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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Artist Interview] 최현철 과장님을 만나다.

by EXEM 2009. 11. 24.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절정을 맞았던 지난 수요일, 엑셈의 명소 다다미 회의실에서 최현철 과장님을 만났습니다. 11월의 Artist Interview 주인공은 APM 지원팀의 최현철 과장님 이십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 Artist Interview를 통해 만나보세요.


APM 지원팀에서 성능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최현철 과장님이 엑셈의 일원이 되신 것은 지난 여름 입니다. 같은 팀에 계시는 임종민 과장님의 추천으로 엑셈에서 함께 일 하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임종민 과장님은 4번째 Artist Interview 주인공 이기도 하시죠 ^-^) 엑셈과 최현철 과장님의 인연은 오래 전 한 프로젝트를 진행 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MaxGauge의 화려한 UI와 엑셈만의 성능방법론에 큰 매력을 느껴 그 이후로 엑셈에서 발간되는 책을 모두 자비로 구입하실 정도로 엑셈의 엄청난 팬이 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6월, 드디어 엑셈 가족이 되신 최현철 과장님, 그리고 엑셈에는 또 한 명의 팬이 늘어났습니다.

바로, 엑셈의 기업 블로그 ‘엑셈 이야기’ 에 혜성처럼 등장한 리플러, ‘현경엄마’ 님 이십니다. 최현철 과장님이 등장하시는 포스팅에는 반드시 달리는 ‘현경엄마’님의 댓글. 이쯤 되면 현경이의 아빠는 누구일지 짐작이 가시죠? 과장님의 일과 회사를 응원해 주는 가족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네요.



 
IMF 세대인 최현철 과장님은 졸업 후 담당 교수님의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성능 컨설팅 업무를 하고 계신데요, 과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컨설팅 업무의 매력은 어디선가 나를 필요로 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컨설팅 업무를 하다 보면 급한 불을 꺼야 하는 긴급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마련인데요, 이 때 집중력과 기술력은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꼭 필요한 무기 입니다. 이 무기는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서 단단해 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순간마다 스스로가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 역시 컨설팅 업무의 매력이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반드시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수반하는데요. 역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최현철 과장님이 생각하시는 컨설턴트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용기’ 입니다.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 최고의 자질이라고 말씀 해 주셨는데요, 고객을 상대하다 보면 뜻하지 않는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무언가를 내놓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 자신감을 잃고 어영부영 하거나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고객의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용기 입니다.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주문을 거는 것.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 해 줄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바로 ‘전문가’ 라고 할 수 있겠죠? 최현철 과장님께서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를 접하고 테스트 해 보는 것, 그리고 많은 분석경험이 중요하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최현철 과장님께서는 개발이나 기술지원 등의 업무가 굉장히 외로울 수 있는 직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경쟁을 벌여야 하는 때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도 자주 발생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에 대해 조금 더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 해 주셨는데요, 그렇게 하지 못했을 때 일 자체가 부담이 되고 더욱 힘들어져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경우를 우려 하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서 최현철 과장님께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와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가졌을 때, 따뜻한 봄날이 찾아 올 것임을 믿고 계시다고 하네요.
조용하지만 길~게 최현철 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리고 싶다는 최현철 과장님.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속에서 나만의 열정과 기쁨을 찾으며 동료들과 함께 Long-Run 할 수 있는 Artist 가 되고 싶으시다는 최현철 과장님을 응원합니다!


최근, 이병헌을 롤 모델로 초콜릿 근육 만들기에 도전하셨다는 최현철 과장님!  ㅋㅋ 주말이면 현경이와 현경 어머니, 그리고 곧 태어날 장군이와 함께하는 나들이가 너무 즐겁다고 하십니다. 일과 가정을 사랑하는 최현철 과장님이 엑셈 가족에게 추천하는 한 가지는 바로, 최고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신혼여행 차 다녀오셨다고 하시는데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지상 최고의 휴양지라고 생각하신답니다. 엑셈 가족 여러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최고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어떠세요? 최현철 과장님께서 담아오신 사진으로 사전 답사 하면서, 11월의 Artist Interview 마치겠습니다. 2009년을 장식하는 마지막, 12월 Interview 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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