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봄날에 쭈꾸미 아가씨가 피조개 타고 위키룸 건너갈 적에~
모강녕 부장님 쭈꾸미 아가씨 보고 첫 눈에 반해 스리 살짝 윙크했대요~♪'
“쭈꾸미양~ 딱 걸렸어~”
3월은 바로 쭈꾸미 철. 요맘때(3~4월)에는 산란기를 앞두고 쭈꾸미 머리에 알이 가득가득하단다. 그렇담 그 맛이 과연~~ 크하~ 상상만으로도 견딜 수 없어~
엑셈 가족들이 이 좋은 시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그리하여 여기저기 쭈꾸미 축제가 한창인 지금, 엑셈에서는 엑셈 만의 ☆쭈꾸미 축제☆가 시작됩니다. 야호~
봄철 쭈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를 함유하고 있어 간장의 해독기능 강화, 혈중 콜레스트롤치 감소는 물론 피로 회복 등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음식으로 선호하고 있는 좋은 음식이란 사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매우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니 쭈꾸미양 이렇게 많은 도움을 줘두 되는 거야?
또 한가지 쭈꾸미의 본명이 ‘주꾸미’란 사실은 아시려나? 그래도 난 어쩐지 더 정감 가는 ‘쭈꾸미’가 좋아~(그러니 어법에 맞지 않는 쭈꾸미 라고 쓰더라두 이해해 주세요~^^;)
자~ 그럼 무얼 먼저 준비해야 하나? 너무 많아서 걱정되신다구요?
무슨 그런 걱정을. 엑셈의 어머니 ‘모강녕 부장님’은 못하는 게 없으시다~ 그리하여 엑셈 자식들 하나라도 더 먹이려고 애쓰시는 부장님 총괄지휘 아래~ 준비가 척척~^^
먼저 삼형제 대형 들통에 펄펄 끓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엑셈에서는 가스 옆에 소화기를 항상 구비하고 있으니 불조심 걱정 끝~)
대형 들통 속이 궁금하실텐데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곧 맛있게 삶아진 보양식이 등장할 터이니..
→ 그럼 이제 날로 먹는 것을 준비해 볼까요?
준비 1. _ 전복 편
전복을 깨끗히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기~ 엑셈에서는 전복 내장이 인기 짱! 다들 몸에 좋은 건 아셔가지구..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준비 2. _ 미더덕 편
미더덕 회? 미더덕은 해물탕에만 들어가는 줄 알았으니~ 얼마나 싱싱하고 통통하면 회로도 먹을까?
식구들수 만큼이나 엄청난 양의 미더덕. 역시나 손질하기가 쉽지 않았으니.. 싱싱한 미더덕 회를 먹기 위하여 그만한 수고로움은 감수해야겠죠? 엑셈의 어머니 거칠게 미더덕 배를 쓱~ 땁니다.
여기에 혜림대리님 합세하여 쓱쓱~
준비 3. – 산낙지 편
그리고 나서 엑셈의 어머니는 무얼 하시나 들여다보니.. 일명 ‘낙지 탕탕이’
“산낙지. 니~ 쫌 쎈데?”
불쌍한 산낙지양 무지막지하게 난도질 당합니다. 쩌 빠른 칼놀림(?)을 보시라~
그러던 중, 모강녕 부장님 관석씨에게 유일하게 난도질 하지 않은 낙지 한 마리를 들이밉니다. 그리고 나선 한 마디, “니 먹어~^^;”
관리부 관석씨 세발낙지 통으로 먹습니다.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산낙지~ 여기저기서 주문이 쇄도하더니 여기저기서 한 접시씩 사수하려고 애씁니다. 다들 입으로 넣고 보자~
참기름에 버무려진 산낙지 맛이 너무나 고소합니다~
→ 익힌 해산물 편
준비 4.
참~ 조금 전 삼형제 들통에 삶아지던 녀석들이 궁금하셨을텐데요. 기대하시라~
짜잔~ 찜통에서 먹음직스런 모습을 드러낸 그 이들은 바로.
맛조개, 피조개, 참소라였습니다.
해산물 왕국이 따로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맛조개라 불리는 요놈 맛은~ 꺄~
같이 곁들이는 음료(?)와 기가 막히게 조화를 이루네요~
준비 5.
자~ 이제 오늘의 주인공을 빼놓을 순 없겠죠~ 등장합니다요~~~
오통통한 쭈꾸미~ 먹음직스러워요~~
준비 6.
갖은 야채들과 함께 테이블 세팅을 마치고,
오늘 만큼은 관리팀, 개발팀, 기술지원팀, 영업팀, 교육컨텐츠팀, QA팀 모두모두 한자리에 모입니다. 엑셈가족들 일할 때 열정적인 만큼이나 먹을 때도 놀 때도 열정 그 자체!! 엑셈의 에너지가 이 곳에서 느껴지지 않나요?
자자 이제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고, 다 함께~ 들어갑니다.
죽음의 놀이 복. 불. 복. 생각만으로도 침 고이는 레몬이냐? 눈물 쏙 빼는 청양고추냐?
돌리고~ 돌리고~ 던져~!
괜찮을 줄 알았지? ^^
엑세머들 표정 모음 시작!
요건 뽀너스~~~
<내가 왜 이러구 있을까>
복불복을 끝으로 이렇게 엑셈의 쭈꾸미 파티는 끝났습니다~
든든한 해산물 보양식으로 무장했으니 이젠 유독 봄철에 쏟아지는 졸음도 끄떡없겠지요~
다시 우리의 일터에서 만나요.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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