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상반기 매출 186억, 영업이익 24억 기록 … 역대 최대

엑셈, 상반기 매출 186억, 영업이익 24억 기록 … 역대 최대

DBPM 솔루션 맥스게이지 신규 고객 지속 확보, APM 솔루션 인터맥스 매출 YoY 182% 성장
통합 IT 성능 관리 수요 기반 성과 지속 및 하반기 매출 인식으로 올해 견조한 실적 전망
빅데이터 · AIOps 주요 사업 진행, MSP와의 클라우드 사업 시너지 강화 기대, SaaS 개발도 순항 중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205100)이 올 상반기 재무 연결기준 매출 186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19%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의 경우 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상반기 중 최대 실적이다.  

엑셈 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IT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사업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경기 변동으로 보유 중인 금융자산의 평가손실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한 엑셈은 IT 성능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력 사업 영역인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DBPM)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AI 기반의 지능형 IT 운영 관리(AIOps), 클라우드 통합 관제 사업 영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고, 상반기 주요 사업 계약 성과에 대해 하반기 매출 인식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DBPM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맥스게이지(MaxGauge)’의 경우 전년도에 이어 상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의 경우 경쟁사들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를 중심으로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병목 구간을 찾아 대응하는 원 포인트 솔루션에 머물러 있는 반면, IT 전구간(End-to-End) 통합 관리를 제공하며 상반기 소프트웨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82% 증가했다. 특히 시장에서 IT 환경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엑셈은 자체 개발한 DBPM과 APM 솔루션으로 상호 연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기에 경쟁 이점을 더욱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사업이 엑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상반기에만 국토교통부 전기차 과제, 서울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굵직한 공공사업을 수주했을 뿐만 아니라, 하둡 에코시스템 설치와 운영, 모니터링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이빅스(EBIGS)’ 공급 사례를 늘려가며 외산 솔루션을 대체 가능한 가격 경쟁력과 기술 우수성을 시장에 입증하고 있다. 

지능형 IT 운영 관리 솔루션(AIOps) 구축 사업 부문에서는 현재 제1금융권의 2차 확대 고도화 사업과 주요 공공기관에서 구축 사업을 7월부터 착수했으며, 이외 사업들의 사전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클라우드 통합 관제 사업의 경우,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 메가존과의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 시너지 발휘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DB 보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신시웨이 또한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29%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권 및 일반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시스템 도입 및 고도화 사업이 지속된 점과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를 통한 매출 증가가 주요했다.  

해외사업 실적 관련해서는 일본에서 1분기 확보한 신규 고객들의 주요 사업이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일본 전역 90여 개의 판매 거점을 보유한 IT 서비스 제공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DBPM, APM, 빅데이터 운영, 지능형 IT 운영 관리, 클라우드 통합 관제까지 주력 제품과 신제품 사업 영역들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통합 SaaS 제품 개발도 문제없이 진행 중이다”라며 “기업들의 통합 IT 성능 관리 시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었기에 하반기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엑셈 솔루션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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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엑셈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