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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쓸신잡/월간기술동향

월간기술동향 | 2022 ICT 10대 이슈

by EXEM 2021. 11. 24.

 

내년 2022년에는 메타버스, ESG 등을 중심으로 한 주요 ICT 분야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 4일 '디지털 대전환, 혁신을 통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2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의 일부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2022 ICT 10대 이슈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문형돈 단장은 메타버스, 디지털 우주, 탈중앙 클라우드, 로보 사피엔스, 디지털로 해결하는 ESG, 혁신과 상생의 플랫폼 등 2022년 ICT 10대 이슈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데이터 경제, 온택트 등이 키워드였다면, 내년 화두로는 메타버스와 ESG 등이 새롭게 제시된 건데요. 올해는 코로나에 대한 대응의 이슈였다면, 내년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슈로 구성된 겁니다. 또한, 다가올 2022년은 디지털 대전환이 아주 빠르게 일어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IITP

메타버스, 디지털 신대륙을 개척하다

첫 번째 이슈는 메타버스입니다. 지금 ICT 업계 전반의 최대 화두이기도 하죠. 현재 다양한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가상경제의 본격적인 확산을 촉진하고 있고, 폭발적 확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웹 3.0 메타버스 시대가 열린 것인데요. 기술 서비스 표준화를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생활과 공공, 행정 분야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또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상경제 생태계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네트워크, 5G 이후를 준비하다

상용 서비스 2년을 맞이한 5G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커버리지와 품질이 향상 중이고, 내년부터 '한국형 5G PPP'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5G 네트워크는 개방형 무선접속(OPEN RAN)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사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체계로 변화하리라 예측했습니다. 아울러 세계 각국이 5G를 넘어 6G 개발 경쟁에 뛰어들면서 초 신뢰 네트워크 시대에 한발 다가서는 해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공지능, 사람 수준으로 무한 진화한다

4차 산업혁명하면 인공지능(AI)을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올 2022년은 인공지능의 전문화와 보편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먼저 인간 역량을 뛰어넘는 초거대 모델을 통한 '전문화'와 노코드, 로코드 열풍에 따른 기술 민주주의의 확산을 통한 '보편화'로 AI가 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진짜 사람 같은, 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이 활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디지털, 이제는 우주다

우주 산업은 발사체 기술이 중요하게 거론되지만, 실제 그 안을 들여다보면 디지털 신기술의 집약체인데요. 다양한 ICT 기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스페이스넷(우주 인터넷) 선점을 위한 양보 없는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며, 우주기술과 디지털의 결합으로 뉴스페이스의 시대를 열 준비를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클라우드, 탈중앙으로 초연결을 가속화하다

이제는 클라우드가 없이는 디지털 대전환이 없는, 클라우드 MUST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폭증하는 데이터에 대한 해결사, 클라우드는 분산화가 빨라지고 연결의 시대에서 지능의 시대로 전환하리라 전망했습니다.

 

중앙집중형 클라우드 컴퓨팅은 데이터 처리 부하와 서비스 지연, 비싼 구축 비용 등으로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분산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이 부상할 것이고, IoT의 지능화로 일상, 산업, 공공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내년 기업 IoT 프로젝트 80% 이상은 AI가 포함되어, 지능형 IoT도 눈여겨봐야겠습니다.

 

 

휴먼증강, 로보 사피엔스가 온다

D.N.A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로봇은 더 이상 먼 미래 이야기에 속하지 않습니다. 인간과 로봇,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휴먼증강 시대가 도달했다는 의미인데요.

 

특히 인간을 닮은 로봇인 휴머노이드가 등장, 현실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봇을 닮은 인간을 구현할 수 있는 웨어러블이 일상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빌리티, SW로 달린다

전기전동화와 소프트웨어를 더해 혁신을 이끌 모빌리티 생태계도 내년 ICT 10대 이슈에 포함되었습니다. SW를 품은 전기차는 단순히 새로운 에너지를 활용하는 자동차를 넘어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고, 또 자율주행의 발전을 위해서도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주요 기반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른 윤리적 대응이나 제도 개선에도 노력이 필요하겠죠.

 

ESG, 디지털로 해결한다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나서는 ESG가 디지털 분야에서도 빠질 수 없겠죠. 나아가 디지털은 ESG를 실현할 도구로 지목되었습니다. 특히 환경(E) 분야에서 최근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부분이 탄소중립(Net Zero)인데요, 이 대안은 디지털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기업의 디지털 책임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점도 언급했습니다. 기업들의 디지털 책임(CDR) 논의가 확산되어 사회적 윤리, 데이터 프라이버시, 디지털 포용성이 촉진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플랫폼, 혁신과 상생의 시험대에 오르다

플랫폼 기업이 규제 이슈를 넘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요. 다양한 플랫폼 대상 규제가 시행되거나 제정될 것으로 보았으며, 공정거래 감시나 디지털세 도입 효과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혁신에 상생을 더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상존합니다.

 

기술 패권, 글로벌 경제지도를 재편하다

강대국의 패권 경쟁이 피할 수 없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보호무역주의의 강화로 세계화가 후퇴하고 있어 대전환의 변곡점에 서 있는데요.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전략적 기술 블록화가 심화되어 한국으로서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슈입니다.

 

이미지 출처 : IITP

 

본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ICT 산업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이해하고, ICT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디지털 혁신에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기획 및 글 | 사업기획팀 박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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