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말하는 디자인, 두 번째 이야기는 컬러입니다
매년 컬러에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이런 컬러의 트렌드를 선정해주는 PANTONE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잠깐만~ Pantone회사는 어떤회사?
: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회사
수 많은 색에 고유번호를 만든 팬톤 컬러 매칭시스템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렸지요~ 팬톤의 컬러는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색채언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부터 매해 12월 [올해의 색 (The color of the year)]을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PANTONE에서 지정한 올해의 컬러는 마르살라(Marsala)
버건디? 와인컬러? 노! 버건디보다는 더 차분하고 와인보다는 한층 어두운, 숙성된 와인색… 한국의 컬러로 치면! 팥죽색이라고 하시면 될 거 같네요~ 이제는 팥죽색~ 노우! 마르~살라 컬러로 불러주세용~
마르살라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생산되는 와인에서 따온 색이라고 합니다. 풍요롭고 맛깔스러운, 완벽한 식사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 컬러를 보고 있으면.. 더 허기지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2015년에는 자연에 가까운 뉴트럴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라고 하는데, 이 트렌드에 맞게 마르살라 컬러가 올해의 컬러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마르살라 컬러는 일반적인 앱의 GUI에는 범용하게 사용하기에는 힘들어 보이나, 저채도의 보색과 잘 조합한다면 강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마르살라는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지요. 중요한 미팅 또는 격식 있는 자리에 마르살라 컬러의 옷을 착용한다면 간단한 룩도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낼 수가 있습니다.
2015 PALETTE
마르살라와 어울리는 색 조합, 이 색 조합을 음식, 패션 뿐 아니라! PPT에도 사용하면 그대는 센스만점 직원!!
디좌이너 LIM의 TIP!
마르살라 컬러는 따뜻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화려한 컬러이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모던한 통의 컬러들과 믹스하여 사용하고, 소품이나 가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당!!
엑셈 속에서도 발견되는 마르셀라~
역시 엑세머들, 올해의 트렌드를 아는 건가여? 그대들은 얼리어댑터(?)!! ㅋㅋ
2015년 올해의 컬러 마르살라,
우아하면서도 고욕적인 매력을 가진 마르살라.
올해는, 패션을 통해서 아님 음식! 아니면 적어도 발표자료 PPT를 통해서라도 마르살라의 감각적인 멋을 사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세상이 마르살라로 물든지금
디자이너가 말하는 디자인,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용! ^^
- 글 : 글로벌마케팅팀 이은송
- 컨셉 및 아이디어 : 김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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