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구운 삼겹살, 바싹 굶을 뻔 했던 워크샵 장을 보고 마트 앞에서 한 컷 찰칵! 출발전..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잠시 후에 닥칠 고난의 그림자는 예상치 못했다................................ 시작부터 늦어지다. 애초에 떠나기로 계획했던 시간은 11시였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까지 사무실에 도착한 사람은 딸랑 3명… 부서 특성상 시간 약속 잡기가 어려운 까닭에 시간은 한 없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12시쯤 되니 한 분, 13시쯤 되니 한 분 더, 14시쯤 되니 마지막 한 분이 겨우 도착하셨습니다. 결국 예정보다 3시간 늦은 14시 드디어 출발~ 강화도行! 장소는 강화도로 정했습니다. 사실 좀 더 폼 나는 장소로 가보자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애초에 올린 안은 이었습니다. 그러나 L팀장님 왈 “시커먼 남자 여섯이 섬에 들어가서.. 2009.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