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관심을 갖게 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모임은 자연과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지식모임으로, 엑셈이 적극 후원하고 있는 모임입니다. 이들이 이번에 호주로 학습탐사를 떠나게 되었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릴게요. 잠시마나 호주의 대자연 속으로, 그리고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실래요?
11박 12일로 호주로 떠난 학습탐사, 드넓은 대지를 벗삼아 7000여 킬로 미터를 그야말로 강행군했던 탐사 일정입니다.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남서부 도시 퍼스에서 북서부 벙글벙글 지역까지 왕복 약 7,000여 Km에 이르는
머나먼 여정 속에서, 샤크베이를 비롯한 서호주의 필바라와 킴벌리 지역의 중요한여러 현장들을 탐사하였다고 합니다. 잘 먹지도 씻지도 못하지만 쏟아질 것 같은 별하늘을 지붕삼아 잠들었던 하루하루가 이들에겐 결코 잊지 못할 보석과도 같은 감동으로 가슴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학습탐사의 행선지는 바로 서호주 입니다. 호주는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탐사지로 제격인 곳인데, 특히 이번 탐사의 주제인 산소, 별, 대지를 온몸으로 만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자연인이 되어 대자연 속에 푹 빠졌던 이들의 이야기가 점점 궁금하네요.
엑셈의 깃발이 이렇게 휘날리는 한 엑셈도 함께 간 거겠죠? ㅎㅎ
11박 12일로 호주로 떠난 학습탐사, 드넓은 대지를 벗삼아 7000여 킬로 미터를 그야말로 강행군했던 탐사 일정입니다.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남서부 도시 퍼스에서 북서부 벙글벙글 지역까지 왕복 약 7,000여 Km에 이르는
박문호란 사람의 자연과학에 대항 열정과 향기를 찾아 모여든 사람들,
삶에 대한 호기심과 앎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학습탐사에 참여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 내는 분위기는 참으로 독특했다.
별을 보며 우주를 보며 옛사람들과 만나고,
돌을보며 옛 생명들과 만나는 것도 큰 배움이었지만
가장 아름다운 것은 역시 사람이었다.
허허벌판 사방이 티여 있는 막막한 공간은
혼자였더라면 감당도 못했을 공간인데
7000여 킬로는 혼자서는 엄두도 못냈을 여정인데
여럿이 있어 따뜻했고 힘이 났고 거뜬히 해 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주적 도로 계속된; 머~언 시야 끝자락에 맞닿아 있는 평평한 지평선,
그 지평선 끝을 휘감아 우주공간을 이루고 있는 하늘 그리고 투명한 빛.
이 두 경계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우주적 도로 위를 달리가. 계속.
9시 20분 현재. 1호 탑승자들 귀에는 한국인의 정서가 묻어있는 이미자 노래가 잔잔히 흐르고 있다.
박문호 박사님 표현을 빌리자면 '착한슬픔' 이 어린 노래들. 들리는 듯 안들리는 듯 스치는 음악을 배경으로 이 공간 속에순간의 존재 그리고 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지구의 실체성을 느낀다.
저녁식사 후 별자리 공부를 하고 잠자리에 들다.
은하와 별을 마주한 마지막 밤.
은하와 별을 마주한 마지막 밤.
조용히 자리 잡고 쏟아지는 별 속에 흠뻑 젖다.
닿을 듯 저 별들에게 마음을 보낸밤. 그리고 어느새 새벽 ,,,
닿을 듯 저 별들에게 마음을 보낸밤. 그리고 어느새 새벽 ,,,
탐사원들의 일기 中
박문호 자연과학 세상의 호주 탐사 이야기를 더 보고 싶으시다면 , 요기로 방문해 주세요!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열정만으로는 절대 해낼 수 없는 일들을 함께이기에 해내는 것 같습니다. 엑셈처럼요! ㅎㅎㅎ
엑셈도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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