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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우리가 일하는 방식

톡투고 | 대표님과 툭 터놓고 얘기해요.

by EXEM 2023. 10. 26.

회사에 툭 터놓고 얘기할 사람 있나요?

 

터놓다’의 사전적 의미:

1.     막힌 통로나 닫힌 문 따위를 통하게 하다

2.     금하던 것을 풀어주다

3.     마음에 숨기는 것이 없이 드러내다

 

통하고, 풀어주고, 마음을 드러낼 딱 한사람이면 됩니다. 그런 친구 같은 존재가 동료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엑셈 고평석 대표이사님께서 먼저 임원들에게 톡투'고'를 제안하셨습니다. 지난달 NOW엑셈 ‘대표이사 인터뷰’ 코너를 통해, 취임 후 임직원과의 을 최우선 순위로 꼽으셨고, 직접 기업문화팀과 논의하여 310명의 임직원 한 분 한 분과 직접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셨습니다.

대표이사님 취임은 9월 11일, 톡투’고’는 10월에 시작되었으니, 대표님의 추진력 최고입니다! 지금까지 약 15개팀이 대표이사실을 다녀갔고, 그 분위기와 후기가 궁금해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톡투고 진행 취지

취임 직후라 정말 많이 바쁘실텐데요, 그럼에도 시간을 내어 톡투고 진행에 앞장서시는데 취지가 궁금합니다.

엑셈은 여러 제품들에 대해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엑세머들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서로를 잘 알고, 서로와의 소통에 익숙해야 합니다. 그 첫 걸음이 톡투고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첫걸음으로 톡투고를 생각하셨네요. 톡투고는 대표이사실 大개방 형태로, 팀별로 또는 6~7명 단위로 파트를 나누어 미팅일을 선점 후 진행됩니다. 주마다 한 번 신청이 오픈되는데, 10월 넷째주 톡투고 신청은 5분컷이었답니다. 진행에 앞서, 참가자분들은 사전 질문지를 미리 작성해야 합니다. 서로 친해지기 위한 첫번째 관문이죠. 평석님께 전하고 싶은 말은 미리 고민해보면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BTI는 어떻게 되시나요? / 본인 성격과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특히 관심있는 것들은 어떤 것인가요? 
평석님께 전하고 싶은 말 / 질문이 있으신가요?

 

 

이렇게 소통에 적극적인 대표님의 MBTI가 문득 궁금해집니다. 대표님의 MBTI는 어떻게 되세요?

ENFJ입니다. ‘정의로운 사회 운동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하는 세대라 MBTI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MBTI는 지금까지 톡투고로 만난 분들 중에 네 분이 계셨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ENFJ 대표이사실 大개방

조금 더 툭 터놓는 소통을 위해 대표이사실 화면에 서로 공유할 설문을 띄우고, 팀마다 다른 음악을 틀어 분위기를 전환합니다. 보통 1시간에서 길게는 2시간 반까지 소통이 진행됩니다.

 

 

대표님, 톡투고를 진행하시며 현재까지 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가 있으셨나요?

의외로 20~30대 젊은 직원분들도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개발을 하고 싶어서 건강을 챙긴다는 이야기가 많이 와닿았습니다. 회사에서 사내에 헬스장을 운영하는 것도,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고민하는 것도,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모두 건강을 위한 것인데요. 조금 더 건강을 챙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톡투고에 참여한 분들께 현장 분위기와 실제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 궁금해 마친 후 소감을 인터뷰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보통은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하는데, 대표님께서는 오히려 사람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구나 느껴져 진정한 E 성향의 분이구나 싶었습니다. 이어, 회사의 성장에 대해서도 열정과 고민이 보였고, 그 이상으로 직원과의 소통도 매우 중요시하는 점에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 대표님께 직원들의 멘토이자 멋진 리더로서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운영관리팀

 

대표님과 직접 만나 대화한다는 사실에 '혹시나 실수를 하면 어쩌지' 등 여러 우려들이 있었습니다. 웬걸, 진행하고 보니 이런 걱정들이 얼마나 무의미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희들의 말을 하나하나 귀 기울여주셔서 대화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분위기 역시 무겁지 않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아쉬웠을 정도로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표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의 엑셈 생활이 더욱 즐거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대표님께서도 톡투고 진행이 다소 부담이 되셨을 수도 있는데 시간을 내주시고 저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엑셈의 비전과 방향성을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개발1본부 플랫폼1팀 

 

소통을 솔선수범하는 기업문화팀 담당자로서, 기업문화팀보다 앞장서서 소통을 지휘하시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몰라서 또는 모르고 인사를 못했던 직원들도 이제 대표님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해주셔서 기쁘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좀 더 인사를 잘 드려야겠어요. ^^ 또한 저희는 채용을 담당하는 팀이니만큼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고도화 및 개선을 통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경쟁업체와 유사기업의 채용 동향을 살펴서 인력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해 주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말씀 잘 유념해서, 엑셈이 한층 더 성장하는데 기업문화팀에서도 대표님을 도와 노력하겠습니다.  

기업문화팀

 

미팅은 딱딱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가 나오고 회사 생활과 여러 이야기에 대해 의견들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그룹

 

업무 이야기부터 사적인 이야기까지 저도 모르게 술술 나오게 되더라구요. 저를 비롯해 참석한 팀원 모두 대표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개발2본부 FrontEnd팀

 

대표님의 취미에서부터 교육관까지 다소 개인적인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세심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대표님 댁 서재에 7천권의 책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고! 고평석 대표님과 한 뼘 정도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제품 디자인팀

 

톡투고에서 말씀드렸던 타본부와의 기술 교류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 추진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의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엑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AI기술그룹

 

 

소통하는 기업 문화,

톡투고에 참여한 분들에 의하면, 대표님께서 그 어떤 이야기라도 귀 기울여주시고, 호응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대화의 점유율은 약속하신 2(대표님) : 8(임직원)을 살짝 넘기기도 했지만^^, 더욱 애사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하는 엑셈의 비전을 듣고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표님! 앞으로 톡투고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어떻게 마무리되길 바라시나요?

앞으로 12월 말 ~ 내년 1월까지 톡투고를 통해 310여명의 임직원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일하기 정말 편해집니다.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좋은 성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그런 희망을 갖고 톡투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톡투고 이후에도 대표이사실 문턱이 높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과 MBTI부터 취미생활, 업무 고충까지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역시 엑셈이니까 가능한 일 아닐까요. 이게 바로 기업 문화입니다.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와 같은 누군가가 대표님이기에 더욱 든든합니다. 엑셈에서는 오늘도 열심히 외칩니다.

 

톡투고는 이어집니다. Koh EXEM Go! 

 

 

 

 

 

글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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