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스토리 | 비우지 않고는 채울 수 없다 🌱 자만심으로 가득 찬 한 교수가 자신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해 어느 노스님을 찾아갔다. 교수와 마주 앉은 스님은 아무 말 없이 찻잔에 차를 따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차를 따르는 스님의 손이 멈추지 않았고, 교수는 당황했다. "스님, 차가 넘칩니다!" 그러자 노스님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대의 마음이 넘쳐흐르는 찻잔과 같으니 어찌 다른 사람의 말을 담을 수 있겠는가." 폐기학습(Unlearning) 찻잔이 이미 차 있으면 더 이상 차를 따를 수 없듯,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새것을 배우는 학습만이 아니라 낡은 것을 버리는 '폐기학습'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통찰력의 대명사 피터 드러커도 "최고의 혁신은 바꾸는 것이다. 잘 바꾸기 위해서는 폐기와 삭제를 잘.. 2021.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