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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경쟁력/제품 스포트라이트

엑셈 인사이트 | 2021년 APM의 현주소와 InterMax

by EXEM 2021. 6. 23.

 

2021APM 현주소를 보다

APM(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은 기업의 비즈니스가 디지털로 이동하고 컴퓨팅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주목을 받아 왔다. APM은 등장한 지 20여 년이 지난 오래된 개념이지만 여전히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과 관리, 사용자 모니터링 수단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APM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향하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의 변화 속에서 가치와 역할이 변화되고 있다. 컴퓨팅과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현재 전 세계 APM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Full Stack 모니터링에 더해 분석이 연계된 통합 플랫폼

국내에서는 APMWAS APM EUM(End-User Monitoring) APM으로 단순히 구분한다. 이러한 구분은 단편적인 기술 스택 모니터링만을 고려한 것으로 현대 APM을 충분히 설명하진 못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 APMWAS APMEUM(End-User Monitoring)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의 3Tier를 아우르는 End-to-End 성능 모니터링을 솔루션으로 정의한다. 실제 가트너(Gartner)2021 Magic Quadrant for APM 리포트에 등재된 APM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을 넘어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보안 영역까지 확대 연결하고 있다. 많은 APM 벤더들이 자사의 최고 포인트 솔루션을 근간으로 각각 영역의 모니터링 툴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컴퓨팅 환경의 Full Stack 모니터링과 성능 지표의 수집·통합·분석 등 전체적인 관점에서 개별 영역의 포인트 솔루션들의 데이터 모델을 공유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환경을 품다

가트너(Gartner) 2021 Magic Quadrant for APM 리포트에 등재된 APM들은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초점을 맞춘 컴퓨팅 환경 변화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데이터독(Datadog)과 뉴 렐릭(New Relic)이 가장 대표적인 벤더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모놀리식 아키텍처 상의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모니터링을 넘어 가상화된 인프라와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환경까지 APM으로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는 기존 모놀리식 아키텍처보다 복잡도 수준이 높고 서비스 단위도 작아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 기술이 요구된다. 해외의 많은 APM 벤더들은 모니터링 지표도 많고 지표 간의 의존성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기술의 수준을 높여 가고 있다.

 

 

사용자 경험, 그 심도가 달라지다

가트너(Gartner) 2021 Magic Quadrant for APM 리포트 내, EUM(End-User Monitoring) DEM(Digital Experience Monitoring) 영역에서 눈에 띄는 벤더가 있다. 바로 Niche Player에서 ChallengerMagic Quadrant에서 상향 이동한 애터니티(Aternity)이다. 보통 EUMDEM은 모바일과 기존의 웹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의 로그인에서부터 로그아웃까지 경로와 활동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애터니티(Aternity)는 거기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EUM DEM의 가치를 선보이고 있다. 애터니티(Aternity) APM이 선보인 새로운 가치는 직원과 고객의 디지털 경험 지수(DXI Digital Experience Index)를 제공하여 타사 벤치마킹을 통해 개인 단위의 디지털 경험의 실적을 측정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 생산성과 수익/손실에 연결한다는 것이다. 또한 생산성과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는 근본원인을 도출하고 분석하여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 기업이 APM 도입을 검토할 때 사용자 경험 가치에 더하여 사용자 경험 실적을 측정하고 계량화하여 이를 수익성으로 가시화하는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장착, 똑똑해지다

APM은 과거 20여 년 동안 세대를 나누며 발전하고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세대 APM의 가치는 3Tier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성능 모니터링이었다. 최근까지 APM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에 더해 컴퓨팅 환경의 가용성과 빠른 장애 대응 그리고 사용자 경험의 개선을 핵심 가치로 하는 2세대 APM으로 발전해 왔다. 현재 APM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의 변화와 함께 인공지능(AI)과 결합 되면서 3세대 APM으로 진화하고 있다. APM이 지능을 갖고 똑똑해지는 원인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APM이 담당해야 할 컴퓨팅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의 확대와 함께 인프라와 네트워크까지 소프트웨어로 정의(Software-Defined) 되면서 컴퓨팅 환경 내 성능 지표 간 상호 연관성과 의존성(Dependency)이 복잡해져 사람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해 버렸기 때문이다. APM이 인공지능(AI)으로 똑똑해지면서 엑시던트의 사전 인지와 대응의 영역으로 가치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레거시를 버리지 않았다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APM의 가치가 전통적인 레거시를 외면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이 가속되고 있지만 APM의 가치는 여전히 레거시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실제로 Microsoft, Instana, Alibaba Cloud, SolaWinds, ManageEngine, Dynatrace APM 벤더들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SaaS 형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가트너(Gartner)2021 Magic Quadrant for APM 리포트에서 현대의 APM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지원하면서 미래에도 여전히 온프레미스를 수용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변한 것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기술과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현대 APM은 계속해서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수용하는 가운데 핵심 가치를 지속하면서 진화해 가고 있다. 

 

 

InterMax의 방향은?

엑셈의 InterMax는 현대 APMDNA를 가지고 있다. InterMax는 엑셈 APM 제품군의 포인트 솔루션으로서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의 End-to-End 모니터링을 지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IT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XAIOps)’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CloudMOA)’의 개념적 기반이 되었다. 2021년 현재 기업 IT 환경의 복잡성과 함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InterMax는 현대 APM으로서 활용 가치는 더더욱 주목 받을 것이고 그에 걸맞게 기술 변화에 적응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다.

 

 

 

 

 

 

기획 및 글 | 사업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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