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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

내 어릴적 동심(童心)으로

by EXEM 2011. 6. 2.


5월 5일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면 어릴 적 추억을 다들 가지고 계시죠? 어린이날은 마치 아빠 엄마보다 내가 더 큰 사람이 된 양,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참 떼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마음속에 아련하게 자리 잡고 있는 어린 시절 그 순수했던 동심을 잊지 않도록 해요~

엑세머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요? 그때 그 시절 당신은 어떤 꿈을 꾸었나요?
철부지 꼬마시절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ㅎㅎ



어릴 적 꿈 : 드래곤볼 구슬 7개 모으기
좋아 했던 것 : 100원, 치토스
내자랑:
저희 누나들의 미모가 너무 출중해서 동네 대부분 소년들이 저희 누나 들을 좋아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태어났을 때 부모님이 깜짝 놀라셨다고 합니다. 집안에 없는 얼굴 이였던 거죠ㅡ.ㅡ
그런 제가 안타까우셨는지 몰라도 아버지는 제게 공부 해라 등의 잔소리를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여자친구 있냐… 용돈 있냐… 누구랑 싸워서 이겼냐…  이런 얘기 뿐….
초등학교 때 저희 반이 45명 정도였는데.. 항상 저의 등수는 35~40등 정도 이였죠..
제가 29등을 하는 날..
아버지께서 기뻐서 자전거를 사주셨습니다.
남들보다 공부는 못했지만 착하고 예쁘던 누나들 밑에서 자랐었던 저는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DB2 팀 김형열 사원



 

어릴 적 꿈: 피아노 잘치는 육상선수 
좋아했던 것 : 인형, 달리기, 피아노
내자랑:
저는 어렸을 때 육상선수를 할 만큼 운동도 잘하고 피아노 콩콜에도 나가는 다재다능 한 어린이였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 인기 짱 이었답니다.^^






DB2 팀 이능경 사원



어릴적 꿈 : 세계정복을 넘어선 우주정복
좋아했던 것: 비행기, 로봇, 조립, 로봇장난감
내자랑:
기억은 안 나지만 어릴 적 아버지께서 일하고 계시는 은행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제가 은행 창구에서 일하는 누나를 다리를 만졌다고 합니다.
놀란 누나는 소리를 질렀지만 절보고 귀여워 죽겠다고 했다 합니다.
어릴 적부터 저는 귀요미였던 것이었습니다.^^




                                                             오라클 지원 팀 전상윤 사원








어릴적 꿈 : 국민학교 입학 전후 - 맛있는거 많이 먹기,
                초등학교 졸업 전후 - 네버랜드
좋아했던 것: 새우깡
내자랑 : 보는 사람마다 잘 먹는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건 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ㅋ)




SQL팀 송우영 사원



어릴적 꿈: 미스코리아, 참.. 지금 보면.. 생각할 수도 없는 꿈이네요.^^;;
               (키가 요만큼만 클지 어떻게 알았겠어요! ㅎㅎ)
좋아했던 것: 리리 인형(예전에 웨딩피치라는 만화 주인공 중 한명이지요), 문방구집 과자는 다 좋아했다는.. 50원에 파는 왕설탕사탕(?) 눈깔사탕이라고 하나요??,
내자랑: 그 시절 저는 동네 대장을 맡았던 사람이구요, (황금박쥐 후레쉬맨 이런거 좋아했던 저라.. 제가 정의의 사도인 줄 알고 지냈습니다..팔찌 차고 변신 ! 하면 변신되는지 알았지요..)
동네에서 똑순이라고 불리웠구요,( 고때.. 똑순이라고 캐릭터를 가진 연예인이 있었는데요.. 그 아줌마 닮았는지 어쨌는지 저리 불렸어요~)
미스코리아 쯤은 될 줄 알았던 저였지요.. 다들 이쁘다고 하니깐 어른들 눈에는 애들은 다 이쁜거겠죠.. 그땐 몰랐어요.. 그저 '나 이쁘니깐 될 수 있구나 미스코리아 !' 했던 저였습니다..키가 안클 줄은 몰랐어요..하하..
한참 어렸을 때 지요.. 아무 생각 없이 뛰어 놀고 순수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지식연계팀 박유선 사원



 
어릴 적 꿈 : 후레시맨
좋아 했던 것 : 광어회
내 자랑:
5살 때 덧셈, 뺄셈을 때고, 7살 때 구구단과 나눗셈을 마스터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 검사한 IQ는 140대에 이르렀고,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교육청을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그 후....
초등학교 때까지가 제 전성기였습니다.  




                                                                         
                                                                                                                 오라클 지원팀 배창우 사원     



어릴적 꿈: 후레쉬맨 블루랑 결혼하기. 블루는 그 당시 제 이상형. 덤블링도잘하구..로봇도있고,,
좋아했던 것: 그림 그리기, 슈퍼마리오,고스톱
내자랑: 집에서 한때 천재가 될거라고 하셨지요. 웅변, 수학 방면에서 앞서 가는 똘똘한 아이였고, 그림도 잘 그려서 ‘예술계의 한 획을 긋겠구나.’ 라고들 하셨지요.
머 그 기대감이 오래가진 않았지만...
지금도 친척분들이 절 보시면 그때의 귀엽고 똑똑했던 민경이가 맞냐고 물어보신답니다^-^ 얼굴도 머리도 모두 퇴화되었다고 하시지만.. 어릴 땐 그랬답니다 ㅎㅎ


개발팀 신민경 사원





어릴적 꿈 : 과자로 둘러쌓인 집에 살기
좋아했던 것 : 미미,쥬쥬의집..
처음엔 부모님께서 하나씩 사주셨다가 저랑 언니랑 싸우는 걸 보시고는 하나씩 더 사주셨었어요 ㅎㅎ 어릴 때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좀 과장해서 집에서 쌓아두고 먹었더랬죠 ㅎㅎ 사진에서도 과자를 꽉 쥐고 있네요 ^^;;
내자랑 :
자랑이라고 해야 하나, 어릴 적 순수했던 이야기 입니다.
저랑 언니랑 어릴 때부터 인형 가지고 노는 걸 너무 좋아해서 부모님께서 참 많이도 사주셨었는데요~ 언니가 밖에 나간 사이, 저는 긴 생머리의 주주의 머리를 단발로 손수 컷트를 해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언니가 돌아와서는 왜 머리 잘랐느냐며 화를 내길래 저는.... "어차피 머리 다시 길잖아. 단발이 더 이쁜것 같아서.. " 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갈 수 없을까요?? ㅎㅎ

                                                                                     개발팀 최유나 사원




"동심(童心)은 거짓이 없고 순진했을때 최초로 지니게 된 본심으로 만약 동심을 잃게 되면 곧 진심을 잃게 될 것이며 진심을 잃게 되면 곧 진정한 사람됨을 잃게 되는 것이다 "                                                        [동심설]

나를 중심으로 지구가 돌고 있고 세상의 주인공이 '나'인 줄 알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ㅎㅎ 지금 비록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되었지만,
가끔은..
그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 순수한 발상을 해보는 것도 우리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순수한 우리가  됩시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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