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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경쟁력/PHILINNOVATOR

PHILINNOVATOR | 그래서 '초연결'이 도대체 뭔가요?

by EXEM 2021. 6. 23.

 

기록 첫 번째, 그래서 '초연결'이 도대체 뭔가요?

나 그리고 당신을 위한초연결 시대의 현자 되기프로젝트!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간과 로봇이 연결되는 하루하루 다이내믹한 요즘! ‘공자, 맹자현자?’라고 의아해 할 수 있겠지만, 이 시대의 사려 깊은 누군가를 표현해줄 딱 한 단어, ‘현자그 이상의 단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현자(賢者)란 어질고 총명하여 성인에 다음가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21세기 혼란스러운 초연결 사회에서 중심을 잡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앞으로 한 달에 한번 'NOW엑셈'에서 소개되는 필리노베이터를 따라와 보세요.  

 

 

2008년 처음으로 표현된 초연결 사회

바야흐로 초연결 사회이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초연결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초연결 사회는 시사, 경제면에서 종종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점점 더 많이 사용될 표현이지만 자주 보아도 어색하기만 합니다. ‘초연결 사회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손 끝에서 수많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초연결 사회

 

초연결 사회는 시장조사기업 가트너(Gartner)2008년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입니다. 네트워크, 센서,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을 잇는 망은 더욱 촘촘해지고 빨라졌습니다. 가트너는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사회 변화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Hyper-connected society, 즉 초연결 사회란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존에도 연결은 있었지만, 실시간과 같은 속도, 사람과 사물 간 연결의 확장 등 그 전의 수준을 뛰어넘는 그야말로 초연결의 시대가 되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찾아온 초연결 사회

초연결 사회를 설명할 때 4차 산업혁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 산업혁명마다 혁명을 주도했던 요인이 있었죠. 1차 산업혁명에선 기계화와 산업화, 2차 산업혁명에선 전기 에너지, 3차 산업혁명에선 컴퓨터와 인터넷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선 지능과 정보가 결합한 지능정보기술이 대표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의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시스코가 발표한 ‘시스코 연례 인터넷 보고서(Annual Internet Report)’에서는 2020년에는 전 세계 인구 중 64%에 달하는 50억 명 정도가 인터넷 연결이 가능했으며, 2023년까지는 66%에 달하는 인구인 53억 명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기들끼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연결, M2M(Machine to Machine) 연결이 전체 네트워크 연결 기기의 50%(147억 개)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엑셈이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던 한국전력을 예로 들면,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에너지양을 한국전력에 데이터로 송출하는 것 또한 M2M 연결의 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물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연결은, 우리 삶 곳곳에 스마트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우리 삶 곳곳에 연결이 녹아져 있는 초연결 사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SNS’.

전 세계 사람들의 취향을 담은 빅데이터’.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다양한 서비스들을 더욱 빠르게 연결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원격으로 집 안 가스, 전력, 심지어 반려동물을 위한 홈케어도 제공 가능한 ‘IoT’.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가 인지를 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의 삶 곳곳에 녹아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연결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고, 심지어 연결의 대상마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초연결 사회가 가져온 문화의 변화

그렇다면 초연결 사회는 우리의 일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재택근무, 비대면 서비스, 클라우드와 같은 형태의 변화와 더불어 문화의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픈소스(Open Source)’ 문화가 대표적인데요. 오픈소스란 소스 코드를 공개한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코드를 자유롭게 수정 가능하고, 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유명한 오픈소스로는 리눅스(Linux)’가 있습니다.

 

오픈소스의 대표적인 예시인 ‘리눅스(Linux)’

 

오픈소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연결하고, 피드백을 주고받고, 서로 발전시켜 나가는 거대한 움직임입니다. 또한 초연결로 인해 이제는 한국의 개발자와 유럽의 개발자가 함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제약이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초연결 사회에서 오픈소스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레드햇(Red Hat)20213월에 발표한 ‘The State of Enterprise Open Source 2021’에 따르면, 전 세계 IT 리더의 90%는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대한 연결인 오픈소스 문화는 초연결 사회가 가진 개방과 공유’, ‘자발적인 참여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IT 분야에서 요즘 가장 핫한 오픈소스를 하나 골라보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쿠버네티스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쿠버네티스는 리눅스 재단 산하에 비영리 재단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에서 총괄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요. 쿠버네티스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엑셈 인사이트 | '클라우드모아', 쿠버네티스의 동반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엑셈 또한 CNCF의 멤버로 활동 중입니다. (출처 : CNCF Cloud Native Interactive Landscape)

 

초연결 사회, 소통

지속되는 커뮤니케이션 속에 활발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은 기업 문화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투명한 공유와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는 일을 하는 개인에게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을 위해 사실을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때, 서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면, 자연스레 고객과 회사, 그리고 본인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가 되어 이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연결의 시대잖아요? 관계의 연결 고리부터 시작하자구요. 그리고 그 시작은 서로에게 호감과 용기를 가지고 먼저 건네주는 한 마디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확장되는 초연결 사회로 오기까지 우리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번째 기록에서는 부속지의 진화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학자들은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어떻게 손과 발로 진화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여러 동물들의 배아를 연구해 왔습니다. 또한 4개의 다리가 육상 생활에 최적화되기까지 그리고, 맹수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연장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또 가공하고, 끝없이 떠돌아다니던 인류가 정착해서 농경생활을 하면서 도구란 단순히 생존의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 되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 기술은 수많은 도구를 만들어냈고 도구의 개념이 확장됩니다. 스마트폰까지 말이죠. 스마트폰뿐일까요? 과거의 진화가 모든 것을 연결시키기까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초연결 시대의 현자가 되는 그날까지, 필리노베이터는 이어집니다.

 

 

 

 

 

기획 및 글 | 엑셈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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