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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2PM데이트| 컨설팅 4팀의 리더, 박성호 수석 DB 컨설턴트를 만나다.

by EXEM 2014. 2. 25.

 

 

 

 

엑셈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컨설팅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 상반기 컨설팅본부 하에 부문별 5개의 컨설팅 팀으로 재구성 하였습니다. 오늘 인터뷰 주인공은 새롭게 구성된 컨설팅 4팀의 리더, 박성호 수석 컨설턴트 입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기술력으로 고객사에서 널리 사랑 받는 비결을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컨설팅 4팀 컨설턴트 박성호 입니다.

 

  컨설팅 4팀의 특징 및 팀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각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저희 팀의 특징은, "기술에 대한 욕심과 팀워크" 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팀을 맡고부터 다짐했던 각오와도 일치해요. 팀원들과 올해 개인목표를 설정하고,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개개인으로부터 기술에 대한 욕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많이 느꼈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스승이 나타난다." 고 하죠. 팀원들은 이미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고, 이제 제가 그 의욕을 채우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팀 분위기 인데요. 가족과 다름없이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 므흣^^ 합니다. 솔직히 제가 없어도 컨성팅 4팀은 굳건할 것 같습니다. 항상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잘 운영될 수 있게 노력해야죠.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방향 설정

이게 제 역할이에요.

 

  팀을 이끄는 원칙과 방향성?
팀을 이끄는 원칙은 아래의 두 가지에 의한 공정한 평가입니다.

 

회사원이 가져야 할 기본 덕목 지키기

본부/팀/개인에 맞는 목표에 따른 성과여부

 

이 두 가지는 우리 회사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덕목이라고 하면 근태, 보고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9시 미팅이면 준비시간을 위해 최소한 30분 전에 출근하라는 뜻이죠. 또한 개인의 연간 목표를 실현 가능하도록 설정하고, 팀 스터디를 충실히 수행하며, 본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개인의 기술력 향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방향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게 바로 제가 할 일이죠. 저 역시 예전에는 방향 설정을 해주는 사수의 필요성을 체감했었고, 한 발 앞서 이 길을 걷고 있는 선배로써 해줄 얘기가 많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잔소리 꾼이 되는 것 같네요. ^^;; 솔직히 우리 팀원들은 많이 타이트할 거에요. 일찍 출근도 해야 하고, 스터디도 해야 하고, 금요일에는 어디에 있든 반드시 모여야 하고. 후배들에게 뭐든 다 해주고 싶은 선배의 마음이니 이해하길..

 

 

-4등으로 입학해 2등으로 졸업

  만약 컨설턴트가 아니었다면?
글쎄요~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개발자가 아니었을까.
원래 전공은 부동산학과에요. DB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한 번도 다른 길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제대 후 스타크래프트가 붐이었어요. 집에 있는 486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싶은데, 뭘 알아야 말이죠. 게임이 하고 싶어 컴퓨터 학원에 등록했어요. 그랬더니 다른 걸 시키더라구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제 성격 상 학원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배웠죠. 그러다 점점 욕심이 생겨 DB를 해보자고 결심했는데, 글쎄 오라클 교육센터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어요. 40명 정원에 서류심사에서만 무려 3번을 떨어졌네요. 학교, 학점, 어학점수, 전공 등 모 하나 해당이 안 되니.. 4기 때 수강 안 한 사람 덕에 후보로 들어갔어요. 그렇게 -4등으로 들어가서 나올 때는 성적이 2등이었습니다. 목표는 계속 같았습니다. 10년, 20년 후에도 DB 관련해서 뭐든 하고 있어야겠다! 지금은 목표에 반 정도 이룬 것 같습니다.

 

 

  2006년 입사 이후 현재까지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입사했을 당시만 해도 직원수가 30명이었는데 어느덧 100명이네요. 3배가 넘는 성장을 했어요. 매출, 사무실 규모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비롯해 이제는 IT 성능관리 하면 엑셈을 손꼽을 정도로 외부 지원을 하면서 실무에서 와 닿는 것도 많이 달라졌죠. 회사가 성장하면서 저 역시 그 안에서 컨설턴트로써 많은 성장이 있었어요. 인생의 목표 중에 책을 쓰는 것도 있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이룬 셈이고. (SQL 튜닝의 시작, 2013.1.25 발간) 무엇보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들의 아빠가 되고, 화목한 가정을 일궜으니 이보다 더 큰 발전이 있을까요? 그만큼 엑셈은 저의 인생에 중요한 시기를 함께한 회사입니다.

 

 

집안 일도 내 일!

  애처가?!!
부전자전이에요. 아버지가 어머니를 엄청 쫓아 다니셨대요. 영화 101번째 프로포즈 아시죠? 한 편의 영화를 찍으셨죠. 선 101번째에 어머니에게 첫눈에 반해 권투선수인 외삼촌한테 엄청 혼나시면서도 끝내 사랑을 쟁취했다는~ 저희 아버지는 70이 넘으셨는데도, 장봐 오시는 건 기본이고 빨래며 집안 일을 다 하세요. 40년 동안 어머니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으로 말이죠. 그래서 와이프가 인사 왔을 때도 집안 일은 성호가 다 할 테니 며느리는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하셨을 정도에요. 아버지의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저 역시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해야할 일이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청소, 설거지, 빨래는 제 영역입니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

그에 맞는 계획과 실천

 

  팀원들과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동기: 마음이 참 여린 친구. 알아서 척척
형규: 원래 잘하기도 하고, 꾸준한 노력형!
우경: 처음은 다소 느리지만, 한번 숙지하면 너무나 잘 활용하는 스타일
인제: 정해주는 대로 잘 따라오는 스타일
종진: 기대이상. 꼼꼼한 성격에 문서작성도 ok

 

팀원 한 명 한 명에게 애착이 남달라요. 이 친구들이 가진 장점을 팀장인 제가 누구보다 먼저 캐치해서 잘 하는 걸 더 잘하게 해주고 싶어요.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늘 같아요. 꿈과 목표를 가지라고 말입니다. 무엇보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그 이후에 Activity (계획 및 실천)를 가진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 앞서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과 목표 그리고, 그에 맞는 계획과 실천을 하십시오."라고 먼저 말하고 싶네요.

 

 

  소통의 힘?
고객과 대면이 많은 직무 특성상 말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팀에서는 기술적인 부분 외에 커뮤니케이션 배양을 위한 스터디를 별도로 진행합니다. 모두 앞에서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며, 이럴 때는 이렇게 설명하는 게 좋겠다~ 라는 식으로 시뮬레이션도 많이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대화로 진행되는 것도 있지만 문서로 표현하는 것도 소통이에요. 문서표현능력이 다소 부족한 거 같아 이 부분 역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을 위한 문서 표준화는 필수입니다.

 

 

  올해의 목표 및 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합니다. 1) 화목한 가정과 2) 파워풀한 컨설팅 4팀을 만드는 것! 욕심이 좀 많은가요? ^^
올해는 두 아들과 함께 최대한 많이 여행을 다니려구요. 특히 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경험을 쌓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또 한 가지 파워풀한 컨설팅4팀을 만드는 것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팀원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의욕적으로 업무 수행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여건(동기부여, 방향 설정 등)을 잘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일관성이 배제된 원칙은 무용지물. 늘 일관된 원칙으로 팀을 리드하고 팀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쏟는 애정이 남다릅니다. 의욕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솔선수범 하는 모습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됩니다. 성실함과 기술력을 겸비한 박성호 DB 컨설턴트의 명성은 올해도 이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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