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텐츠 생산의 강자 엑셈이 최근 IT 트렌드인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주제로 지식 공유의 장을 열었습니다. 엑셈은 '지식 기업'을 모토로 시장을 선도하는 IT 성능관리 기업답게 각종 지식 컨텐츠 개발에도 힘써왔습니다. 위키 백과사전, SQL 튜닝 세미나, 기술백서, 도서 발간은 모두 엑셈의 업적들이죠. 엑셈이 자신 있는 교육 부문에서, 이번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난 빅데이터와 상관없는 사람이야' 라고 설마 속단하는 분이 계신가요? 아침 출근시간의 지루함을 덜어주던 신문이 스마트폰으로 대체가 되고, 사랑스러운 가족들의 사진도 액자가 아닌 SNS에 걸어 놓는 우리의 일상 생활이 모두 데이터와 연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시간으로 우리가 만드는 데이터가 모여 빅데이터가 되고, 세상은 이렇게 쌓여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무언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를 고민합니다. 빅데이터를 알면 세상을 좀더 편리하게, 즐겁게 살수 있는 인사이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오늘 엑셈이 펼치는 아카데미에 주목해 주세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리모델링 한 이후 엑셈의 첫 방문입니다. 설명회 시작 1시간 전, 이번 아카데미를 총괄 기획하고 강의를 진행할 조종암 대표님이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리허설을 시작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어렵기 보다, 쉽기가 더 어렵다고. 오늘 참석자 한 분 한 분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고 가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엑셈 아카데미 주최 측, 글로벌마케팅팀 쏭자매 입니다. "오시는 길이 설레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자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에 맞춰 참석자 분들이 도착하고, 어느덧 행사장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밖의 날씨는 영하였지만 행사장은 열기로 가득한 게 느껴지시나요.
설명회 시작에 앞서, 엑셈 아카데미에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글로벌마케팅팀 박은지 사회자를 소개합니다. 실제 박은지 아나운서보다 더욱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안정적이며 차분한 진행으로 설명회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네요.
드디어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강연이 시작됩니다. 최근 잇따른 연합군 인수 보도자료가 나가면서 주위에서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지만,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엑셈은 여전이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조종암 대표님은 순수한 교육 열의를 가지고 지금도 새벽까지 빅데이터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이 조금은 힘들기도 하지만..^^ 오늘은 엑셈 대표로써가 아닌, 빅데이터를 먼저 학습한 선배로써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강의 메모"
먼저 IT의 발전과 변화를 주목해 볼까요. IBM 대형 컴퓨터로 시작된 중앙집중식 비즈니스 처리 방식이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운사이징 열풍이 불고, 이 때 오라클, 시스코, HP가 부상하기 시작합니다.
"90년대 중반, 제가 전산을 시작하고 3-4년 뒤 격동의 시기를 맞이합니다. 이 때 제가 한국 오라클에 근무했을 때에요. 그때는 오라클이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 기업들이 오라클 설치를 위해 기다려야 했어요."
기업에서 RDBMS라고 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면서 중앙 집중식 비즈니스 처리 방식이 분산 처리 방식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0년대 기업 정보 시스템: 유닉스 서버 + RDBMS/미들웨어 + 계정계/정보계"
이후 2000년대에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웹 컴퓨팅의 시대로, 인터넷이 기업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구글' 이라는 포털 사이트 업체가 대박을 터뜨리며,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포털의 검색 광고를 몇 번 클릭하는가에 따라 요금을 매기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해온 RDBMS 기술로는 이 작업이 불가능 했습니다. 이 때 개발된 것이 하둡(Hadoop) 입니다. 하둡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병렬처리를 해서 단순 데이터를 수천 대의 컴퓨터로 동시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입니다. 빅데이터 기술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스마트폰과 모바일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립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산되기 시작되고, 기업 정보계 데이터와 결합해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납니다. 2000년대에는 일부 포털 사이트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일반 기업도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SNS에 글이 올라오고, 쇼루밍 족의 등장으로 최저가 검색을 하며, 아마존에선 빅데이터를 돌려 고객에게 실시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는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IoT의 시대가 도래하고, 기계의 센서에서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기 때문에 더욱 빅데이터 기술과 연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2010년대 기업 정보 시스템: x86 병렬 클러스터 + 하둡/리눅스(오픈소스)"
11월 11일은 중국의 광군절! 1년 매출의 50%가 이 때 발생합니다. 하루 매출이 16조 규모라고 하네요. 놀라운 사실은 모바일에서 70% 이상의 결제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IT 자원은 연중 가장 많이 쓰는 피크 타임에 맞춰 설계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IT 자원 활용도가 매우 낮습니다. 중앙에 거대한 컴퓨터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각 기업이 필요할 때 피크 타임에 와서 사용하고 그 양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 입니다. 미국 기업의 50%가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IT 환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면서, 포인트 기술의 답습만을 고수해서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힙니다. 엑셈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영역의 관제를 지속하면서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빅데이터로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엑셈은 엑셈과 연합군이 보유한 컨설팅 경험과 오픈소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착수합니다. 이미 하둡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영역의 컴포넌트 툴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발부터 운영, 수집, 분석까지 전 단계 통합 관리가 가능한 매니지먼트 툴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패키지 솔루션 제공에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이어지는 여러가지 형태의 사업을 대응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도 머지않아 AWS를 통해 제공하게 됩니다. 엑셈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함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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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박재호 상무님의 Q&A 시간! 엑셈의 브레인 CTO답게 다소 날카로운 질문들을 소화해 내며 행사를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엑셈이 들려주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이야기 어떠셨나요. PC, 모바일, 소셜의 등장으로 시대가 변화하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달라졌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가 행해온 행위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 일을 행하는 "수단"이 달라질 뿐! 여기서 우리의 임무는 사람들이 원하는 일의 "수단"을 더 좋게 만드는 일입니다. 엑셈은 고객이 원하는 걸 신속하게 만들기 위해 바쁘게 뛰어 가고 있습니다. 엑셈이 새롭게 도약하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엑셈 아카데미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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