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진솔하게 들여다 보다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쿨 한 그들이 택한 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기 우리가 동경하는 쿨한 것에 대해 이렇게 단정지어 버리는 이 책이 야속하기도 했다. 쿨 한 그들은 어떤 문제에든 별로 개의치 않는다. 오랜 연애의 이별을 맞이 하고도 아무일 없었던 듯하다. 많은 노력을 들였지만 별로 좋지 못한 결과에 대해 인생은 쿨 하게 즐기는 거라며 훌훌 털어 버린다. 이들이 이럴 수 있는 이유?? 바로 “애초에 집착하지 않는 것”. 후에 상처 받을 것이 두려워 애초에 상대를 멀리 한다. 이들은 “역설적 초연함”을 무기로 세운다. 역설적 초연함은 대인관계에서 오는 상처로부터 방어함과 동시에 현대 사회 속에서 겪는 좌절감과 박탈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보호장치가 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도 없이 남과 비교할 수 밖에 없.. 2009.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