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인간을 심판하는 날 (영화 ‘터미네이터 2’) 독자 여러분, 혹시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중 한 사람이 떠오르시나요? 인간은 무한하게 이기적이지만 무모하게 이타적이기도 해서 자신을 희생해 타인을 살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난생처음 보는 사람이 위험에 처해 있어도 본능적으로 몸을 던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어떤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죽는다면(파괴된다면), 우리는 그 로봇의 행위를 숭고한 희생이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로봇이 제값 했다고 생각할까요? 영화 역사 상 가장 위대한 SF영화로 손꼽히는 에 등장하는 ‘터미네이터(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미래의 인류를 지키기 위해 용광로 속으로 사라지며 엄지를 치켜드는 장면은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요즘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과 식.. 2025.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