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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기업문화/엑셈 사람들

엑셈사람들|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 하는’ 글로벌마케팅팀 캉위에, 왕준용 사원을 만나다.

by EXEM 2016. 11. 29.

 

 

 

 

한국을 진심으로 좋아해서 한국어 교육을 전공하고,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성과가 좋다는 두 사람의 공통점. 11월의 인터뷰 주인공은 글로벌마케팅팀의 해외사업담당, 캉위에(프로필 사진 우측)와 왕준용(사진 좌측) 사원 입니다. 한국 IT 기업에서 좌충우돌 첫 입사 적응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Q: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캉위에]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사원증을 책임지고 있는 캉위에 입니다. 엑셈에 입사한 첫 외국인으로 주로 통/번역 업무를 하고 있으며, 제품 설치지원, 패키징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마케팅팀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지원하는데, 올해는 한국 전시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규모의 DB 컨퍼런스인 ‘DTCC’에 참가해서 중국 시장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이벤트, 통역 등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향후에는 R이라는 통계도구를 활용한 마케팅 분야의 분석가를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 앞서 사원증을 책임지고 있다고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만큼 좋아하는 업무 중 하나가 직원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과 편집 업무 입니다. 지금까지 50여분의 사원증을 제작해 드렸는데, 촬영하면서 단 5분이라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즐겁고, 예쁘게 편집된 사진을 보면 뿌듯합니다.

 

 

[왕준용] ‘캉위에’ 사원에 이은 제2호 중국인, 왕준용입니다. 해외파트너 발굴 및 계약체결, 영업지원, 이어 AWS 관련 마케팅과 파트너쉽 관리, 글로벌 마케팅 채널 관리가 주된 업무입니다. 위에씨와 함께 ‘위챗(엑셈 중국 홈페이지)’에 컨텐츠를 보강하고, 중국 내의 잠재고객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사 8개월 차로, 저의 사수인 은지 대리님을 보면서 기획안 작성법, 품의 받는 법 등 업무 진행 절차를 꼼꼼히 배우고 있습니다.

 

 

 

Q: 한국어를 배운 계기 그리고 한국어에 능숙한 비법
[캉위에] 학창시절 중국에서 아나운서 지망생이었습니다. 신문방송학과를 지원하고 싶었으나, 아나운서가 될 수 없는 단 하나의 조건. 키 제한이 있었습니다.(ㅠ) 1지망을 포기하고, 그나마 언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제가, 중국과 가까운 나라인 한국어와 일본어 중에 선택한 과가 한국어였습니다. 3학년 때 교환학생으로 전남대 어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어를 전공하면서 처음 방문한 한국이 전라도였어요. 대도시를 생각하고 온 한국은 고향집(중국 사천) 같이 정겨운 느낌이랄까. (웃음) 실망 반 설렘 반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해 나갔고, 여기서 다시 편입을 통해 경북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경북대학교 학창시절 경험이 저에게는 제일 잊지 못할 순간들입니다. 한국어를 배워야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생겼고, 그러다 보니 2년내내 4.2/4.5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이후 서울대 한국어교육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았습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돈까스’도 몰랐어요. 김밥천국의 메뉴판을 달달 외웠고, 특히 신조어나 구어체를 좋아하다 보니 드라마 명대사를 노트에 필기해서 외우는 등, 한국 여성의 모습과 마인드까지 닮고자 노력했습니다. 문법을 전공했는데도 불구하고, 신조어만 쓰다 보니 자꾸 오타가 많아져 고민입니다.

 

 

 

[왕준용] 중학교 때부터 언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공부는 꾸준히 해온 것 같습니다. 수능을 보고 나서 전공 선택으로 고민할 때 어머니께서 영어만으로는 경쟁력이 없으니, 다른 언어를 추가로 해보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한류열풍도 있었고, 특히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 북경어언대학교(北京语言大学) 한국어과를 지망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식 한국어가 아닌 한국식 한국어를 구사하기 시작한 건 한국에 와서부터인 것 같습니다. 어학연수 없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하루 종일 한국어와 시름하면서 한국 사람들을 정말 많이 관찰했습니다. 전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창조는 힘들지만, 모방은 할 수 있었어요. PPT 발표 수업이 있는 날은, 말 뿐만 아니라 표정을 관찰하고, 같은 책을 보고 정리를 어떻게 다르게 했는지 어떤 사고를 하는지 관찰과 모방을 통해 한국식 한국어를 구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인사도 어려웠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어떤 표현을 해야 할지, 또한 어미를 어떻게 구사해야 문장이 자연스러워질지. 한국사람이 외국어를 배울 때 어려운 것처럼, 외국사람에게도 한국어는 정말 어려운 언어입니다.

 

 

 

 

 

Q: 한국에서 살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캉위에] 한국의 여러 도시에 살아봤습니다. 전라남도, 경상북도, 그리고 서울. 전라남도 살 때는 맛을 배웠죠. 전라남도의 맛은 한국에 처음 와 맛본 ‘첫 맛’이었어요. 냄새 때문에 된장찌개도 못 먹던 제가 지금은 이거 없으면 밥을 못 먹습니다. 갓김치, 홍어 등 전부 그리운 맛이에요. 제 2의 고향 경상북도에서는 진심으로 한국에 대해 그리고 한국어에 대해 연구하고 싶게 했어요. 경상북도에서 마지막 소중한 경험은 고교 교생실습 이었습니다.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교생실습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가르친다! 굉장히 아이러니 하죠? (웃음) 학생들이 가수 ‘이하이’를 닮았다며 ‘캉하이 쌤’으로 불러주고, 뭇 남학생들에게 꽃과 자작시를 선물 받는 등 학생들에게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 중 조선족 여학생이 한 명 있었는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어요. 저를 너무 좋아해준 학생이라 기억에 남아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저의 밝은 성격이 이 아이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교사로써 큰 보람을 느꼈고, 제가 서울대학교 한국어교육과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서울은 ‘도시 여자로 살기 힘들다’ 로 정의 내리겠습니다. (웃음) 서울대학교에서 석사 졸업 논문 쓸 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취업하고 비자 받기, IT 기업에 적응하기, 방 구하기 등 에피소드가 많은데, 저처럼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비슷한 적응을 해야 하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정보 드리겠습니다.

 

 

 

[왕준용]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어 실수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한 번은 동기들끼리 ‘찜닭’을 먹으러 갔는데, 한 친구가 찜닭을 주문하면서 당면도 추가해 달라고 했어요. 이어, 친구가 저한테 ‘밥 먹을래?’ 라고 물어 보는데 제가 면을 먹겠다며 거절했어요. 동기들은 모두 밥을 먹고 있고 전 뻘쭘하게 앉아서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면도 안 나왔는데 다들 간다며 일어서는 거에요. 용기 내서 ‘근데 면은 왜 안 나와?’ 라고 물어보니, 친구가 주문한 당면은 이미 찜닭에 볶아져 있었습니다. 당면을 시킨다기에 단순히 ‘면’을 연상하고 국수로 오인해서 생긴 일화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식사 시에 요리를 시키고 나서 밥과 국수를 선택해서 먹거든요. “밥 먹을래? 국수 먹을래?” 를 “밥 먹을래? 당면 먹을래?”로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잡채에 들어가는 당면은 절대 안 잊어버려요. (웃음)

 

 

 

 

Q: 강열과 준룡이 만나게 된 인연 그리고 thanks to
[캉위에] 저희 우정의 키워드는 ‘양일(친구이름), 춤, 말솜씨, 요리’ 입니다. 먼저 ‘양일’이는 준용과 저의 공통된 인연입니다. 준용과 양일이는 학부과정 베스트 프렌드, 저와 양일이는 석사과정 베스트 프렌드에요. 석사과정 때 ‘양일’이란 친구를 통해서 준용을 처음 만났고, 그 때부터 엑셈에 입사해서까지 더욱 더 가깝게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어에 천마행공(天馬行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한 말인데, 준용은 천마행공에 비유될 만한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한국에 온 똑똑한 친구로, 상상력과 표현력, 말 솜씨가 너무너무 좋아요. 준용이랑 있으면 하루 종일 떠들게 되죠. 한국어 실력은 모방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재한 중국정부장학유학생 송년회 밤’ 행사에서 함께 걸그룹 댄스를 춘 적이 있는데, 준용의 춤 솜씨는 말 솜씨 그 이상입니다. 그리고 요리를 너무 잘해요. 감성과 이성이 공존하는 따뜻한 친구로, 엄마 음식이 그리울 때 준용이 만들어주는 중국음식은 최고입니다. 간혹 오해하시는데, 저희 정말 ‘just 친구’ 입니다. (웃음)

 

 

[왕준용] 위에씨는 엑셈으로 절 이끌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취업 준비로 힘들 때 위에씨로부터 직장 생활선배로서의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만나면 엑셈의 기업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며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한껏 자랑을 했기에 제가 엑셈에 취업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위에씨가 회사에 첫 외국인 입사자라고 들었는데 회사 내에서 자리매김을 잘 한 덕에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진 것 같습니다. 입사 후에도 어리숙한 신입사원의 IT기업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Q: 준용씨의 춤 실력이 좋다고 소문났는데요?
[왕준용] 2009년 중국 건국 60주년 국경절을 기념해, 대학생을 선발해서 천안문 광장에서 단체로 댄스 퍼포먼스를 하는데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멕시코, 쿠바,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네 나라를 돌며 한달 동안 중국전통문화 춤 공연을 했습니다. 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이렇게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면서 공연할 수 있었을까, 저로써도 굉장히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춤을 잘 춘다기 보다 관심도 많고 좋아합니다.

 

 

 

Q: 점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나가는 강열차! 어떤 기획의도로 만들어졌고, 촬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캉위에] 중국인이 소개하는 한국의 IT 기업문화와 중국어 학습을 목적으로 기획했습니다. 혼자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준용씨를 영입해서 전문적인 IT 중국어 강의로 진일보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의 꿈을 엑셈에서 이루겠노라!! 하며 임했고, 다행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즐겁고 교육과 전공자답게 이번 회에는 어떤 중국어를 소개할까 생각하면 설렙니다. 다만 영상 초반에서 발 연기를 선보일지라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매회 촬영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옷깃에 핀 마이크 하나만 꽂고 진행한 촬영이 지금은 카메라만 3대에 조명도구까지 갖춰지고 마케팅팀 내부에 전문 편집자를 통해 애니메이션 효과도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앞으로 IT 회사를 배경으로 실생활에서 유익한 중국어를 더욱 많이 소개할 예정입니다. 몇 회까지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되는 5회에 이어 내년에도 알찬 스토리로 이어가겠습니다. 부족한 점은 피드백 주시면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강열차" 강열쌤과 함께하는 차이나 완파 5회--'IT인의 일상 중국어' 보러가기!

 

 

 

 

Q: 입사하고 가장 힘들었던 점, 그리고 보람됐던 순간
[캉위에] 중국인으로 회사에 입사한 사례가 처음이다 보니 비자 문제부터 시작해서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한국어 소통에 불편함이 없다고 해도, 업무상에서 구사하는 한국어는 전혀 달랐어요. 메일을 쓸 때와 전화통화 시에 관용구를 몰라 언어적으로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한 IT에 약한 문과생이 오라클에 ‘오’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사해서 첫 업무부터 단순 제품 소개가 아닌 제품 설치 지원 및 운용에 대해 통역을 해야 했기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팀장님께 용어 하나하나를 설명 들어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하는 용어는 따로 물어보거나 찾아보면서 혹시나 오역이 생겨 영업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기억도 납니다. 반면에 보람되는 부분도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중국 제품 설치 지원 시 문제가 있다고 하면 포트가 열렸는지부터 확인하는 약간의 여유도 생기고, 매뉴얼 번역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왕준용] 업무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회의록 작성이 어찌나 힘들던지. 특히 직원분들 이름 외우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일과가 엠리스트(엑셈의 사내 SNS)에 먼저 들어가 회원정보를 보며 한 분 한 분 소속과 성함, 얼굴을 매칭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 입사하고 맥스게이지(for MySQL on cloud) 데모영상 촬영이 있었어요. 기획회의에 참석해서 제품의 이해 없이 촬영과 편집의 방향, 제품 특장점을 뽑는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물어볼 사람도 없어 조용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업무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숙지하고 앞으로도 선배님들을 보며 배우고자 합니다. 반면, 보람됐던 부분은 지난 여름 Connect W 행사에 B to B 바이어 매칭 상담회 진행 시 영어로 회사 및 제품 소개를 진행했을 때입니다.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행사를 마치고 준비한 건 다 했다 라고 생각되어 보람도 되고 자신감이 조금 더 생겼던 것 같습니다.

 

 

 

 

Q: 업무 목표
[캉위에] 마케팅팀은 소통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IT회사의 마케팅팀, 특히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언어 구사만으로는 부족하고 기본적으로 제품과 기술의 이해가 밑바탕에 깔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만큼은 아니겠지만 IT의 기본을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단순 매뉴얼 번역이 아니라 제품이 가진 기능을 숙지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IT 기술을 아는 마케터가 되자가 목표입니다.

 

 

[왕준용] 머리 속에 늘 마케팅이란 단어를 떠올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마케팅은 고객 입장에서 왜 이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지 이유와 나아가 경쟁제품 중에서 왜 우리 제품인지를 제 언어 능력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컨텐츠를 만들 때도 먼저 사용자를 생각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IT 지식을 채우고 제품 공부를 부지런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Q: 꿈
[캉위에]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3종 세트를 이루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성실한 배우자를 만나서 귀여운 아이를 낳는 것! 결혼 후에도 제 성격 상 일은 무조건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인 배우자도 좋다는 말 꼭 넣어주세요!! (웃음)

 

 

 

[왕준용] 틈틈이 여행을 하며 언젠가는 전 세계에 제 발자취가 닿길 바랍니다. 동물을 좋아해서 강아지 두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 그리고 애기 두 명을 낳아서 같이 살고 싶습니다.

 

 

 

 

 

 

 

엑셈에서 일하면서 가장 가까이에 글로벌 친구들이 생겼다는 건 인생 경험 중 가장 멋진 일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스럽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캉위에 사원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중국어 선생님' 왕준용 사원. 이 두사람이 글로벌마케팅팀에서 언어적 재능을 발휘하고 놀라운 업무 적응력으로 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글로벌 소통능력은 앞으로도 엑셈에서 만들어질 다양한 마케팅 컨텐츠에 힘이 실릴 것 같습니다. 더구나 엑셈의 콤비 홍보 요원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구요. 응원합니다. 강.열.차와 두 주인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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