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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의 소소한 변화 | 대표님 취임 이후 엑셈 마곡 사옥에서 맞이하게 된 첫 번째 가을입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소식을 설레는 마음으로 알려드려요. (이미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23년차인 엑셈은 새로운 대표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2년간의 엑셈 여정을 오케스트라로 비유하면 지휘자(指揮者)가 바로 조종암 회장님(現)이었습니다. (회장님이 없었으면 엑셈도 없었을..) 국내 시장에서 IT 시스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요즘과 같이 피부로 와닿지 않았을 때 솔루션 개발을 시작했고, 끊임없는 내부 조직 강화, 기술 연구와 지식 콘텐츠 생산은 좋은 사람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에 더해 IT 시장은 더욱 넓어졌고, 엑셈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커졌습니다. 이제 고평석 대표님의 지휘 하에 또 한.. 2023. 9. 21.
우당탕 신입일기 | 공간 편 “이제 한 달 조금 지났어요.” 요즘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대답이다. 엊그제 입사해서 다닌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입사한지 한 달. 새삼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가는구나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나는 아직도 처음 이곳에 면접을 보러 왔을 때 그날의 모든 공기가 선명한데, 긴장과 설렘, 다양한 감정이 섞여있던 그 공간 속에서 하나 확실했던 건 ‘합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간절함이었다. 1차 면접을 보고 집에 돌아와서 엄마의 어땠냐는 질문에 내가 가장 먼저 했던 말은 “엄마, 드라마에 나오는 회사 같았어. 나 여기 다니고 싶어” 였다. 나의 간절함이 통한 것일까. 2023년 3월의 마지막 주, 벚꽃이 서서히 얼굴을 내밀기 시작할 때 나는 첫 출근을 했다. 로비에서 사원증 태깅을 한 후.. 2023. 5. 25.
엑셈 갤러리 | 겨울이 가구, 봄! 꽃이 활짝 핀 거 보니까, 이제 겨울이 가구, 봄이 오나보네요. 봄이 올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마치, 추억의 흑백 사진에서 컬러 사진으로 변하는 과정 같달까요? 봄이 되면 주변 모든 생물과 사물에 컬러 필터가 씌워지면서 더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엑셈에도 햇살이 따스하게 드리우니, 봄 시즌이랑 찰떡궁합인 각양각색의 엑셈 신사옥 가구들과 이와 어우러진 엑셈 사람들이 예뻐 보이네요. 최근에 친해진 챗GPT에게 '가구'와 '사람'하면 뭐가 떠올라? 라고 물으니, 이렇게 답합니다. 가구는 집을 꾸미고, 사람은 가구를 꾸민다. “오~” 가구는 집을 꾸미는 역할 뿐 아니라 공간 내에서 다양한 쓰임을 제공합니다. 공간 안에 쇼파가 배치되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차 한잔을 즐기게 됩니.. 2023. 3. 30.
사옥 투어 신청 시작 | 홈페이지에서 지금 접수 중 봄이에요. 사옥 투어하기 딱 좋은 날씨죠! 어디 봄나들이 할만한 예쁜 사옥 없나 싶은 땐 엑셈 마곡 사옥으로 오세요. 2월 한달간 공식적인 입주식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사옥에 다녀가셨습니다. 다녀가신 분들께서 이곳을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혁신적인 사무공간을 함께 공감하면 좋겠다 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개별 투어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때에도 홍보팀으로 방문이 가능한지에 대한 전화 문의가 쇄도했구요. 드라마와 예능, 영화 장소 대관 문의도 이어졌습니다. 임직원이 편하게 업무와 쉼이 가능한 근무 공간에 촬영을 허가할 수는 없어서 정중히 거절하고, 대신 점심시간에 한해 방문객 사옥 투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에서 13시 50분 엑셈 사옥 투어는요 혁신적이고.. 2023. 3. 30.
Change Life, Change Space | 우리 이렇게 살고 있어요 처음 입주하고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반듯한 공간 모습에 압도되었다면, 어느덧 사람들에 의해 공간이 채워지고 조금은 흐트러졌을지라도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는 모습이 익숙해진 시기가 되었습니다. 적응해가고 있다는 거겠죠? 아마존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의 저자인 James Clear의 한 마디가 떠오릅니다. The environment is the invisible hand that shpaes human behavior. 환경은 마치 안 보이는 손처럼 사람의 행동을 형성한다. - James Clear - 신사옥은 분명 엑셈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긍정적으로요. 신사옥에서 생활한지 만 두달 째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이했고, 사람들은 공간에서 어떻게 지.. 2023. 2. 22.
엑셈 신사옥 입주식 | Office Warming Ceremony 엑셈 마곡 신사옥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국산 소프트웨어 솔루션 최고경영자 모임(일명 국솔모), 한국SW산업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등 국내 IT 산업을 이끄는 IT 업계 대표님들을 비롯해, 상장사 대표님들, 교수님들, 늘 발빠르게 엑셈 소식을 전해주시는 기자님들, 증권사와 기관투자자분들, 엑셈 자회사 임직원 여러분, 작가님, 건축설계사님 등 엑셈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꼭 모셔야할 여러분들께 사옥 초청을 위한 초대장을 발송드렸고, 아주 흔쾌히 초청을 수락해주셨습니다. 정성스럽게 모시고 사옥 투어를 하기 위해 한날에 행사를 진행하기 보다는 여러날을 나누어 입주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초청 인원이 17분이 넘지 않도록! 그래서 붙은 이름이 'Office Warming Month'. 1.. 2023. 2. 22.
Change Life, Change Space | 엑셈 집들이, 마곡 신사옥으로 이사했어요 엑셈이 이사했습니다. 마곡으로! 3년간 진행되어온 공간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2022년 10월 26일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용 승인은 말 그대로 완공된 건축물이 건축 기준법에 적합하여 사용을 허가한다는 의미입니다. 임직원들이 이 곳을 이용해도 좋다는 뜻이죠. 사용 승인 이후에도, 시운전 테스트를 통해 꼼꼼히 사전 점검을 진행하였고, 성탄절 주에 선물과 같은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공간에 대한 꿈이 있었습니다. 넓은 차, 여유로운 집, 그리고 트인 사옥. 머무는 시간이 많은 곳은 여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어렵고, 힘든 것부터 이뤄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요. - 엑셈 컨설팅2그룹 김국현님의 글 - 만 14년간 엑셈이 머물렀던 염창동에서는, 임직원수가 51명(08년 12월 기준)에서 30.. 2023. 1. 19.
Change Life, Change Space | 엑셈 신사옥 사이니지 이야기 구조물이 올라가고 건물 외관이 드러나면서부터는 공간에 브랜드 철학을 녹이기 위한 공간 설계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내부 공간을 이동하면서 가장 필요한 디자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사이니지(SIGNAGE)입니다. 사이니지는 뜻 그대로 신호 체계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길잡이 역할을 하고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 넣습니다. 엑셈 신사옥, 마곡센터의 사이니지는 어떨까요? 엑셈 마곡센터는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사람을 생각하며 수많은 연결과 관계를 담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공간을 만들지만 언젠가 그 공간은 다시 우리를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워야 했으며, 협업과 소통을 고려해 업무 층은 달라져도 하나의 공간처럼 보이도록 설계해야 했습니다. 공간의 주인이 사람이라는 철학적 방향성은 엑셈의 심볼.. 2022. 11. 23.
Change Life, Change Space | 공간 프로젝트 다섯 번째 엑셈 마곡센터는 어느덧 온전한 건물다운 자태로 10월 26일 사용승인을 받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언제 유리창을 달고, 언제 불이 켜지나 했는데, 정말 금방이네요. 엑셈의 전 임직원이 공유하게될 이 건물은 작년 1월 시공사 계약, 3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605일째 입니다. 그동안 엑셈 마곡센터는 어떤 모습을 거쳐왔을까요? 21/03/02 작년 아직은 추운 초봄, 두툼한 외투를 입고 손은 뜨겁게 삽을 듭니다. 21/04/21 겨울엔 따듯한 지하수로 난방, 여름엔 시원한 지하수로 냉방이 가능한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21/06/21 지하 터파기 및 흙막이 구조 공사 중, 언제 위로 모습을 드러낼까요? 21/07/19 드디어 타워크레인 등장! 21/08/16 치밀하고 촘촘해 보이네요. 기초.. 2022.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