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날 우리집 | 새해에 우리집은요 설날은 좋다.집에서 날 기다릴 가족이 있어서 좋다.차 몰고 종일 운전해야 하지만, 네비에 찍힐 목적지가 있어서 좋다.명절 밥상에 손맛이 느껴지는 음식이 가득차서 좋다.  설날은 마냥 좋지 않을 때도 있다.바쁘게 산 관계로 나이를 잊고 있었는데 설날 떡국과 함께 나이를 먹는 기분이 묘하다.또한 설날이 되면 나와 이별했던 이들도 자꾸 생각난다. 우리 같이 있었던 시간들. 좋고 나빴던 시간들. 그래도 항상 희망을 가져다 준게 설날이다."많이 먹고 얼른 커~"를 듣던 꼬마가 훌쩍 커버린 모습을 보고 안심이 되는 것도,작년에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새해를 바라보고 기도하는 모습도,추운 겨울도 이제 곧 지나가고 따스한 햇빛도 길어진다. 설날은 좋고 나쁨없이 그저 설날이다.다만,.. 2024. 2. 29.
먹고, 뛰고, 먹고, 뛰고.. 건강한 요즘 엑세머들 엑세머들은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 내년 초에 론칭될 통합 모니터링 제품 개발이 한창이구요. (요건 조만간, 별도로, 대대적으로 좋은 소식 전할게요) - 사내 미식단이 조직돼 엑세머들 식단 꾸리기도 하구요. - 주말엔 마라톤 대회에서 마라토너로서의 활약을 하기도 합니다. 먹어볼까? 전사 커뮤니티에 핑크핑크한 포스터 한 장이 올라왔어요. 주변 반응은, '뭐지?! 엑셈 미식단? 흥미롭다!! ' 엑세머들에게 더 좋은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식단 멤버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미식단 단원이 되면 누구보다 먼저 사내 식당의 점심 메뉴를 받아 리뷰하고 수정을 제안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소중한 한 끼! 제대로 먹는 걸 중요시하는 엑세머들 사이에 은근 경쟁이 치열했죠. 자기 추.. 2023.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