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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Essay | KnowHow를 넘어 KnowWho로 일하는 법 지난 1월 21일, 엑셈의 승진 인사 발령이 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살면서 처음 경험했던 승진의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서의 막내로 2년을 잘 버티고, 이제는 나 혼자 가치를 생산하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되었구나하고 스스로 느껴질 때쯤, ‘대리’라는 직급을 달게 됩니다. 또 반대로 20년 가까이 성실하게 매 순간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 하루 견디고 버텨온 스스로에게 훈장 같은 의미로 ‘이사’라는 직급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물론 새로운 과장님, 차장님, 부장님 모두 쉽지 않은 시간을 잘 인내해 온 것에 대한 열매라는 점에서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많은 경우에 직급이 올라가면서 일의 영역이 넓어지고, 전문성이 깊어질 거라고 주변에서 기대를 합니다. 직급이 올랐으니, 그에 .. 2025. 1. 23.
Office Essay | 만고불변의 진리, 관계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2014년부터 4번의 Decoding Global Talent 시리즈를 통해 직장 트렌드를 추적해왔습니다. 직원들의 우선순위 변화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요. 많은 변화가 있지만 10년이 흘러도 상위 우선순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요인은 ‘일과 삶의 균형(Good work-life balance)’, ‘동료와의 관계(Good relationships with colleagues’ 입니다. 상사와의 관계는 2023년 조사에서 중요도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고요.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2023 좋은 직장 및 일의 의미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가 ‘일의 의미’, ‘일의 만족도’, ‘근속 의지’.. 2024.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