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어쇼! 붕어빵
나와 닮아도 너무 닮은 우리 아이들. 엑셈 가족의 쥬니어는 엄마 아빠와 싱크로율 몇%?
놀라운 유전의 법칙을 어김없이 증명시켜 보이는 쥬니어들이 바로 여기 모였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어린 천사들을 만나러 지금 갑니다.
2. 내 아이의 천재성을 보았다! or 이런 점 자랑하고 싶다!
혜림 엄마 ♡ 서하
"발레를 비보잉처럼 하는 개구쟁이"
1. 닮은 점
피부가 하얀 남푠과 까만 나. 우리 둘을 사이 좋게 닮은 딸아이는 얼굴은 하얗고 몸은 까맣다는 슬픈 전설이..ㅋ
남편의 평소 잠버릇이 고약한데 딸아이의 잠버릇이 정말 똑같다. 배 위에서 잤다 거꾸로 돌면서 잤다 잠꼬대도하고 정말 다이나믹 하다!
2. 자식자랑
요즘 발레에 심취해 있는 딸! 노래와 춤을 진짜 좋아한다. 특기는 발레를 비보잉처럼 하기ㅋ
두식 아빠 ♡ 서연
"판사가 되고 싶은 내 딸 서연이"
1. 닮은 점
일단 웃는 눈매, 얼굴 길이 그리고 눈이 나쁜 점이 닮았다.
착하고 올곧은 아이로 책을 좋아한다(어릴 때 나 또한 그랬음!!! 믿거나 말거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게임(닮지 말았으면 싶은데)을 좋아한다.
무엇보다 같이 서있으면 남들이 닮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2. 자식자랑
학교에서 장래 희망에 판사로 정확히 자신의 생각을 적어낸 유일한 학생이다. 앞으로 판사가 되어 나쁜 사람들을 심판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거라는 자신의 소신을 확실히 밝힐 줄 아는 아이. 책을 많이 좋아해서인지 글을 조리 있게 잘 쓰고 가끔씩 놀라운 단어의 선택으로 어른을 긴장시키기도 한다.
지금은 엄마보다도 아빠를 더 좋아한다는, 그러나 엄마와 같이 있으면 반을 떼어 같이 좋아한다고 말을 할 줄 아는 현명하고 귀여운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의 귀여운 공주님이다.
수영 아빠 ♡ 지석
"한글도 모르는데 SQL 튜닝 책을 읽고 있다"
1. 닮은 점
아들이 코코몽을 좋아하는데, 하루 종일 봐도 직성에 안 풀려 하는 모습을 보면서(좀 심각함 ㅡㅡ;) 애가 이런걸 닮았네 생각한 적이 있다. TV 속으로 들어갈 태세다.
모두 좋아하는 것에 대해 깊게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나 역시 남들보다는 심각하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거의 중독수준).
2. 자식자랑
자랑이라기 보단 신기한 일이 하나 있다. 아들은 장난감 보다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책장을 넘기는 걸 좋아한다고 보면 되겠다.^^ 다른 사람 집에 가면 아이들은 못 보던 장난감을 찾는데 아들은 책을 찾는다. 물론 한글은커녕 아직 말도 못 한다. 난 아들이 보는 책들이 다 동화책이다 보니 그림 때문에 그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쓴 책(SQL 튜닝의 시작)을 집에 비치해 두었는데, 그 이후로 아들이 애착을 가지고 보고 있다. 여기에 낙서도 제일 많이 했다. 그림 하나 없는 책인데 하루에 한번은 꼭 본다. 마치 열공 하는 것 같다. 와이프와 나는 책에서 나의 향기를 맡은 것인가? 의문을 가지며 정말 신기해 하고 있다.
민성 아빠 ♡ 동현, 수아
"동현이는 걸어 다니는 네비게이션"
1. 닮은 점
유치원 행사(재롱 찬치, 운동회)를 가면 딱 알아 본다. 아빠와 아들이라고!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닮은 부분은 '키'가 아닐까 싶다. 키다 제일 작다. ㅠㅠ 손도 발도 모두 작은 부분이 닮았다고 할 수 있다.
2. 자식자랑
나는 네비 없으면 차를 가지고 다닐 수가 없는 길치다. 반면, 우리 동현이는 한 번 가본 길도 척척이다. "아빠! 우리 여기 와본 적 있잖아! 이쪽으로 가야지~" 하며 길을 알려 준다. 아빠 보다 더 뛰어난 아들임에는 분명하다.
-> 엄마한테 혼나는 사진 같지만, 실은 다이어트 한다고 아빠가 집에서 운동을 하니깐 아이들이 모두 따라 하는 사진이다. 이런 아빠 따라쟁이들~^^
영원 엄마 ♡ 정원
"기억력이 좋아 약속한 걸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엄마 닮은 딸"
1. 닮은 점
엄마처럼 겁이 많고, 잘 때 손바닥을 모아서 베고 잔다. 자는 모습이 똑같다!!
2. 자식자랑
노래 부르는 걸 아주 좋아하고, 기억력이 좋아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래서 대강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신중해야 한다. ^^;;
준표 아빠 ♡ 서연, 서진
"오빠 감나쌀~♪"
1. 닮은 점
딸 서연이와 아들 서진이 둘 다 엄마 아빠를 닮아 노래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서연이는 차를 타고 이동 중엔 항상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특히 디셈버의 “가슴으로 운다” 가 나오면 목청이 터져라 따라 부른다. 서진이는 주로 광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KT All-IP 광고의 마지막 “올레~” 부분과 시몬스 침대 광고의 마지막 “얌~~~” 부분을 “야~~~” 하고 꼭! 따라 부른다. 그리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나오면 두 녀석 모두 춤추고 노래 하느라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이다. 그런데 사실 제일 닮은 것은 새끼 발가락이다. 아빠랑 정말 똑같이 생겼다.^^
2. 자식자랑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대대적으로 뜨기 전, 서현이가 엄마가 흥얼거리는 강남스타일 노래를 글로 받아 적어 보여주며 따라 불렀다. 사진의 "오빠 감나쌀"은 "오빤 강남스타일"을 자신이 들리는 대로 받아 적은 것이다. ㅋㅋ 국제 가수가 될 걸 미리 예견한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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