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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

[엑셈 ING] 엑셈 배 시(詩) 공모전

by EXEM 2012. 3. 20.

3월 이른 봄비가 촉촉히 내리던 어느 날, 이성적인 컴퓨터와 시름하는 IT인들에게 시 한편씩 공모 요청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총 7편의 글이 모아졌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순수한 감성을 공유하는 따뜻한 시간되길 바라겠습니다.  

- 참가자: 엑셈 직원
- 소재: “봄” or “화이트데이”
- 수상: 금상, 은상, 인기상, 참가상
- 심사: 기획마케팅팀 & 관리팀
- 심사기준: 감동과 재미


심사평: 간결하지만 함축적인 내용
신선한 발상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부분이 설레이게 하네요. "망설이듯 머뭇거리듯"
혹시 사랑하고 계신가요?




심사평: 전체적인 글의 맥락이나 반복적인 운율이
계속해서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게 만들어요.
남성적인 힘도 느껴지지만, 
이면엔 감춰진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울컥합니다.



심사평: 한마디로 유쾌합니다.
재치와 순발력 모두 돋보이는 즐거운 시에요.
그런데, 위키에 준비했다던 이벤트는 어디에? 



심사평: 따사로운 봄 햇살 같은 시 였습니다.
진분홍 철쭉과 노란 개나리가 보고싶네요.
다가오는 나의 봄도 찬한하게 빛났으면..



심사평: 봄이 오는 모습을 이 보다 잘 묘사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힘들어도 희망찬 새 봄을 기다리겠다는 씩씩한 의지가 돋보이는 시 입니다. 
혹시 "연녹색의 가녀린 새싹"과 같은 여인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심사평: 읽는 내내 살포시 미소짓게 하네요.
민경씨를 미소짓게 하는 그 분이 무척이나 궁금해 집니다.
사랑스러운 소녀같은 시에요.



심시평: 봄을 알리는 단어가 이렇게나 많았네요.
마지막 "내 마음 항상 봄" 처럼 파릇한 봄 맞이 하세요!


금상, 은상을 비롯하여 수상하신 7분 모두 축하 드리겠습니다. IT인들의 순수한 감성을 발견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숨겨진 시인들이 이렇게나 많았었네요.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소정의 상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요. ^^
전 알았습니다. 시란 억지로 짜내고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찌뿌둥함이며,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개운함이며, 딸기쥬스의 새콤달콤함 같은 너무나 평범한 일상이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봄이 오네요.
두 팔을 활짝 벌려 향기로운 봄을 안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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