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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2PM데이트| 꿈을 향해 돌진하는 재치꾼, QA팀 이영배사원을 만나다.

by EXEM 2013. 11. 26.

 



큰 덩치가 가끔은 무서워 보일 때도 있지만, 웃을 때는 한 없이(?) 작아지는 눈은 귀여운 푸를 떠오르게 만드는 그 분! 맞습니다. 바로 QA팀 이영배사원입니다. 이제 입사한 지 1년이 된 이영배 사원. 1년간의 회사 생활 스토리 그리고 영배씨의 진솔한 이야기 한 번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엑셈 QA팀 이영배입니다.



  입사하신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는데요. 영배씨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QA팀 이영배입니다저는 QA팀에서 Maxgauge for SQL Server Maxgauge for Mysql 제품 QA업무를 하고 있습니다정말 어느덧 엑셈에 입사한지 1년이 지났네요. ! 작년 이맘때에 엑셈에 면접을 보러 왔었는데,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생각을 해보면 2013년도가 제 인생에서 가장 빨리 지나간 해인 것 같아요.. 바쁘게 살았다는 뜻이겠죠? ㅋㅋ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본가는 춘천입니다. 지금은 회사 주변에서 자취를 하고 있고요. 자취는 엑셈에 입사하게 되면서 처음 하게 되었으니, 1년 정도 되었네요. 처음엔 혼자서 빨리도 해야되고, 청소도 해야 되고.. 지금 말하면서도 이번 주말 해야 할 일들이 걱정이네요 ㅋㅋㅋ 그런데 또 적응하게 되니 혼자 사는 게 편하긴 엄청 편하더라구요. 점점 집에 내려가는 횟수도 줄어들고, 이거 부모님이 보시면 서운해 하시겠네요ㅜㅜ 제가 좋아하는 건은 술,담배,게임…. 말해보니 모두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것만 좋아하네요…. 그러나, 저는 운동도 좋아합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도 잠깐씩 김민성 팀장님과 농구하러 갈만큼 이라니깐요~



2주년이 되었는데

여자친구선물은 뭐가 좋은가요?


 

  영배씨의 주말생활이 궁금해요. 주말은 무엇을 하면서 지내시나요?

 주말엔 주로 여자친구를 만나요. 아무래도 평일엔 보기가 어려워서 주말엔 꼭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아침잠이 정말 많은 편이라서 늘 늦잠을 자서 혼나기 일쑤죠!.. 마음 같아선 정말 평일에도 매일매일 보고 싶지만 참~ 쉽지가 않네요.ㅎㅎ 저랑 여자친구 둘 다 사람 북적이는 곳을 싫어해서 그런 곳은 피해서 놀러 다닙니다. 저번에 불꽃축제에 갔다가 정말 죽을 뻔 했거든요? ㅋㅋ 두 번은 이제 힘들 것 같아! 보고있지? ㅋㅋㅋ ! 여자친구와는 1127일이 2주년이에요! 축하해주세요~!! 

  

 여자친구와 보낸 후의 주말은, 잠도 자고,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빨래하고, 청소하고 집안일을 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평일에는 못했던 게임도 실컷하고요!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정말 주말은 ‘LTE~”처럼 흘러가네요..ㅜㅜ 그냥 이런 생활이 이제는 cycle이 되었고, 주말은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본가가 지방이신 분들은 더욱 공감하시겠지만, 정말 한번 집에 내려갔다가 온 주말은 더욱이 심한 금퇼!’을 경험합니다.




  喜 怒 哀 樂

 1) : 인생의 가장 기뻤던 순간은? 입사하고 첫 월급이 통장에 들어왔을 때!!! 

 2) : 화나는 감정을 잘 드러내는 편? 많이 억누르는 편인 것 같아요.

 3) : 누군가를 울린 적이 있다? 에이..27살먹었는데 당연히 있겠죠???

 4) :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것은? 가족, 여자친구



초등학생 때 꿈은 회사원이였어요. 



  영배씨의 성장스토리가 궁금합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라는 식상한 스토리는 너무 지루할 것 같은데요?... .. 저는 그것보다는 제 꿈의 변천사로 애기해볼래요.


 정말 어렸을 때, ‘이란 단어가 정립되던 시기엔 그냥 회사원이 꿈이었어요. 또래 친구들은 대통령, 경찰, 연예인 등 정말 말 그대로 큰 꿈이었지만, 전 그냥 드라마에서 나오는 회사원! 전 회사원들을 가장~ 멋지게 봤던 것 같아요.


 중학교쯤에는 만화가가 꿈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제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었거든요.그런데, 그림은 좋아하는 데 채색은 싫어했어요. 뭔가 만화를 보면 거의 채색이 안되어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깐 그냥 꿈이 만화가! 정말 단순하죠 ㅋㅋ 


 그 다음 바뀐 꿈은 해커였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해커와 크래커를 혼동하시는데, 여기서 해커는 화이트해커, ‘정보 보안가를 의미해요. 이쪽에 관심이 있다 보니 남들보다 일찍 진로를 잡았었어요. 컴퓨터공학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대학을 다니면서는 프로그래밍 수업을 많이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이 갔어요. 관심이 많다보니, 그냥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자동종료 타이머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이게 저의 졸업작품이 되었죠. 다른 애들이 졸업프로젝트에 매달릴 때, 저는 그냥 한가했어요!~ㅋㅋ

 

쭉 돌아보니깐 일관성 없이, 꿈이 휙휙 바뀌었던 것 같네요.



아들과 게임하고 이기는 아빠의 모습!

제 이상적인 '아빠'의 모습입니다.


 

  그럼 미래의 모습, 이런 남편이 되고 싶다! 이런 아빠가 되고 싶다!  

 가정적인 남편, 아빠가 되고 싶어요. 일단, 말은 이렇게 해놔야 되는거죠? 제 목표는 친구 같은 남편, 친구 같은 아빠입니다!

아!! 예전에 한번 생각했던 것이 있는데, 아들이 하는 게임은 같이해서 아들을 꼭 이길 생각입니다.ㅋㅋㅋ 아들에게는 위대한 아빠! 철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이와 어쩌면 유일하게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거든요…. 는 핑계고,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겠죠?ㅋㅋㅋ 꼭 그렇게라도 좋은 아빠가 되고, 그러면 저절로 좋은 남편이 되는 거 아닌가요? 맞죠?????



귀여운 막내가 되려고 마음은 먹는데 

참...몸과 입이 안 따라주네요



  팀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분위기를 띄우는 1등 공신, 혹시 비결이라도 있나요?

 제가요? ㅋㅋㅋㅋ 무슨 질문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전혀 아니고요.ㅋㅋ

오히려 분위기를 잘 못 띄우는 것이 제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제가 팀 막내라서 분위기를 마구마구 띄어야 하는데, 솔직히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많아서 죄송할 때가 정말 많아요. 정말 마음을 몸이 따라 주지 않고, 입이 따라 주지 않고...ㅋㅋ 정말 그럴 땐 난감합니다. 저희 팀 분위기가 워낙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굳이 분위기를 안 띄어도 항상 밝죠! ㅋㅋㅋㅋ그러나! 막내로 들어왔고, 아직까지도 QA팀의 막내니, 귀여운 막내가 되야겠죠? ㅋㅋㅋ




  나의 고치고 싶은 단점은?

 우유부단함인 것 같아요. 딱히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도 없고, 엄청나게싫어하는 것도 없어요. 가끔~ 아주 가끔은 이런 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단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느껴질 때도 있죠. 우유부단함! 이게 제 유일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싶어요



  이제 막 시작하는 신입사원, 그러나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지키고 싶은 원칙이 있다면?

'멀티플레이어가 되자입니다. 사회초년생인 만큼 여러 가지를 경험해보고 싶고, 기회들을 찾아보고 싶습니다.브라질의 호나우두, 프랑스의 지단, 독일의 베켄바우워 같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정점을 찍은 스타플레이어보다 주어지는 역할마다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싶습니다~! 



  팀 내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와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선 테스트 자동화 프로그램의 완성이 과제이자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 이거는 EXEM 제품을 QA 할 때 보조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하는 거에요. 본부장님의 지시아래 틈틈이 공부하며 진행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소스코드를 보니 머릿속 톱니바퀴가 삐걱거리는 것 같아요. 부족한 실력으로 실제로 상용화 될 프로그램을 짜려고 하니 말 그대로 머리가 안되니, 몸이 정말 고생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하나하나 풀리 때의 뿌듯함은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정말 씐납니다! 이게 완성이 된다면, 제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포인트!! 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멋진 경영자'

 제가 도전 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최종 꿈은?

 수년 어쩌면 수십 년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멋진 경영자가 되고 싶어요. 꿈이 크지요? ㅋㅋㅋ 그런데 좋은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공부할 것도 많고, 알아야 할 지식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한 거겠죠? 저에겐 조종암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대표님들이 저에게는 존경의 대상입니다!!




입사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회사에서 큰 존재감이 되어버린 이영배 사원님. 인터뷰 하는 내내 부끄러운 미소를 보였지만 영배씨의 재치는 역시나 대단했습니다. 영배씨의 재치와 듬직한 외모 그리고 행동력이면 엑셈은 언제나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영배씨를 위해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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