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그대를 위해 | 졸업 축사: 위대한 유산 2005년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대학교 졸업 축사를 위해 강단에 섰던 그 순간을 많은 이들이 기억합니다. 연설에서 말한 '점들의 연결'이란 표현은 그가 없는 오늘날에도 인용되며, 그가 이룬 모든 업적이 후대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 경험들이 모두 연결되어 나를 그 자리로 이끌었을 미래의 순간, 내 삶에 있어서 일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그 날의 난 어떤 모습일까요? 바로 어제, 엑셈 조종암 대표님이 서울대학교 졸업 축사를 위해 강단에 섰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이자, 25년간 한 기업의 경영자로서 그를 이끈 모든 경험들을 연결해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을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연설한 지 20년이 지난 오늘, 조종암 대표님이 전하는 메세지가 또 다른 세대에게 .. 2025. 2. 27. 고평석의 '잘 하는 것들의 비밀' | 여섯 번째, 자빠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가? 영웅 들은 사람들을 휘어잡는다. 칭기즈칸은 겨우 10여 명의 인원만 남은 최악의 상황에서 몽골 제국을 건설했다. 윈스턴 처칠은 독일군의 맹폭 속에서도 두둑한 배짱을 담은 연설로 영국인들을 하나로 모은 후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티브 잡스도 매번 신제품 발표때마다 전세계 수백 만명의 IT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보통 사람들의 고민은 한결 같다. “나는 왜 저들처럼 강하지 못하고 나약할까?" 힘이 강하고 항상 승승장구해서 영웅이라 불릴까? 이들은 오히려 많은 실패를 거듭했다.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회복력이 남달라서 영웅이 되었다. 강력한 힘보다는 탄력적인 회복력이 우선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과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필요한 덕목이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실패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 .. 2018.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