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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하루 | 엑셈인의 삼시 세끼! 어린 시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단순하고도 참 특이했어요. 사람은 왜! 한 번에 왕창 먹고, 1~2 달 동안 아무것도 안 먹어도 문제가 없는 소화 시스템이 발달되지 않았을까? 가 대표적인 궁금증이었죠. 이런 생각은 보통 방학 때, 부모님 두 분 다 일하시고, 점심 때 즈음 냉장고 문을 열고선 먹을 게 뭐 없나 고민하는 순간에 자주 들었던 생각입니다. 어느 순간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게 되며 이제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제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끼니를 거르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게 참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은근히 밥하기는 귀찮고, 외식이나 배달 음식은 물리고, 더러 굶는 경우도 있죠. 식사(食事)를 제대로 챙기기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다행이도 엑세머들은 사옥으로 이사온 후, 식사 말고 다른 곳에 에너지를.. 2023. 8. 31.
책 읽기 좋은 날 | 2022 엑셈 독서 결산, 엑셈 리더가 선택한 책은? 엑셈을 다니면서 책을 더 많이 읽게 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기술 연구를 위해, 최신 IT 트렌드를 알기 위해, 개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등등 사람마다 책을 읽는 이유가 다양합니다. 요즘 구글링을 하거나, 또는 최근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AI형 대화 챗봇 'ChatGPT' 등을 이용해 많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지만, 햇살 좋은 날에 커피 한잔과 함께 책 향기를 맡으며 저자의 글에 몰입한 경험 자체만으로도, 독서는 웹 브라우징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엑셈은 오래전부터 독서 문화가 잘 형성되어 왔습니다. 업무 역량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면 언제든지 회사에서 구매 지원하고, 책을 기반으로 팀 스터디와 발표, 서평 작성 등 다양한 형태의 책과 관련된 이벤트를 해왔습니다. 책을 ..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