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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프로젝트 다섯 번째 | Change Life, Change Space 엑셈 마곡센터는 어느덧 온전한 건물다운 자태로 10월 26일 사용승인을 받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언제 유리창을 달고, 언제 불이 켜지나 했는데, 정말 금방이네요. 엑셈의 전 임직원이 공유하게될 이 건물은 작년 1월 시공사 계약, 3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605일째 입니다. 그동안 엑셈 마곡센터는 어떤 모습을 거쳐왔을까요? 21/03/02 작년 아직은 추운 초봄, 두툼한 외투를 입고 손은 뜨겁게 삽을 듭니다. 21/04/21 겨울엔 따듯한 지하수로 난방, 여름엔 시원한 지하수로 냉방이 가능한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21/06/21 지하 터파기 및 흙막이 구조 공사 중, 언제 위로 모습을 드러낼까요? 21/07/19 드디어 타워크레인 등장! 21/08/16 치밀하고 촘촘해 보이네요. 기초.. 2023. 11. 27.
공간 프로젝트 네 번째 | Change Life, Change Space 소프트웨어 혁신기업 업무 공간의 롤모델이 될 엑셈 마곡센터는 일주일 단위로 변화가 참 많습니다. 최근엔 지붕 위 모자를 벗고 드러낸 성취감 높은 외관에 모두 환호를 질렀습니다. 겉모습은 알루미늄 소재의 폭이 좁은 판을 일정 간격을 두고 배열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또한 빛 계획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태양 시뮬레이션을 통해 서향의 일조가 많을 것으로 판단했고, 블라인드를 내려 공간을 답답하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업무 환경의 단점을 해소하고자 루버(판을 일정 간격을 두고 배열한 것)의 방향을 45도로 틀었고, 이를 통해 서측 일사는 차단하고 북서쪽 시야는 확보하게 한 것입니다. 45도 틀어진 루버는 조망점에 따라 개방감이 달라지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엑셈 마곡센터는 표정이.. 2023. 11. 27.
공간 프로젝트 세 번째, 조종암 대표의 공간 철학 | Change Life, Change Space 엑셈 마곡센터는 현재 공정률 75%로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공간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엑셈 스타일을 공간에 입히고 다시 그 공간이 우리의 스타일을 완성시킬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이 프로젝트는 오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자 마무리는 아마도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을 통해서 일 겁니다. 온 마음을 다해 깊이 연구하고 끝까지 파헤치는 집요함의 대상이 이번엔 ‘우리의 공간’이었습니다. 공간에 진심이 어떻게 닿았을까요? 100일도 안 남은 여정, 결과물을 보기에 앞서 조종암 대표의 오랜 바람, 공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리와 우리의 사이, 관계가 핵심이다 대표님께서는 엑셈 마곡센터에 정말 많은 정성을 쏟고 계십니다. 마곡센터는 대표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2023. 11. 27.
공간 프로젝트 두 번째 | Change Life, Change Space 오늘은 은평으로 갑니다. 은평에는 ‘필인 하우스’가 있습니다. ‘phil’은 사랑하다(to love)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필하모닉(Philharmonic)은 사랑(phil)과 조화(harmonic)의 의미를 결합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엑셈의 필인(Philinn) 하우스는 어떨까요? Inn은 시골의 소박한 여관을 뜻합니다. 그래서 필인의 1차적인 의미는 사랑하는 시골집입니다. 필인의 2차적인 의미는 엑셈의 비전인 철학자이자 혁신가의 의미를 지니는 Philinnovator로, Philosopher와 Innovator의 합성어입니다. 올바르게 일함은 곧 혁신이며, 일을 통한 혁신의 지속은 결국 철학자의 마음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필인 하우스는 자연을 사랑하.. 2023. 11. 27.
공간 프로젝트 첫 번째 | Change Life, Change Space 40대 초반, 엑셈 14년차다. 만 2년 육아휴직을 다녀왔으니 12년을 회사에 다닌 셈이다. 사업관리팀 차장이자 딸 둘의 엄마이고, ESFP로 누군가와 수다도 좋아하고 어지간하면 긍정적이다. 오늘 나는 아이 둘을 학교, 유치원 문 앞까지 데려다 주고 늘 하듯 가장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 준 뒤, 막히는 시간을 피해 마곡으로 달려간다. 엑셈은 10시 출근이다.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줄 여유도,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창밖을 볼 여유도 있다. 회사 로비에 도착하면 높은 천장고와 9미터 높이의 큰 창, 수반에 반사되는 물의 반짝임과 리셉션 데스크가 마주하고, 2층 유리 너머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누군가의 부지런한 다리가 보인다. 미팅을 대기하는 고객, 나처럼 분주히 출근하는 동료들 속에서 이 공간을 .. 2023. 11. 27.
서울시가 인정한 엑셈 엑셈 마곡 신사옥이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건축상 부문 인기상이라할 수 있는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여하며 2개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엑셈이 서울시 우수기업으로 인정되어 3회 연속 『Hi-Seoul 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울시가 인정한 엑셈입니다. 서울시가 인정한 첫번째,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서울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한 건축물에 수여하는 상으로, 건축상 중 가장 권위있고 유서 깊은 상 중 하나입니다. 올 초부터 엑셈 마곡 사옥으로 투어를 다녀간 수많은 분야의 여러분들께서 일하는 공간을 경험하고, 짜임새 있는 획기적인 공간에 많은 찬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런 엑셈의 공간이 나아가 공적으로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고, 서울시 건축 문화 및 건축 기술 발전을 도모했다는 것을 인정.. 2023. 10. 31.
우리가 일하는 방식 | 엑셈 HAPPY 정책,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비법 선선한 가을 밤에, 친구들과 한강에서 맥주 한 잔을 했다. 친구들이 툭 던진 한 마디에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다. “너 아직도 그 회사에 다니고 있구나. 되게 좋은 회사인가보다.” 20대 중반 신입사원으로 엑셈과의 여정이 시작되어, 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내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다행히 난 몸도 마음도 건강히,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간 것도 눈치 채지 못할 만큼 잘 지내고 있다. 무언가가 반드시 있다. 비법 같은 거? 그래서 친한 엑세머들한테 물었다. “우리가 건강하게 일하고 있는 비법이 뭐라고 생각해?” 건강을 챙겨요 건강이 없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말도 안되죠. 그래서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든지, 다이어트하는 목적이라든지, 몸을 만들어서 자신감을 키운다는 다양.. 2023. 10. 30.
Good Software 인증 | 좌충우돌 인증받기까지 스토리 출근길 발걸음이 이상하게 가볍더라니, 봄부터 시달렸던 GS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고 선선한 가을, 드디어 제품 1등급 인증을 받았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간의 에피소드가 주마등처럼 흘러가며, 좋은 소프트웨어 인증이 곧 협력한 우리의 인증이 된 것만 같았습니다. 저희와 약 7개월가량 씨름했던 솔루션은 XAIOps와 InterMax For Mobile입니다.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MaxGauge, InterMax, CloudMOA에 이어, 당당하게 인증서 두 개를 추가했습니다. 오예! GS인증은요?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GS인증은 공공 시장 진입의 관문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과한 소프트웨어에 국가가 .. 2023. 10. 26.
톡투고 | 대표님과 툭 터놓고 얘기해요. 회사에 툭 터놓고 얘기할 사람 있나요? ‘터놓다’의 사전적 의미: 1. 막힌 통로나 닫힌 문 따위를 통하게 하다 2. 금하던 것을 풀어주다 3. 마음에 숨기는 것이 없이 드러내다 통하고, 풀어주고, 마음을 드러낼 딱 한사람이면 됩니다. 그런 친구 같은 존재가 동료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엑셈 고평석 대표이사님께서 먼저 임원들에게 톡투'고'를 제안하셨습니다. 지난달 NOW엑셈 ‘대표이사 인터뷰’ 코너를 통해, 취임 후 임직원과의 소통을 최우선 순위로 꼽으셨고, 직접 기업문화팀과 논의하여 310명의 임직원 한 분 한 분과 직접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셨습니다. 대표이사님 취임은 9월 11일, 톡투’고’는 10월에 시작되었으니, 대표님의 추진력 최고입니다!.. 2023.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