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엑셈 기업문화

11월에 이사갑니다

by EXEM 2008. 7. 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8년 만에
내집 장만을 성공한 저희는 오는 11월에 테헤란로를 떠나 한강이 내다보이는 염창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덕분에 이곳 역삼역 아주빌팅 9층은 요즘 술렁술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도]


 한강 시민공원까지 걸어서 5분거리라는 정보가 흘러나온 후 '강변따라 걸어서 출근하겠다', '소풍 자주 가자', '자전거를 사겠다', '저녁마다 강을 건너가 고기를 구어먹겠다' 등등 기대감이 베어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이 있습니다.
답사 결과 저희 사무실에서 한강은 아파트와 앞 건물에 막혀, 무척이나 아쉬운 조망권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역삼역 사거리에서 시끄럽게 빵빵거리는 차량의 물결들 대신 한강의 한 자락을 보고 있는 것이 훨씬 낫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다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이마트가 있습니다.
배가 출출한 오후에 이마트 식품코너로 산책이나 다녀올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희가 이사갈 새 사무실은 빌딩 한 층의 반인 200평 규모에 디자인에  매우 신경써서 꾸며질 예정입니다.

해외에 상주하고 있는 분들을 빼면 50명인 식구들이 쓰기에는 무척이나 넉넉한 공간입니다.

말 그대로 '쾌적하고 건강한' 사무실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고 공기 순환 시스템 설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오후만 되면 머리를 멍해지게 만들었던 축 가라앉은 공기와도 가을이면 안녕입니다.
  [새 사무실이 들어갈 공간(출처: 우림블루나인]


이 공간들을 꾸며 줄 업체 선정이 한참 진행 중에 있습니다.

비록 규모의 제약 때문에 벤치마킹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구글 오피스'처럼 일과 휴식 그리고 즐거움이 공존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고 업체 선정에 앞선 인터뷰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엑셈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공간이 꾸며졌으면 좋겠는지 아이디어들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아이디어로 ,
사각형인 책상에서 탈피해서 권위나 서열보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꾸밀 겁니다.

그리고 휴식할 수 있거나 각종 오락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사무실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러한 공간들을 주말에는 엑셈 사람들의 가족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겁니다.

발코니를 정원처럼 만들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거나 한강 시민공원에서 운동하고 온 분들을 위한 샤워실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무리 공사 중인 업무 공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샤워실이 들어설 후보지들]

8월 중순에는 디자인 제안을 해온 인테리어 회사들 중 한 곳을 선정하여 2달간 본격적으로 사무실 꾸미기 공사에 들어갑니다.
엑셈의 새로운 사무실, 어떤 모습일까요?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새로운 모습들이 나오는 대로 포스팅하여 알려드릴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