고집하자면, 성격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김범규 차장님(SQL팀)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났으니, 결혼하면 반드시 싸우게 된대요. 하지만 싸우더라도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고 하셨어요. 위기가 있어도 잘 풀어나가는 방법을 아는 사람?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누군가가 생기면 그 사람이 제 이상형이 될 거에요.^^
이때 병규씨 등장하여 한마디!
전 여자친구가 핑크색 셔츠를 사라고 강요해서 일단은 샀는데, 숨겨놨어요.;; 전 핑크색 셔츠는 도저히 못 입겠어요.
여행
5. 여행을 정말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6.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 에피소드 좀 들려주세요.
워크 캠프 때는 말 그대로 삽질을 했어요.ㅎ 체코 성 복원 사업이었죠. 머물렀던 곳이 산속이었는데 전기도 안 들어오고, 전화도 안 터지는 그런 곳이었죠. 이 곳에서의 에피소드가 특히 기억에 남아요.
이때 병규씨 등장하여 한마디!
전화가 안 터지는 곳 이라구요? 자세한 위치를 좀..ㅎㅎ
그 당시 대장이 체코 남자애였는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려고 몰래카메라(?)를 계획했었죠. 우리를 놀래켜 주려고 야영 온 고등학생들이랑 짜고 무장공비처럼 분장을 했어요. 알카에다처럼. 전 이미 이런 상황을 알고 2층에서 편히 자고 동안에 아래 층에선 정말 난리가 났었어요. 가짜 총을 겨누고, 인질극도 하고. 모두들 설마 이게 장난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죠. 그 중 세 명이 산 아래로 탈출해서 경찰서에 신고하는 사태로까지 이어졌다고… 모든 게 밝혀지고 극적으로 화해는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덕분에 전 좋았어요. 다음 날 삽질(?)은 쉬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모두 함께 놀러 갔거든요.
7. 여행하면 좋은 점이 뭘까요?
8. 연인이랑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 좀 추천해 주세요.
=>캐나다 록키산맥
일
9. 입사한지 거진 2년차인데요, 첫 직장으로 엑셈을 선택하고 지금까지 달려온 소감이 어떤가요?
엑셈은 뭐랄까 첫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1차 면접 날 세 명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수록 드는 생각은 ‘직원들이 회사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였죠. 그게 진심으로 와 닿았어요. 사장님의 열정적인 모습에도 끌렸죠.
솔직히 입사해서는 많이 힘들었어요. 컴퓨터 전공이라고는 하지만 한번도 접해본 적 없던 오라클 이란 분야는 제게 너무나 생소했어요. 또한 학원에서 배우는 것과 실전은 또 달랐죠. 그때 이런 생각도 했어요. 추후 나와 같은 신입을 위해 알기 쉽게 풀어놓은 ojt용 교재를 만들면 어떨까. ^^;; 지금은 퇴사했지만, 입사동기인 동하씨랑 같이 학원 다니면서 늦게까지 스터디 하고, 선배님들께 교육 받고, 많이 의지가 됐죠. 정말이지 제가 잘 견딜 수 있었던 건 팀장님과 팀원들 덕분인 것 같아요. 한 번은 스터디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닐 때였는데, 동하씨가 스터디 팀장님께 오늘 우경씨한텐 질문하지 말아달라고 특별 부탁을 한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그날 무사히 넘어간 이유가 다 있었더라구요.
10. 지금은 어때요?
사실 지금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고민이 많아 졌다고 해야 할까요? 이제 2년 차가 되고 보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감이 늘 있어요. 이제 ‘난 신입이니까’ 라고 어리광 부릴 때는 아니잖아요?.. ㅎ 선배님들처럼 언젠가 기회가 되면 컨설팅도 해보고 싶은데 그게 하나만 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어렵죠. 제가 생각했을 때 전 이해는 빠른 편인 것 같은데, 배움에는 약간 더딘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동료들에게 늘 자극 받고 있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우경씨의 꿈과 비전이 궁금해요.
꿈이요? 제가 찾아갈 길이라고 생각해요.
학교 다닐 때는 그랬어요.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게 어떤 일이 되었든 간에 그렇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은요 그런 꿈을 생각할 겨를조차 없어진 것 같아요. 점점 시간에 이끌려 가고 있는 느낌이랄까? 장기적인 플랜이 안 세워지고 눈 앞의 현실만 보고 있죠. 모험심이 많이 준 것 같아요. 나이를 먹고 있다는 걸까요?^^;
제가 지금부터 실천하려고 하는 건 ‘매일매일 나를 깨우자. 시간에 끌려가지 말자!!’ 에요. 실천은 정말 어렵지만, 그 언젠가 나의 삶에서 묻어나는 향기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정말 유쾌! 통쾌! 발랄! 그 자체였습니다. 최장 인터뷰 타임을 기록하게 만든 그녀! 그만큼 그녀에게선 주옥 같은 인생 경험과 스토리들이 주르륵 쏟아져 나왔는데요. 기술지원팀의 유일한 꽃미녀 오우경 사원! 그녀는 앞으로도 기술지원팀에 여성은 본인 뿐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그러한 당당함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cool한 파워를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도 전염시키는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겠죠?
엑셈맨들에 이어 고객사에서도 널리 사랑 받는 그녀의 매력은? 여기에 동의하신다면 지금부터 우경씨의 매력포인트를 리플로 달아주세요!!!!!!!!!!!
엑셈맨들에 이어 고객사에서도 널리 사랑 받는 그녀의 매력은? 여기에 동의하신다면 지금부터 우경씨의 매력포인트를 리플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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