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그를 만나다. 지식 크리에이터 조동욱 지난 해 연말 조용히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엑셈에서 곧 무언가가 나올 것 같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 둔 지난달 23일 그 ‘무언가’가 선을 보였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로 CBO(Cost Based Optimization)를 본격적으로 다룬 Optimizing Oracle Optimizer 엑셈에서 왕성한 지식컨텐츠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일 5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욱짜의 Oracle 블로그(http://ukja.tistory.com)를 운영하고 있는 조동욱 수석 컨설턴트가 쓴 세 번째 책입니다. CBO는 해외에서도 다룬 책이 몇 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CBO에 관한 책을 쓰게 되신 계기가 있으셨나요? CBO는 Oracle Performance Storyteller를 꿈.. 2009. 1. 28. [연말특집] 재미나게 살았다, 2008 엑셈 보고서 올해 초부터 사무실을 한곳 한곳씩 채워나가다 결국 학창시절 도서관에서나 보던 “메뚜기”를 재현하게 만든 그들! 바로 12인의 신입사원들입니다. 전체 식구가 53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특히 엑셈 사내 여성비율이 12%에서 15%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을뿐더러, 시커먼 남자분들로만 꽉 채워져 있던 개발본부와 기술지원팀에도 드디어 여자분들 책상이 하나씩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을 영입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11:0이라는 비정상적인 성비를 깨기 위해 기술지원팀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는 특별히 여자대학들에 별도의 채용공고를 냈었고, 몇 달째 여자 개발자의 입사 지원서조차 보기 힘들었던 개발팀은 여성은 무조건 가산점!을 외쳤습니다. 쉽지 않은 채용과정을 걸쳐 함께하게 된 이홍원.. 2008. 12. 16. 인터맥스 데뷰, Enterprise Solution Fair 2008 지난 10월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Enterprise Solution Fair가 개최되었습니다. Enterprise Solution Fair는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APM, DBMS, BPM, BI, SOA을 주제로 기업 솔루션의 최근 동향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솔루션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입니다. 이 Solution Fair APM 세션에 '트랜잭션 관점에서의 백엔드단 성능 모니터링' 이라는 주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생생하게 어떤 행사였는지, 무엇을 준비했는지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준비 1. 아스터 티셔츠 먼저, 행사장 어디에서든 서로 하나가 되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로 딱딱한 정장이 아니라 상큼한 티셔츠를 제작하여 맞춰입기로 하였.. 2008. 10. 21. 356개의 파일과 127통의 메일을 남긴 치열했던 그 기록 지난 10월 16일, 리뉴얼된 홈페이지(www.ex-em.com)가 오픈하였습니다. 5개월의 시간 동안 수많은 논의들과 127통의 메일들이 오고가며 진행된 리뉴얼은 “홈페이지 리뉴얼” 이라는 폴더 안에 356개의 작업 파일이라는 진한 자국을 남겼네요. 사실 애초에 이번 리뉴얼 작업의 예상 기간은 기획까지 합쳐 2개월이었습니다. 우여곡절 참 많았던 홈페이지 리뉴얼 사연, 들어보시겠어요? 그 시작은 봄 홈페이지 리뉴얼을 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회사 캐릭터인 아스터를 론칭하기 시작한 올 봄이었습니다. 회사 캐릭터인 아스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아스터를 홈페이지에서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4월 말부터 홈페이지 리뉴얼 기획에 들어 갔습니다. 홈페이.. 2008. 10. 21. 은경양의 인터맥스 특허, NET 도전기 소프트웨어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요즘이다. 마치 아이가 누구에게나 사랑받기를 원하는 부모의 마음처럼, 산고 끝에 태어난 따끈따끈한 소프트웨어가 어느 제품보다도 사랑받길 원하는 것은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큰 소망일 것이다.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 그것은 아마도 새롭게 태어난 소프트웨어가 정당한 자기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일 것이다. 얼마전 APM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그러한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되었다. 지적재산권 관리 세계의 고수도 있을 테지만 마치 내가 몇 개월전 그랬던 것처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60%, 80%’, 어떤 부하테스트 제품사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 2008. 9. 22. 열정, 오랜 준비 그리고 다짐, 인터맥스 Episode 1. InterMax의 산파 Larkin “다음 차기 제품은 APM입니다.” Larkin이 이 말을 하자 회의실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모두 얼이 빠진 듯 Larkin을 주시했다. 약간의 적막을 깬 것은 바로 Cacho였다. “우리는 지금까지 DB만 했었고 WAS는 모르는 분야인데 과연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이 말에 Larkin은 천천히 입을 뗐다. “저는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일을 DB가 아니라 성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MaxGauge를 했던 것은 Oracle에 대한 지식이 바탕이 되어 있다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Oracle의 지식이 지금처럼 단단한 상태에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BizMax를 시작하면서 더 쌓였다고 생각합니다. Oracle의 지식은 모두 .. 2008. 9. 19. [복날은 간다 2] 기!사!도! 정신 기!사!도! 정신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여자친구와 함께 속초와 유성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죠. 네비게이션(이하 “네비”) 없는 설움 저는 아직 네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행길을 갈 때는 항상 네이버 지도로 찾아서 자료를 출력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네비 없는 대가를 톡톡히 치뤘습니다. 막상 가면서 출력해간 문서와 한 코스 하나하나 비교하다 보니 애매한 부분이 많더군요. 그 덕분에 출발한지 5시간만인 새벽 3시에야 청간정콘도에 도착했습니다. 게다가 속초 도착하니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군요. (잘못 이해한 네이버 지도) 비 오는 날, 텐트에서 하루를 보내다 숙소인 청간정 콘도는 정확히 말하면 청간정 콘도의 모래사장에 펼쳐놓은 군용텐트였습니다. 군용텐트 아시죠? 군대 갔다 오신 남자분들 다 아실 겁.. 2008. 8. 19. [복날은 간다 1] 그래도 난 행복하다 그래도 난 행복하다 여자 친구와 상의 끝에 이번 여름 휴가는 신혼 집을 꾸미며 보내기로 하였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북적 되는 곳을 싫어하고, 바가지 요금, 교통체증 등에 시달리느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집이나 꾸미는 것이 가장 쿨한 휴가가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한 나의 여름 휴가… 이것이 고생의 시작이었음을.. 이때는 알지 못했다.. 8월 4일부터 시작된 신혼 집 꾸미기.. 우선 도배를 하기로 하였다.. 집 구조를 그리고 공간을 확인하기 위해 집에 들어선 순간, 이렇게 훌륭한 사우나가 세상에 어디있을까 ㅡ.,ㅡ;; (해피투게더3 장소협찬해주고 싶었다.. ㅠ.ㅠ) 2분이 지나자 땀이 주르륵 흐르고, 5분이 지나자 내 몸이 샤워기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이쁘게 도배할 맘에 힘든 줄 모르고 있었다.. 2008. 8. 19. EXEM 기술지원팀의 1박2일 Workshop in 양평 두둥!! 2008.07.18 기술지원팀의 Workshop 날이 밝았다.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인 내게는 첫 Workshop인 만큼 기대가~두근두근!! 다같이 강변역에 모여 출발했다. 우와!! 출발이다~!! 직접 팬션으로 오시는 몇 몇 분들을 제외하고 총 3대의 차로 움직였다. 음..명진씨 차에는 수영씨, 성호과장님, 창원대리님까지 이렇게 4분이 타셨는데 창문을 내리고 땀을 뻘뻘 흘리시며 열심히 앞차를 따라 오시던 모습이…ㅋㅋㅋ (아!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건데…아쉽다!!) 숙소에 도착해서 숙소만 확인 후,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음…아주머니 혼자 힘들게 일하시는 관계로 모두다 막국수로 통일~!! ^^ 모든 술과 고기가 팬션에서 제공되기에 점심 후, 수박과 기타 간식거리를 사서 숙소로 올라왔다. 오호!!.. 2008. 8. 1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