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K드라마처럼, K소프트웨어도 해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엑셈의 글로벌 법인은 해외 고객 시장 개척과 한국 기업의 기술 지원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확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했고, 서로 다른 시장 환경에서 직접 부딪히며 마주한 경험들이 뿌리내려 엑셈의 성장을 흔들림없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엑셈 CHINA
안녕하세요. 임중모입니다. 엑셈 중국 대표입니다. 오랜만에 NOW엑셈 독자분들께 인사드리고, 중국의 이모저모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쑤저우 워크샵이 있었다구요?
연말 결산을 비롯해 작년 사업 성과 및 연초 사업 계획의 공유를 위한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본사의 고평석 대표님과 이영수 부사장님께서 격려 차 중국에 방문하셨습니다. 워크샵 장소는 중국의 화동지역(동부)에 위치한 쑤저우(苏州)입니다.
쑤저우는 한국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중국을 진출할 당시 교두보가 되었던 도시로 지난 30년간의 발전 과정을 거쳐 매우 정돈된 시가지와 아름다운 호수를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 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 제조업 기지들이 자리하는 곳이며, 또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우시라는 도시에는 하이닉스 반도체, 하이닉스 시스템 IC 중국 법인 등 하이닉스 계열의 반도체 생산 기지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샵이 열린 쑤저우는 중국 법인 멤버들이 고객 지원을 위해 수시로 방문하는 도시로 그 만큼 법인의 애정이 큰 곳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본사에서 방문해 주셔서, 이번 기회에 고객 지원 환경도 점검하고,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상해의 100층을 넘나드는 마천루를 보고, 신구(新舊)가 어우러진 와이탄과 그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을 보면서 중국 잠재 시장의 거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 한 해 한국 엑셈의 성과와 그 좋은 기운에 힘입어, 중국 역시 ‘2025년, 다 됩니다’를 자신있게 외쳐봅니다.
2024년 한 해 어떠셨나요?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많은 도전이 있었을 걸로 예상됩니다.
작년 중국 경제의 위축과 국산화 정책으로 중국 법인도 여러 도전 과제에 맞닥뜨렸습니다. 신창(信创)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신창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정보 기술(IT)의 국산화 정책으로, 외국 기술을 자국 기술로 대체하여 외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의존도를 줄이고 자립적인 IT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변화입니다. 이를테면, 중국산 DBMS의 사용을 권장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우리는 현지 로컬 개발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변화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규제에 따라 기업들의 요구 사항에 맞춘 제품 개발과 고도화는 필수입니다. 제품의 현지화 작업을 강화하고, 중국 정부의 기술적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올해는 영업 인력을 확충해 중국 로컬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쓰는 한편, 기존 중국 소재 한국 기업들에 대한 사업 확대, 나아가 미국, 베트남, 인도로의 지원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2025년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작년에 현지화된 기술 개발과 전략적 협업이 시기 적절하게 이루어졌고,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려는 노력들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중국 트렌드에 맞춰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2025, 蛇么都行!”
엑셈 JAPAN
안녕하세요. 고토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에 수염을 기르고 있습니다. 분위기 어떤가요?
한국이 너무 그립고, 직원들이 보고 싶어 올 봄에 한국 엑셈으로 전사 워크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토상. 수염이 정말 멋지세요. 우선 한국에 오신다구요?
일본은 임직원 전체 연 1회의 친목 여행을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가나자와(金沢)에 다녀왔습니다. 재작년에 한국 엑셈에 방문했는데, 모두 다시 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신입 직원들과 당시 개인 사정으로 방문하지 못했던 직원들이 있어서 올해 다시 한국 멤버들과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법인만의 조직 문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원하는 대로 하며 살아가는 것” 요즘도 그런가요?
맞습니다. 한 사람으로서 의식을 고귀하게, 바르게 살아가는 것을 지향합니다. 각자가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함으로써 조금씩이나마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그러한 개개인의 인간력(人間力)이 일본 엑셈의 문화입니다. 모두가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 회사였으면 합니다.
작년 한 해 어떠셨나요?
지난 해는 특히 채용이 어려웠습니다.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기존 고객들로부터의 평가는 좋아졌고, 서비스 비즈니스는 조금이나마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여러 상황이 개선되어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정된 프로젝트가 있고, 상반기 추가 채용도 예정돼 있습니다. “ヒッショウ” 올 해 다 잘 될 겁니다.
인상 깊었던 고객 사례나 성과가 있다면요?
고객 중에 Idemitsu Kosan(出光興産)이라고 하는 일본의 대형 석유 및 에너지 기업이 있습니다. MaxGauge 납품사로, DB 서비스 지원과 함께 고객의 인프라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등의 전반적인 기술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운영 환경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DB Tech Showcase라고 하는 일본 IT 전문 전시회에서 Idemitsu Kosan의 인프라 담당자가 운영 환경 개선에 대해 엑셈 MaxGauge 사례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exemONE 출시와 함께 DB에 국한하지 않고 IT 인프라 전반의 업무 개선과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일본 IT 시장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코로나가 끝나고,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일본 성장률이 개선되어 비즈니스 성장과 동시에 직원들의 급여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의 행복과 성장을 촉진하는 분위기가 일본 전반에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IT는 일본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는 인식이 업계에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5년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올해는 exemONE을 일본 시장에 출시합니다. DB 외의 레이어에서의 비즈니스는 첫 도전이지만, 매우 기대됩니다. 마케팅을 강화하여 엑셈의 제품을 비롯해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업무 스타일을 널리 퍼뜨리고, 인지도와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엑셈은 단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다짐은 한국을 넘어, 중국과 일본도 같습니다. 시장의 변화가 위기가 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기회는 도전이 되어, 우리는 늘 그 도전을 즐기며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엑셈의 글로벌 영역은 한층 더 넓어지고,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깊은 뿌리를 내리고, 힘차게 뻗어가는 가지의 개수 만큼이나, 더욱 바쁠 예정입니다.
K소프트웨어의 글로벌 안착, 다 되구말구요!
글 | HR팀 송연옥
'엑셈 기업문화 > 우리가 일하는 방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EXMER | 책을 쓰고 읽고 공유하는 (1) | 2025.02.26 |
---|---|
Office Essay | 엑셈 공동체를 향한 첫 걸음 (0) | 2025.02.26 |
2024 엑셈 송년회 | 2025로 연결되다 (1) | 2025.01.23 |
2025 챌린지 | 더 건강하게! 더 안온하게! (0) | 2025.01.23 |
본부별 목표 | 2025년 다 됩니다 (0) | 2025.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