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란 Quality Assurance의 약자로, 품질보증을 의미 합니다. 엑셈의 QA팀 에서는, 제품이 출시 되기 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미연에 방지 하기 위한 제품 테스트를 비롯해,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사양 등을 결정하는 업무들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불구하고 Artist interview를 위해 QA팀의 김민성 과장님께서 시간을 내 주셨습니다. 엑셈의 Artist Interview 그 다섯 번 째 주인공. 김민성 과장님 입니다.
엑셈을 표현하는 한마디. 김민성 과장님의 한 마디는 ‘태릉선수촌’이었습니다. 우리는 면접이라는 과정을 통해 가능성을 평가 받고 엑셈의 일원이 됩니다. 말 하자면 각 분야의 대표선수로 발탁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발탁된 대표선수들을 위해 엑셈 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김민성 과장님께서는 꼽아주신 그 대표적인 예는 맛있는 제철 과일이었습니다.^-^) 직원을 향한 엑셈의 지원과 복지는 그들이 회사를 믿고 성장 할 수 있는 가장 큰 밑바탕이 됩니다. 또한 각 분야의 대표선수의 자격으로 모인 이들간의 선의의 경쟁은 자연스럽게 개인과 조직의 발전으로 이루어집니다. 직원에게 최대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과 믿음을 제공하는 엑셈. 그리고 그 결과는 물론이고 그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마저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조직구조가 마치 태릉선수촌과 같이 느껴지신다는 김민성 과장님. 처음엔 무척 낯선 비유였지만 어느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태릉선수촌과 같은 엑셈에서 김민성 과장님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동안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던 단어는 바로 ‘사람들’ 일 텐데요. 김민성 과장님 역시 엑셈에서 얻은 것 중 가장 값진 것으로 사람들을 꼽아 주셨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단단한 밑바탕이 되는 회사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보내온 시간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긴박하게 돌아가는 QA팀의 업무. 그것은 비단 엑셈 뿐만이 아닐 텐데요. 최근에는 어떤 조직에도 QA가 존재 합니다. 전문적으로 QA를 담당하는 인력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죠.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개발 등의 단계에서 자체적으로 QA 업무를 담당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스스로 QA업무를 원해서 이 분야를 지원하는 사람이 많아질 정도로 테스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스스로 하나하나 테스트를 마치고 한 단계 한 단계 자신의 손을 거쳐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는 것. 그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QA업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이러한 인식에 때론 업무가 지치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김민성 과장님. 하지만 자신과 팀의 노력으로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고 그만큼 시장에서 좋은 평가와 반응이 있을 때,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보상과도 같은 기쁨과 더불어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성 과장님은 더욱 부단한 노력으로 엑셈 QA팀의 높은 수준을 보여 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엑셈 QA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QA에 대한 고정된 인식을 전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활동을 목표로 하고 계셨습니다.
김민성 과장님은 2000년 도 하드웨어 개발 관련 업무 중 QA와 인연을 맺게 되셨습니다. 당시는 QA라는 용어자체가 생소하던 시기로 개발 과정, 혹은 만들어진 제품을 검증하는 업무를 맡아서 진행하셨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거의 모든 조직에 QA 부서가 생겨나고 전문적인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QA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초창기부터 꾸준히 한 분야에 매진해 오신 김민성 과장님은 QA의 진정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이러한 김민성 과장님께서 말씀하시는 QA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다름아닌 ‘열정’ 입니다. 9년 여간의 경험을 통해 지식보다는 열정이 더욱 큰 자질이자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셨다고 합니다. 테스트란 시간에 쫓기는 작업을 꾸준히 반복하는 업무입니다. 때로는 능률이 떨어지는 일 이라고 느끼기도 쉬운데요. 이런 반복적인 작업을 굴레로 여기기 보다는 연구와 노력으로 더 좋은 기법을 테스트에 적용 시키고 한 단계 높은 양질의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열정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열정을 강조하는 것은 후배들에 보내는 메시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결 같은 열정의 중요성을 말씀 해 주셨는데요. 성능을 검증해야 하는 QA업무에서는 평소 일정한 수준의 긴장이 필요합니다. 조여있던 긴장이 느슨해지면 자연스럽게 실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결 같은 마음가짐, 그리고 책임감은 QA업무에서 중요한 자질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QA전문 기관과 관련서적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QA기술은 빠르게 습득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전문 기관 및 관련 서적들은 하나같이 QA업무에만 전념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과장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은 그 과정에서 간과 할 수 있는 협업의 중요성 입니다. QA는 고객과 제품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무척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많은 팀과 활발한 협업을 전개 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만큼 협업의 자세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QA란 단순한 중개역할이 아닌 서로의 입장에서 함께 돕고 일 하는 협력자의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민성 과장님께서는 그렇기 때문에 더욱, QA업무만을 고집 하는 것이 아닌 함께 협력하고 있는 팀의 성격에 맞춘 유연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김민성 과장님께서는 여러 팀과 함께 많은 업무를 하고 계시는데요. 개발자, 혹은 엔지니어와 함께 힘든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때론 함께 밤을 새우기도 한다는 김민성 과장님께서는 항상 누군가의 일 이라고 구분 짓기 보다는 모두가 함께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로 협업의 노하우로 꼽아 주셨습니다.
팀을 이루어 작업하던 개발팀과 QA팀 전체가 생산 공장으로 퇴출 되었던 이야기, 일본으로 건너갔던 수 백대의 제품을 리콜 받아 주말 내내 일일이 한 대 한 대 업그레이드 작업을 했던 이야기 등 인터뷰를 통해 김민성 과장님은 지금까지 경험하셨던 많은 에피소드를 들려 주셨습니다. 이제는 웃을 수 밖에 없는 지난 실수담들 이지만, 그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김민성 과장님의 QA를 향한 무한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휴일에는 영화보기와 육아 책 읽기를 즐겨 하신다는 김민성 과장님. 특히나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주말마다 조조영화를 보러 다니실 정도로 영화보기를 즐기셨다고 합니다. 최근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은 역시나 육아였는데요, 최근에는 영화감상 보다 육아와 관련된 책 읽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김민성 과장님께서 Artist Interview 를 통해 인상 깊었던 영화 한편을 추천 해 주셨습니다. 바로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머시니스트> 인데요, 최근 배트맨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찬 베일의 2005년 작품으로, 건장한 체격이었던 그가 배역을 위해 무려 30Kg을 감량한 일화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그가 크리스찬 베일 이라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인데요. 김민성 과장님께서는 무려 30Kg을 감량하는 그의 열정이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 시켜주었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김민성 과장님의 추천 영화 <머시니스트> 입니다.
<머시니스트 >
트레버 레즈닉은 1년째 이어지는 불면증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기계공이다. 그는 잠만 들면 찾아오는 악몽에 잠들지 못하고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1년을 지냈다. 심각하게 야윈 몸과 만성이 되어버린 피로. 주위사람들은 그를 걱정하지만 해결책은 찾을 수가 없다. 이후 트레버는 알 수 없는 환각에 시달리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기시감을 느낀다. 그가 잠들지 못하기 시작한 1년 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엑셈 기업문화 > 엑셈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tist Interview] 이경욱 차장님을 만나다. (4) | 2009.10.19 |
---|---|
[Artist Interview] 신대경 차장님을 만나다. (1) | 2009.09.21 |
[Artist Interview] 임종민 과장님을 만나다 (2) | 2009.07.09 |
[Artist Interview] 이재철 차장님을 만나다 (4) | 2009.06.10 |
[Artist Interview] 김석원 차장님을 만나다. (1) | 2009.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