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Essay | 조언의 강력한 힘 우리는 조언으로 의미를 공유하고, 서로 이해하며, 매일 성장합니다. 엑셈 주니어 구성원 113명에게 각자가 속한 팀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1. 업무와 정보를 투명하게 적극적으로 공유한다2. 조언을 구하고 조언을 할 때 망설이지 않는다3.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일한다4.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조적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응답은 ‘조언을 구하고 조언을 할 때 망설이지 않는다.’ 였습니다. 조언을 구하려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투명하게 공유해야 합니다. 나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드러내야 합니다. 또한, 다른 구성원의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태도가 필요합니다. 진정으로 열린 자세로 조언을 받는 엑셈 구성원은 혼자 고민할 때보다 더 .. 2024. 9. 26. SUPER SHINE했던 송년회, 그리고 시무식 2024년 첫 NOW엑셈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엑셈을 지켜봐주신 여러분들께 올 한 해동안 어려운 도전 앞에 용감하기를, 주위에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가 허락되기를, 이루고 싶은 것들을 모두 용이하게 이루는 행운이 가득한 푸른 용의 해가 되시기를, 엑셈이 진심으로 바랍니다. 송년회 사전 이벤트 "크리스마스 컨셉 사진 촬영과 보물찾기" 2023년 12월 28일, 엑셈 사옥에서 송년 파티가 열렸습니다. 송년회 2주 전 이벤트 전사 공지가 도착했고, 연말 분위기에 더해 직원들의 즐거운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 한줄 TMI: 엑세머들의 뜨거운 참여로 인해, 원래 100명까지 주는 포토 이벤트에 121명이 지원했고, 이 중 21명은 3만원 상당 기프티콘을 받지 못했다고.. 제가 그 중.. 2024. 1. 25. 공간 프로젝트 다섯 번째 | Change Life, Change Space 엑셈 마곡센터는 어느덧 온전한 건물다운 자태로 10월 26일 사용승인을 받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언제 유리창을 달고, 언제 불이 켜지나 했는데, 정말 금방이네요. 엑셈의 전 임직원이 공유하게될 이 건물은 작년 1월 시공사 계약, 3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605일째 입니다. 그동안 엑셈 마곡센터는 어떤 모습을 거쳐왔을까요? 21/03/02 작년 아직은 추운 초봄, 두툼한 외투를 입고 손은 뜨겁게 삽을 듭니다. 21/04/21 겨울엔 따듯한 지하수로 난방, 여름엔 시원한 지하수로 냉방이 가능한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21/06/21 지하 터파기 및 흙막이 구조 공사 중, 언제 위로 모습을 드러낼까요? 21/07/19 드디어 타워크레인 등장! 21/08/16 치밀하고 촘촘해 보이네요. 기초.. 2023. 11. 27. 공간 프로젝트 네 번째 | Change Life, Change Space 소프트웨어 혁신기업 업무 공간의 롤모델이 될 엑셈 마곡센터는 일주일 단위로 변화가 참 많습니다. 최근엔 지붕 위 모자를 벗고 드러낸 성취감 높은 외관에 모두 환호를 질렀습니다. 겉모습은 알루미늄 소재의 폭이 좁은 판을 일정 간격을 두고 배열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또한 빛 계획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태양 시뮬레이션을 통해 서향의 일조가 많을 것으로 판단했고, 블라인드를 내려 공간을 답답하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업무 환경의 단점을 해소하고자 루버(판을 일정 간격을 두고 배열한 것)의 방향을 45도로 틀었고, 이를 통해 서측 일사는 차단하고 북서쪽 시야는 확보하게 한 것입니다. 45도 틀어진 루버는 조망점에 따라 개방감이 달라지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엑셈 마곡센터는 표정이.. 2023. 11. 27. 공간 프로젝트 세 번째, 조종암 대표의 공간 철학 | Change Life, Change Space 엑셈 마곡센터는 현재 공정률 75%로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공간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엑셈 스타일을 공간에 입히고 다시 그 공간이 우리의 스타일을 완성시킬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이 프로젝트는 오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자 마무리는 아마도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을 통해서 일 겁니다. 온 마음을 다해 깊이 연구하고 끝까지 파헤치는 집요함의 대상이 이번엔 ‘우리의 공간’이었습니다. 공간에 진심이 어떻게 닿았을까요? 100일도 안 남은 여정, 결과물을 보기에 앞서 조종암 대표의 오랜 바람, 공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와 우리의 사이, 관계가 핵심이다 대표님께서는 엑셈 마곡센터에 정말 많은 정성을 쏟고 계십니다. 마곡센터는 대표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2023. 11. 27. 공간 프로젝트 두 번째 | Change Life, Change Space 오늘은 은평으로 갑니다. 은평에는 ‘필인 하우스’가 있습니다. ‘phil’은 사랑하다(to love)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필하모닉(Philharmonic)은 사랑(phil)과 조화(harmonic)의 의미를 결합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엑셈의 필인(Philinn) 하우스는 어떨까요? Inn은 시골의 소박한 여관을 뜻합니다. 그래서 필인의 1차적인 의미는 사랑하는 시골집입니다. 필인의 2차적인 의미는 엑셈의 비전인 철학자이자 혁신가의 의미를 지니는 Philinnovator로, Philosopher와 Innovator의 합성어입니다. 올바르게 일함은 곧 혁신이며, 일을 통한 혁신의 지속은 결국 철학자의 마음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필인 하우스는 자연을 사랑하.. 2023. 11. 27. 공간 프로젝트 첫 번째 | Change Life, Change Space 40대 초반, 엑셈 14년차다. 만 2년 육아휴직을 다녀왔으니 12년을 회사에 다닌 셈이다. 사업관리팀 차장이자 딸 둘의 엄마이고, ESFP로 누군가와 수다도 좋아하고 어지간하면 긍정적이다. 오늘 나는 아이 둘을 학교, 유치원 문 앞까지 데려다 주고 늘 하듯 가장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준 뒤, 막히는 시간을 피해 마곡으로 달려간다. 엑셈은 10시 출근이다.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줄 여유도,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창밖을 볼 여유도 있다. 회사 로비에 도착하면 높은 천장고와 9미터 높이의 큰 창, 수반에 반사되는 물의 반짝임과 리셉션 데스크가 마주하고, 2층 유리 너머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누군가의 부지런한 다리가 보인다. 미팅을 대기하는 고객, 나처럼 분주히 출근하는 동료들 속에서 이 공간을 .. 2023. 11. 27. 사옥 투어 신청 시작 | 홈페이지에서 지금 접수 중 봄이에요. 사옥 투어하기 딱 좋은 날씨죠! 어디 봄나들이 할만한 예쁜 사옥 없나 싶은 땐 엑셈 마곡 사옥으로 오세요. 2월 한달간 공식적인 입주식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사옥에 다녀가셨습니다. 다녀가신 분들께서 이곳을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혁신적인 사무공간을 함께 공감하면 좋겠다 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개별 투어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때에도 홍보팀으로 방문이 가능한지에 대한 전화 문의가 쇄도했구요. 드라마와 예능, 영화 장소 대관 문의도 이어졌습니다. 임직원이 편하게 업무와 쉼이 가능한 근무 공간에 촬영을 허가할 수는 없어서 정중히 거절하고, 대신 점심시간에 한해 방문객 사옥 투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에서 13시 50분 엑셈 사옥 투어는요 혁신적이고.. 2023. 3. 30. 우리가 일하는 방식 | 필리노베이터로 향하는 첫 번째 여정: BEST-3P 많은 사람들이 엑셈하면 IT 솔루션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것만으로 엑셈을 정의하기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리의 본질에 좀 더 가까운 정의를 해본다면? 음, 글쎄요.. 지식 생산자? 지식을 만들어내고 세상과 공유하는 이 타이틀이 좀 더 엑셈다운 것 같습니다. ‘지식 생산’이라고 하니 다소 거창한데요, 좀 더 익숙한 표현으로 바꾸자면, 영화 『인터스텔라』 나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셨을까요? 전자처럼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록을 우리는 지식이라고 합니다. 오랜 역사가 지나고 결국 세대는 바뀌지만 개인의 지식은 기록되어 어떤 매개체에 의해 전승되고 축적돼 왔습니다. 우리는 인류역사상 가장 큰 지식 폭발의 시기에 살고 있고, 책이나 컴퓨터는 지식 진화의 촉매제라고 볼 수.. 2022. 10.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