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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엑셈 밖, 그대가 궁금해 | 엑셈과 함께, 그리고 또 우리 - 인사총무팀 이관석, 이정인

by EXEM 2017. 7. 25.

 


사무실 처음 들어오자마자 반겨주는 엑셈의 얼굴이자,
이곳저곳에 스며들어 있는 엑셈의 숨결입니다.
인사총무팀의 이관석, 이정인을 만나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뷰 자리에서 만나 뵈니 감회가 새롭네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 드려요! ^-^


[이관석] 안녕하세요, 인사총무팀의 이관석입니다. 정인대리가 오기 전에는 혼자서 업무 진행하고 있었구요, 정인 대리가 오고 난 후에 총무 업무를 인수인계 하여 지금은 인사쪽 업무 위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성격은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딱 트리플 A형이에요. 2008년 9월쯤 입사해서 거의 10년을 엑셈과 함께 했네요.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는 지금과 달리 소수 인원에 회사 단합력이 끈끈 했던 것 같아요. 서로 모르는 사람도 없었고요. 이제는 회사가 상장하고, 많은 분들이 입사하니까 전체적인 유대감 같은 게 이전 같지는 않아서 과거가 그리울 때도 있어요.

 
[이정인] 안녕하세요, 인사총무팀의 이정인입니다. 원래는 커피 관련하여 일을 5년정도 쭈욱 하다가 작년 6월에 엑셈에 오게 되었네요. 지금은 일하면서 회계 전공으로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좀 내성적인 편이고, 처음 만난 사람들은 낯가림도 조금 있어요. 업무에 관해서는 관석 과장님 말씀 하신 것처럼 엑셈의 살림을 맡고 있어요. 포맷부터 설치까지, 엑셈의 A부터 Z까지. 정말 많은 일들을 하죠. 살림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다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관석] 많은 일들을.. 배우면서 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처음 겪는 일들도 많아서 재밌기도 하고, 보람도 느끼고. 그리고 또 아무래도 힘든 부분도 있죠.

 

 

▶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면, 정~말로 많은 일들을 하시는 것 같아요. 요즘은 많이 더워졌는데, 좀 쉬셔야 하지 않나요?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어요?
[이정인] 저는 인터뷰 하기 바로 전에 태국 치앙마이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친구들하고 함께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치앙마이로 가는 직항이 있어 경유보다는 약간 더 비싸기는 하지만 체력적으로 덜 피곤할 것 같아서 직항을 예매했네요. 단점을 먼저 얘기하자면 동네가 조금 작고, 공기가 굉장히 좋지 않아요. 작은 버스 같은 것들이 있는데 매연이 엄청 심하더라고요. 매연으로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그게 조금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앙마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볼 거 많고, 놀 거 많고, 밥 맛있고. 물가 싸고. 좋았던 것 같아요.

 

[이관석] 전 원래 7월 초에 하와이를 갈 계획이었는데 일정이 안되는 바람에 취소했어요. 취소 수수료만 몇십만원이 나와 슬펐죠. 아직 다시 계획을 짜진 않았고, 시기를 고르고 있어요. 옆에서 지켜보면 정인대리는 엑셈 대표 YOLO족이에요. 삶을 즐겨라~

 

 

▶ 한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살아야죠! 두 분 주량이 어떻게 되시나요? 좋아하는 술&안주 조합이 있으신가요?


[이관석] 정인 대리 주량은 원래 소주 1병이었는데, 지금 제가 잘(?) 지도해서 소주 3병이 되었어요. 저는 탕&소주 조합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술 마실 때 밥을 더 잘 챙겨먹고 술 마시려고 하고 있어요. 최근 치아 교정을 시작한 이후로 안주를 잘 못 챙겨먹으니까 술이 더 빨리 오르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속을 버리는 것 같아서, 밥 잘 챙겨먹고! 술 마시는 것이 최근 술 습관입니다.


[이정인] 과장님, 3병은 힘들고 2병 반이라고 해주세요. 전 튀긴 음식을 좋아해요. 튀긴 거랑 고기! 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소맥이죠. 해산물도 싫어하는 편은 아니고, 다만 고기를 좋아할 뿐입니다. 전 주사는 딱히 없어요. 자거나, 집을 잘 들어가거나, 조금 많이 마시면 헛소리를 하거나..하하.

 

 

 

▶ 관석 과장님의 차가 멋있으시다고 지지난달 인터뷰에서 무척 궁금하시다고 대신 물어봐 달라고 하셨었는데요, 새 차는 어떠세요?


[이관석] 너무 좋아요! 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사실 지금 조금 후회되는 느낌도 있거든요. 전에 차에 비하면 좋긴 좋은데, 이왕 사는 김에 조금만 더 좋은 차로 샀었어야 했나.. 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이전의 차는 세단이었는데, 에어백이 운전석 밖에 없어서 와이프가 조수석에서 불안해 했었어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SUV로 사게 되었죠. 다른 후보를 보지도 않고 바로 이 차로 구매! 해서 후회 중입니다. 하하. 차 자랑을 했었어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차 구매한걸 후회하는 답변이 되었네요..^^; 훈훈하게 마무리 해보자면, 사륜 구동인 점이 좋고 그래서 강원도 본가 쪽으로 겨울 눈길 다닐 때 편한 면이 있어요.

 

 

▶ 정인대리님께도 질문 하나 드릴게요. 사내 새벽 배드민턴 모임에 나오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이정인] 제가 사실 허리가 아픕니다. MRI 허리디스크 확정 판정도 받았구요, 한 달동안 입원도 했었구요. 배드민턴을 치기엔 조심을 해야해요.. 허리디스크는 딱히 완치가 없어서 평생 안고 가야 할 좋지 못한 동반자네요. ㅠㅠ 그래서 배드민턴 새벽 모임에 힘들 것 같습니다. 나가기 싫은 건 아니에요.

 

▶ 헉. 허리가 아프신지 몰랐네요! 평상시에도 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그럼, 마지막 릴레이 질문입니다. 관석과장님 허리가 많이 아프셨다고 하시던데, 지금은 어떠신가요?


[이관석] 네,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거의 한 90%까지는 회복한 것 같네요. 재작년쯤 시술을 받아서 회사에 한 3주정도 못나오고 집에서도 요양 하고 그랬어요. 다리가 너무 아파서 일어서지를 못했네요. 허리가 아픈 것보다도 다리가 저리고 너무 아프고. 그래도 이제는 많이 나아졌어요.


[이정인] 허리 아프면 잠을 잘 자야 한대요. 저는 삐죽 튀어나와서 신경이 눌리면 아픈 상황인데 잠을 잘 자면 수분을 머금어서 눌려도 아프지가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관석] 완치가 없는 거니까요. 방심하지 말고 늘 조심하면서 생활하려고 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네요. ^^

 

 

▶ 제 사견으로는 이번 달 제일 재밌는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 정인대리님의 결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이정인] 솔직히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어서요 딱히 결혼 계획이랄 것도 없지만, 좋은 사람 생기면 만나서 2~3년 연애 후에 결혼하고 싶어요. 진짜 꼭 하나 말하고 싶은 부분은 나이나 주변 상황, 압박에 떠밀려서 결혼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결혼할 때가 되었으니 결혼하자.’ 라거나 ‘이 나이쯤 만나면 결혼하는 거 아니겠어?’ 라고 생각해서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새는 결혼도 늦게 하는 추세잖아요. 성격적으로 저랑 잘 맞고, 제가 좋아하는 여자분을 만나고 싶네요.

 

 

▶ 엑셈의 만능해결사 두 분. 이 인터뷰를 읽고 있는 엑세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이관석] 자기가 어지럽힌 곳은 자기가 치우는 것? 하하. 너무 소소한가요? 딱히 당부 할 말이 따로 없네요.


[이정인] 저도 그럼 소소한 거 하나만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희 엑셈 위키에 있는 냉장고에, 본인이 나중에 안 드실 음식은 과감하게!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계속 넣어두시기만 하니까 제가 정리하다가 피클만 한 여섯개는 치운 것 같아요. ㅎㅎ 이것 말고는 따로 당부 드릴 얘기가 없어요. 제가 할 일은 제가 해야죠.

 

 

▶ 두 분에게 엑셈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깔끔하고, 단호하게 정의 부탁드립니다!


[이정인] 저에게 엑셈이란 ‘집’ 입니다. 집보다 더 오래 있거든요.


[이관석] 저에게 엑셈이란 ‘인생’ 이에요. 희로애락과 함께 한 엑셈이기 때문이에요. 좋을 때도, 슬플 때도, 즐거울 때도, 화날 때도 늘 함께 있었네요.

 

 

▶ 엑셈 밖, 그대가 궁금해의 공식질문입니다. 엑세머 중 궁금하신 분이 있나요? 있다면, 왜 궁금하신가요? 어떤 걸 물어보시고 싶으신가요?


[이관석] 개발본부의 위정우 부장님이요. 부장님께서 집을 실제로 지었다고 들었었어요. 설계부터 하셔서 지으셨다는 집이 너무 궁금하네요.


[이정인] 저는 얼마 전에 부산에서 있었던 장원식 과장님의 결혼식을 다녀왔었는데요, 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 신혼생활은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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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두 분을 보고 있노라면 어렸을 적 불렸던 노래 가사가 떠올랐죠.
엑셈에 없는 것이 상상이 안 되는 두 분.
언제까지나 엑셈의 A to Z, 1부터 10까지 모두 잘 부탁드려요!

 

 

기획/편집 글로벌마케팅팀 이단비

사진 글로벌마케팅팀 홍성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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