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성격이 각각 다르듯이 기업도 그만의 색깔과 성격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요. 기업은 기업문화나 기업정신, 인재상 등 그만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여러가지 도구를 씁니다. 그중에서도 기업의 로고, CI는 기업의 얼굴이자 그 히스토리를 담아낸 가장 압축적인 도구 입니다.
CI │Corporate Identity라는 의미에 맞게 CI를 보면 그 기업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애플의 사과 로고는 많은 것을 상상하게 만들지요? 천재 물리학자 뉴턴, 독사과를 먹고 죽은 컴퓨터 공학의 아버지 앨런 튜링(Alan Turing), 아담의 선악과, 사과 농장에서 일했던 잡스의 히피 시절 등 애플의 히스토리, 아이덴티티와 맞물려 여러가지가 연상됩니다.
엑셈의 새롭게 개편된 CI에도 이러한 깊이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변화된 엑셈의 CI와 그 속에 녹아있는 엑셈이 가진 기업정신과 문화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CI
기존에 여러분이 알고 계신 엑셈의 CI와 이번에 새롭게 변화된 CI입니다.
여러분은 CI를 보시고 어떤 생각, 느낌이 드시나요? 지금부터 CI에 담긴 엑셈만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주목해주세요!
젊은 그리스 철학자, 아스터 그리고 황금비율
엑셈 뉴스레터와 기술만화 그외의 많은 지식 간행물들을 애독해주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그 이름, "아스터"
아스터는 2008년에 탄생하여 오랜 시간 엑셈을 빛내준 엑셈의 마스코트이자 엑세머를 대변해주는 캐릭터입니다.
아스터는 엑셈의 사명과 인재상이 그대로 담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술가의 정신을 가진 그리스의 철학가들처럼 엑세머들도 데이터 전문가를 뛰어넘어 데이터 아티스트로 거듭나자는 의미에서 그리스의 국적을 가졌고, 젊은 나이에서 나오는 창의성, 그리고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라는 별명을 갖춘 엑세머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는 친구랍니다.
EXEM│Expert Empire (사명)
엑셈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지식을 추구하는 열정적인 전문가들의 집단입니다.
Data Artist Group (인재상)
엑세머는 전문성을 넘어 데이터 지식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예술가의 경지에 오른 데이터 아티스트, 예술가가 되기를 추구합니다.
그리스의 철학자의 황금비율과 CI의 황금비율
그리스의 철학자는 예술을 영감과 상상력의 문제로 보기 보다는 수학적 비례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움의 본질을 비례와 질서 그리고 조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간이 인식하기에 가장 균형적이고 이상적으로 보이는 비율인 황금비를 가장 안정감 있고 균형있는 비율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 시대에는 작은 술잔에서부터 신전에 이르기까지 황금 비율에 딱 들어맞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철학자이자 과학자 그리고 예술가였던 그리스 철학자처럼 전문가를 뛰어넘어 예술가의 경지에 오르고자하는 것이 엑셈의 브랜드 핵심가치 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CI 개편에는 그리스 철학자인 아스터의 철학가 정신을 글씨체의 "황금비율"을 통해 반영하고자 하였습니다. 데이터를 철학하는 사람, 예술의 경지로 올릴 수 있는 사람,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하는 엑셈의 기업정신을 담기 위함입니다.
기술자의 길
엑셈 본사에 오셨던 분들은 익숙하실 글귀가 있습니다.
바로 엑셈 위키라운지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기술자의 길"이라는 글인데요.
기술자를 엔지니어라는 한가지 단어로 정의하기보다 개혁자, 개척자, 선구자, 철학자, 과학자, 예술가로 확대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글입니다.
가만히 읽어보면 위의 그리스 철학자의 의미와도 닿아있음을 느끼셨을텐데요.
이러한 기술자들은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을 선도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상의 주역"입니다.
기술자의 길을 걷는 엑세머 정신을 어떻게 반영했을까요?
소문자 "e"는 완성되지 않은 원 모양입니다. 완성을 추구하기 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가정을 두고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모색하고 노력합니다.
"x"의 대각선으로 뻗은 모양은 미래로 뻗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미래로의 나아감을 추구하고 항상 미래를 생각합니다.
사람人, 엑셈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
엑셈의 뜻인 Expert(전문가) + 제국(Empire)도 사람들로 구성되듯이 엑셈이 가장 기본적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바로 사람입니다.
엑셈의 주요 역량인 제품, 컨설팅, 기술 컨텐츠들 어떤 것 하나 개개인의 노력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는 역량입니다. 그렇기에 엑셈은 개인의 역량이 성장할 수록 회사의 역량이 성장하고, 이런 성장을 통해 얻은 개개인의 행복이 곧 회사에 행복이라 여깁니다.
엑셈의 역량 = 개개인의 역량
엑셈의 행복 = 개개인의 행복
직원의 행복이 회사의 행복이라는 "행복경영" 이라는 모토로 15년 간 달려온 엑셈의 모습을 새로운 CI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아래 e가 어떻게 보이시나요?
혹시 와글와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 또 빙그레 웃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지 않으신가요?
CI에서 사람을 뜻하는 모습은 x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인재경영, 행복경영, 사람 중심의 경영이라는 기업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X에 사람 인(人)을 숨겨놓았습니다.
exem이라는 네 글자, 그 이상의 의미
CI는 기업의 얼굴입니다. 그래서 exem이라는 네글자는 단순히 사명만을 의미하지 않도록 엑셈이 추구하는 많은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음에 따라 엑셈의 기업문화를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며 고심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좋은 CI는 엑셈을 여러분께 더 오래 기억하게 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에 저희가 담고자하는 엑셈의 진정한 가치를 분석하고 정의를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도 있었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발랄한 회사 분위기를 칭찬해주시기에 CI를 선보이는 것이 조금은 떨리는데요.
엑셈의 CI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CI, 그리고 새로이 개편될 엑셈 용품들을 잠시 감상해보시겠어요?
CI가 완성되기까지.. 고민의 흔적
그리고 완성된 CI
새로이 출시될 Brand Product
이번 뉴스룸을 열심히 읽어주신 여러분, CI 개편에 맞추어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참여하시고 엑셈의 작은 정성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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