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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남자의 말, 여자의 말'

정보/심리학개론 2011.06.21 15:57

남녀가 토요일 데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갑자기 일요일 저녁에 친척 병문안을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요일에는 집에 6시까지 들어가야 된다고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자는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자가 “응 알았어” 라고 했고,

다음날 일요일..
남자는 푹 자고 12시가 거의 다 되어 일어났는데,
12기 반쯤 여자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아직 자?” 이렇게..
남자가 답 문을 보냈습니다. “아니 방금 일어 났어^^”
그런데 여자가 화가 났습니다. 왜 일까요?
    
  
                   <dcinside.com>


여자는 왜 화가 난 걸까요?
“난 내일 늦게까지 푹 자야겠다” = 나 삐졌어요!!!!! 란 사실을 이해하셨나요? 이미 여자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직설적인 방법으로 남자에게 화난 상태임을 표현했지만, 복잡한 여성의 마음을 알 까닭이 없는 남자는 단순히 “응 알았어” 라고 대답하고 맙니다.
그 외에도 여자가 화가 난 이유가 숨어있답니다. 오늘의 주제를 통해 여자가 화가 난 또 다른 이유를 맞춰보세요!! ^^


영상 줄거리:

오늘 처음 만난 여섯 명의 여자들에게 사전 정보 없이 다짜고짜 30분간 대화를 나누라고 합니다.
이번엔 남자 여섯 명에게도 똑 같이 진행합니다.

분위기가 참 다르죠? 이렇게 다른 남자와 여자가 부부란 사실. 20대 신혼부부부터 결혼10년 차 된 40대 부부까지 평범한 부부의 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언어가 다른 것도 아닌데, 남자 여자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듯한 이 느낌은 뭘까요?


1) 결론만 말해

모든 걸 말하고 싶어하는 여자와, 결론만 말하고 싶어하는 남자!


2) 말이 그렇다는 거지, 뜻이 그렇다는 거야?

- 여자가 춥다고 하는데, “정말 춥네” 라며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남자
- 여자가 기념일에 간단히 밥이나 먹자고 했더니, 정말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은 남자
- 여자가 "사거리에 맛있는 초밥집이 생겼대"라고 했지만, 함께 가 볼 생각은 못하는 남자

남자들은 말합니다. 빙 둘러서 말하지 말고 제발 직접적으로 말해달라고!!


3)나는 못 들었다고

여자 왈 “내 말 들었어?”, 남자 왈 “뭐라고 했는데?”

* 남녀 동시 수행 능력 실험

TV시청 + 전화통화 + 수건개기

 


남녀 모두 통화집중도 및 정리한 수건개수의 차이는 없었으나, 단 남자는TV 시청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함!!


** 똑 같은 사람인데 뇌활동의 차이는 왜 생긴 걸까요?

아주 먼 옛날, 그 시대 남자들은 사냥을 하기 위해, 사냥감이란 하나의 목표만을 쫓았습니다. 반면 여자들은 집에서 가사일은 물론, 과일과 채소 채집, 주변사람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정보수집, 물물교환이란 다면적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오랜 시간 각자 역할에 적합하도록 뇌가 진화했고, 그런 과정에서 남자의 말과 여자의 말이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함께하는 이야기:

한 시간이 지나도 여자 여섯 명의 수다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미션이 끝난 후에도 앞으로 종종 만나자는 약속까지 합니다. 남자 여섯 명은 미션 종료가 되자마자, 겨우 끝났다는 듯이 안도의 숨을 쉬며 무척이나 지쳐 보입니다.

남자의 말과 여자의 말 참 다르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남자와 여자의 말은 달라도 엄마와 아빠가 아이에게 하는 말은 같다는 거. 지금 곁에 있는 그 남자 그 여자의 말을 들으며 마음도 함께 들어주세요.

[ 자료 제공: 2010.03.19 MBC스페셜 – 남자의 말, 여자의 말 ]





 


  • orion 2011.06.22 09:26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요 프로그램 봤는데요.
    놀랄정도로 남자와 여자는 다르더라구요ㅋㅋㅋ
    신기신기ㅋㅋ

  • 윤아 2011.06.22 09:33 ADDR 수정/삭제 답글

    남자들은 여자를 너무 몰라요 ㅎㅎㅎㅎㅎ

[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東과 西'

정보/심리학개론 2011.05.24 12:54

 


 


그림 속 주인공은 행복해 보이나요?
왼쪽 사진 속 주인공과, 오른쪽 사진 속 주인공을 비교해 주세요. 가운데에 서 있는 남자 주인공은 행복해 보이나요?


영상 줄거리:


오른쪽의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해 놀랍게도 동서양인의 대답이 달랐습니다.

* 서양인: “He looks so happy~”
그림 속의 중심인물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배경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 동양인: “あまり幸せじゃない!”
한국, 중국, 일본의 아시아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주변사람들의 표정에 따라 중심인물이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배경의 사람들이 화난 표정이기 때문에 사진 속 주인공은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서로의 생각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부터 서양 사람들은 우주공간은 텅 비어있고 텅 빈 공간에 사물은 주변과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믿었지만, 동양인들은 우주공간에는 기로 가득 차있고 그 기가 모여서 사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와 사물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믿어왔습니다. 여기에서부터 서양사람과 동양사람의 인식 차이는 존재합니다.

그럼 여기서 재미있는 문제를 풀어 볼까요?

1) 아래에 있는 꽃은 A와 B 중 어느 그룹에 속할까요?

->동양인은 전체적인 꽃의 생김새가 비슷한 A그룹을 선택한 반면, 서양인은 약 95%가 B그룹을 선택했습니다. 줄기를 분리해서 분석해서 보기 때문에, 줄기만 놓고 비교해 보면 규칙성이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2) 가운데 원형나무를 “닥스” 라고 부른다고 했을 때, A(왼쪽)와 B(오른쪽) 중에 어떤 것이 닥스일까요?


-> 동양사람은 재질이 같은 사각형을 닥스로 선택하고, 서양사람은 파란색의 둥근 모양을 닥스로 선택했습니다. 서양인은 물체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동양인은 물질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이 중에 두 개를 묶는다면?


동양인은 원숭이가 바나나를 먹기 때문에, 원숭이와 바나나를 선택하는 반면, 서양인은 같은 동물인 팬더와 원숭이를 선택합니다. 이처럼 동양인들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반면, 서양인들은 분석, 분류, 공통점 찾기를 좋아합니다.

이 밖에도,

* 여행지의 동양인들은 배경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사진을 찍는다. 동양인들은 맥락에 따라 중심 사물도 달라 보이기 때문에 배경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맥락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즐기고 싶어한다. 그러나 서양인들은 인물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동양인만큼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다.

* 서양인들은 종종 청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커피에 크림과 설탕을 넣어주는 동양인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동양인에게는 배려의 표현이 서양인에게는 개인의 자율적 선택권을 침해하는 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먹는 사람이 알아서 잘라먹도록 음식이 덩어리째 나온다. 이 때문에 서양음식을 먹을 때에는 나이프와 포크가 필요하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요리하는 사람이, 미리 먹기 좋도록 음식을 내 놓는다. 그래서 젓가락 문화가 발달하였다.




함께하는 이야기:

서양: “개체야말로 진정한 실체다.” – 아리스토텔레스
동양: 물아일체 - "대상과 내가 하나가 된 상태.”


동양인과 서양인은 애초에 대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서양인은 대상을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이해하려고 하지만, 동양인은 대상과 하나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서양인은 보려 하고 동양인은 되려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떠세요?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살면서 나를 위한 최선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최선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타인은 나 자신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것이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것! 서로를 '인정' 하는 것에서 한 차원 넘어서, 서로 '이해' 해 보자구요.

[제공: EBS 다큐멘터리 ‘동과 서’]




 


 


  • won 2011.05.26 12:33 ADDR 수정/삭제 답글

    와우~~ 난 완벽한 동양인 체질.. ㅋㅋ 모든문제를 다 맞추다니 ㅋㅋ
    정말 신기하지만 공감되네요~ 오늘도 배워가요*^^*

  • 윤아 2011.05.26 16:54 ADDR 수정/삭제 답글

    나도 완벽한 동양인 체질~ ㅎㅎ 스테이크 사진을 보니 먹고 싶어졌습니다. ㅎㅎ

  • orion 2011.06.02 09:35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신기해요~!ㅋㅋㅋ 저도 완벽한 동양인!! 1번 문제 한참 생각했는데ㅋㅋㅋ

[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회복탄력성'

정보/심리학개론 2011.04.19 14:52

 


인간은 누구나 저마다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간다. 고난과 시련은 어떤 한 사람도 비켜갈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이것만큼 공평한 것이 있을까? 예고 없이 닥쳐오는 시련 앞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인간은 결코 없을 것이다. 다만 역경을 마주하는 개인차가 존재할 뿐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회복탄력성’이라 부른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을 말한다.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깨지기 쉬운 유리공 같은 존재가 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다시 튀어 오를 고무공이 될 것인가?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사실 제목만큼 낯설지는 않다. 결국은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한 지침서이다. 단지 여느 책과 같이 뻔한 어법으로 얘기하지 않고, 무수한 사례들이 뒷받침하고 있어서 이 책이 설명하는 대로만 수행하면 누구나 밝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있어서 행복의 기준 수준을 중심으로 좋은 일이 있으면 일시적으로 더 행복해지고 나쁜 일이 있으면 더 불행해지지만, 결국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신의 기본 수준으로 되돌아 온다. 따라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의 행복의 기본 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다.

혹시 ‘상황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라고 주변을 탓하고 있지는 않는가? ‘카우아이 섬 종단연구’ 를 살펴보자. 절망과 좌절로 가득 찬 이 섬에서 약 20년에 걸쳐 연구 대상자를 계속 추적 조사하는 종단연구가 시작되었다. 아이들의 출생과 양육 환경으로 인한 사회적응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심히 놀라웠다. 불우한 환경가운데 태어난 대부분의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01명을 추려내니 실제로 다른 집단에 비해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학교 생활 부적응과 학습장애를 보였다. 그러나 1/3에 해당하는 72명은 예상 밖으로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웠다. 학교에서 교우관계는 물론 학업성취도 면에서도 뛰어났으며, 긍정적이고 도덕적인 아이로 성장했던 것이다. 이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성장 결과가 달랐던 그 차별성은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 걸까?

* 계속해서 서평트위터 'SyncClip'으로 글 읽으러 가기!!


저자는 ‘KRQ-53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회복탄력성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깨닫고 지금 당장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라고 한다. 긍정심리학의 효능을 체험하고 싶은 많은 블로거들이 이 테스트지를 포스팅 해놓고 있어 연결시켜 놓았으니, 나의 지수를 테스트해 보길 바란다.
* 회복탄력성 지수 테스트: http://zopokjose.blog.me/100123615893 

우리는 지금 이 순간보다 앞으로의 긍정성 수준과 회복탄력성이 꾸준히 높아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분명한 것은 후천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탱탱한 고무공처럼!!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 책의 저자인 김주환 교수님께서 'K본부 TV특강 - 행복커뮤니케이션'에서 긍정심리학에 대해 강연한 영상도 있으니, 책 또는 영상을 통해 모두 행복의 길을 찾길 바란다!




 

  • 새초롬하게 2011.04.20 09:55 ADDR 수정/삭제 답글

    회복탄력성 강추 드립니다!!!!!

  • orion 2011.05.17 10:14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시간되면 꼭 읽어볼래요!++

[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엑스페리먼트'

정보/심리학개론 2011.03.22 10:20

 


 


요즘 ‘싸인’이라는 수목드라마를 보면서 범인들이 저지르는 악행에 주먹을 쥐락펴락 합니다. 픽션이 아닌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로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하는 사건사고들을 보면 가까이는 건너 건너 이웃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며, 가해자는 말 그대로 보통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사람, 평범한 이웃!
인간은 원래 악하게 태어난 것일까? 아니면 어떤 상황이 그들을 그렇게 몰고 간 것일까? 스탠포드 심리학과 필립 짐바도르 교수는 이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평범한 사람들이 특정한 상황에서 정말로 나쁜 짓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가짜 교도소 실험을 주도하게 됩니다. 소설은 물론 영화의 모티브가 된 ‘엑스페리먼트’의 실화. 과연 여러분이라면 어땠을까요?


영상 줄거리:

1971년 8월, 스탠포드 대학 지하에 이 실험을 위한 가짜 교도소를 만듭니다. 철문, 독방, 화장실까지 진짜 교도소를 흉내 낸 가짜 교도소 말이죠. 그리고는 지역 신문에 2주 동안 실험에 참가할 지원자 모집 광고를 냅니다. 연구진들은 인적성 검사와 면담 등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지극히 평범한 21명의 피실험자를 선발하고, 이들 중에서 다시 무작위로 9명의 교도관과 12명의 죄수로 역할을 구분시킵니다. 교도관은 그에 맞는 복장과 선글라스, 지휘봉이 지급되어 감옥의 질서를 지키게 하고, 죄수에게는 죄수복이 지급되고 이름대신 번호로 불리게 했습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교도관은 역할 수행이라는 명목 하에 어떻게 죄수들을 더 핍박할 수 있는 지를 고민하고, 그 수법은 나날이 더 잔인해져 갔습니다. 폭력, 인격모독, 성적학대는 물론이고 맨손으로 변기를 닦게 하며, 이유 없이 독방으로 보내 감금시켰습니다. 첫날부터 감독관은 권위적, 적극적, 공격적인 양상을 띄며, 죄수는 수동적, 소극적인 상태로 이들의 행동은 점점 더 극에 치닫게 됩니다.

결국 실험은 6일만에 중단되었습니다.


함께하는 이야기:


중요한 사실은 너무나 정상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이 피실험자였고, 이들은 이것이 가짜 상황이라는 것을 아주 잘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때 짐바르도 교수는 “썩은 사과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썩은 상자의 영향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즉 상황과 시스템이 비인격화의 과정을 부추긴다는 결론을 제시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드러내고야 마는 인간 본성의 끝은 어디일까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어느 누가 지금의 나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지킬이 될지 하이드가 될지 말입니다.  


                                                                         영상 제공: 인간의 두얼굴 1 – 상황의 힘 (EBS 다큐 프라임)


                




[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사랑의 콩깍지'

정보/심리학개론 2011.02.22 15:21


“사랑을 하면 콩깍지가 쓰인다”고 하죠. 이 순간 만큼은 내 연인이 길라임으로 김주원으로 보이게 됩니다.
요 ‘콩깍지’란 녀석에게 한번 걸려들면 시야를 아주 좁게 만들고 현실을 왜곡시켜, 상대의 단점이 더 이상 단점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 볼까요?
사랑에 빠진 뇌 속을 보면 ‘콩깍지’ 원인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신경전달물질인 ‘페닐에틸아민’ 때문이죠! 초콜렛에도 들어있는 이 성분은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활발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치가 올라가면 이성이 마비되고 열정이 분출돼 행복감에 도취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의 콩깍지에도 유통기한은 있습니다. 페닐에틸아민의 마법이 지속되는 기간은 길어야 3년! 이 시기가 지나면 슬슬 상대의 단점이 보이고, 두근두근 하던 설렘은 더 이상 내 이야기가 아니게 됩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네. 그렇습니다. 사랑의 봄날은 가고 있는 것이죠.


영상 줄거리:



여기 함께 해 온지 3년을 훌쩍 넘긴 부부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여러 사진들 중 배우자의 실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사진을 고르라는 미션!! 이 사진들 중에는 포토샵(일명 뽀샵)을 통해 실제보다 멋있어 보이는 사진 > 실제 사진 > 좀 이상하게 보이는 합성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행복한지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7쌍의 부부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부부생활 만족도

평균: 실물에 가까운 배우자의 사진을 고른다.
높음: 실물보다 잘 나온 배우자의 사진을 고른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였습니다.


함께하는 이야기:

백조는 죽을 때까지 이 ‘페닐에틸아민’ 호르문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조는 그토록 고상하고 아름답게 늙어가나 봅니다.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부부 사이에도 평생토록 ‘페닐에틸아민’이 분비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보았던 일흔 살 노부부처럼인가 봅니다.

[서로가 고른 잘 나온 배우자의 사진]

30년이 지나도 ‘페닐에틸아민’의 마법이 지속된다면?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은 설렘일 텐데요.
먼저 연인의 아름답고 예쁜 모습을 보려고 애쓰면, 나의 연인 역시 나의 좋은 모습을 많이 기억해 줄 것 입니다. 백조처럼 아름답게 사랑하고 사랑 받자구요.


                                                                     제공: 인간의 두얼굴 2 – 긍정적 착각 (EBS 다큐 프라임)





  • orion 2011.02.23 10:38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ㅋㅋ저도 연예하던 시절 남편이 송승헌으로 보이는
    대단한 착각속에 살았어요

  • 푸히 2011.02.23 17:15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조인성인 줄...알았었답니다..

[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남과 여'

정보/심리학개론 2010.12.21 12:45


연말입니다. 연말의 가장 큰 행사 라면 바로 ‘크리스마스’ 죠. 요맘때는 더더욱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찾아 헤매게 되는데요. 1년 중 가장 함께 하고 싶은 날. 너무나 사랑스러운 나의 연인이 때론 이해 안 될 때 없으셨나요? “정말 나와는 달라도 너무 달라!”를 외칠 때 마찬가지로 상대방도 나와 똑 같은 푸념을 늘어놓을 거란 사실!! ^^

가령 여성들 사이에서 우스개말로 “남자들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껌을 씹을 수 없다!” 고 합니다. 이는 남성들이 한꺼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 여성들이 놀릴 때 하는 말입니다. 반면에 여자들은 주차할 때 특히 애를 먹습니다. 남자들이 답답해 할 정도로 말입니다. 이처럼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남녀의 차이가 정말 있을까요?




영상 줄거리:

1) 남녀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테스트!
 


16명의 아이들이 남녀 짝을 이루어 초대됩니다. 차 안에는 관찰카메라가 설치되어, 아이들은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습니다. 목적지 도착 후 아이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차가 무슨색이었죠?”
“차 안에서 음악 들은 거 기억나요?”
“운전사 아저씨와 어디에서 만났어요?”

 결과: 남: 차종, 약속장소 / 여: 음악. 나이를 더 잘 기억!


2)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업무 동시 해결 수행 능력 비교!

10분 안에 8가지 임무(아기 돌보기, 택배 받기, 전화 받기, 등)를 마치는데, 남성 13분 52초 / 여성 9분 56초

 결과: 남성들은 우왕좌왕 하는 동안 여성들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거의 모든 일을 동시적으로 착착 해결!





3) 운전경력이 동일한 남녀의 주차능력 비교!

주차장 한 칸을 빠져 나와 들어가기까지 남성 43초 / 여성 3분 1초

 결과: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마음속 회전능력이 강함. 따라서 주차 실력 탁월!





함께하는 이야기:

남녀차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보통 어느 한쪽이 낫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사실과 정 반대죠. 두 가지가 다르다고 해서 하나가 다른 것보다 나은 것은 결코 아니까요. 사과와 오렌지는 다른데 그렇다고 해서 어느 하나가 더 나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다른 사람들입니다. 오죽했으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 했을까요. 그렇기에 남성분들 비록 내 아내가 주차실력이 형편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집안에서는 애기를 안고 전화를 받으며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유능한 여성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 곁에 있는 사람과 모두모두 Merry Christmas!

                                                                         
                                                                         [제공: 아이의 사생활 – 남과 여 (EBS 다큐 프라임)]

2011년 대한민국 소비지도 -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2011년 대한민국 소비지도" 라는 제목 자체가 구미를 끌어당기기 충분 한 것 같다. 경제와 마케팅서적에 관심이 많지만 딱딱한 원론이 와 닿지 않는다면 이렇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서적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한다. 더구나 "2011년 대한민국" 이라는 말이 많은 투자자와 예비 창업가의 흥미를 자극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보고서 형태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1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 200회의 소비자 리서치 결과를 담고 있다. IT/자동차·미디어/여가생활·건강/라이프스타일·소비/행복·유통 채널 이렇게 5개 파트로 각 산업별 시장을 분석하여 전체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소비자의 성향을 담고, 그 결과들로 현 시장상황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트랜드와 방향성을 예측한다.

이동통신: ‘휴대전화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핀다. 소비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이미지 평가를 통해 전통적인 휴대전화의 이미지가 어떻게 분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휴대전화 선택에서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한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 ‘아이패드(iPad)’ 출시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PMP, 넷북, 전자책 단말기 등의 디지털기기를 평가하고, 이 분야의 전통적 주제였던 디지털 ‘컨버전스(convergence, 복합 기능)’와 ‘디버전스(divergence, 단일 기능)’ 논쟁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정리한다.

SNS: 최근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와 함께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다룬다. 국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SNS의 의미 및 활용 그리고 그것이 마케팅 수단으로써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조망한다.

경차와 에코차: 합리성과 감성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서고 있는 ‘소형·친환경 자동차’에 대해 알아본다. 계속되는 유가 상승과 환경오염 우려,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의 제도적 변화로 예고되는 자동차 시장의 격변을 전망한다.

미디어: 최근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미디어 시장 성장에 관한 기대와 우려를 소비자들의 ‘시간활용’의 측면에서 정리하는 장이다. 이와 관련한 산업적 분석은 많이 나왔지만, 정작 미디어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어떤 미디어를 선택하고 왜 이용하는지에 대한 분석은 전무한 형편이다. 이에 우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미디어의 선택 기준과 이용 패턴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향후 미디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항목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스포츠: 프로야구 등의 ‘관전 스포츠’ 소비자에 대한 분석 외에도,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참여 스포츠’ 소비자 성향에 대해 세밀히 알아본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열기가 대두하게 된 사회적·심리적 요인을 살핀다.

여가생활: 실제 여가생활에서 ‘자유로운 선택’이란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여가는 개인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시간이지만,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그 범위가 사실상 제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밖에 개인의 선택권을 충분히 사용할 수 없는 여러 이유를 리서치 결과를 통해 공개한다.

뷰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모관리’ 시장을 분석한다.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여성이나 젊은층에 국한되지 않고 남성이나 장·노년층으로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외모관리 주체의 변화 및 일반화, 관리 방법의 다양화 등의 세분화된 이슈를 살펴 뷰티 열풍을 고찰한다.

커피: 포화 시장으로 인식되었던 ‘커피’ 시장의 끊임없는 성장 동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늘날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끊임없이 커피를 마신다. 아침에는 습관으로, 점심에는 식사 후 입가심으로, 심지어 저녁과 밤에도 커피를 마신다. 이토록 뜨거운 커피 사랑은 제품으로서의 커피 외에 다른 의문을 품게 한다. 그것을 추적한다.

                                                                                                   -출판사 책 소개 참조

이 책을 읽으면서 분석과 통계의 수치의 결과도 재미있지만, 산업의 종류 그 자체도 트랜드를 따른다는 생각이 든다. 비로서 소비자가 시장을 움직인다는 자본주의의 당연한 논리가 새삼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2011년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역지사지를 실현하기를 바란다. 착한 소비를 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닐 것 이다.

[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권위에의 복종'

정보/심리학개론 2010.11.23 14:55



실제 실험인 것처럼 가장하여 실험 대상자로 하여금 상대방이 문제를 풀지 못할 경우 전기 충격을 가하라고 권위자가 명령을 합니다. 무고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가하더라도 일반인들은 명령에 따라 버튼을 누를 것인지가 관건이었죠. 도덕적 양심 vs. 권위자의 명령. 결론은 무려 참가자의 65%가 450V 라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정도의 충격을 상대방에게 가했고, 35%는 330V까지 충격을 가했습니다.
이 실험은 사회적 이슈와 큰 반향을 일으켰었죠. 바로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의 ‘권위에의 복종’ 실험입니다. 이 심리학자는 홀로코스트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이 실험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이번 연심개의 주제도 위에서 소개한 ‘권위에의 복종’ 실험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영상 줄거리:
서울의 한 유명 안과입니다. 이곳에서 평범한 대학생 5명에게 시력검사를 받게 합니다. 시력검사를 위해 진료실에 들어온 그들은 실험의 진짜 목적을 모른 채 의사로부터 황당한 명령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1. 혀를 코끝에 대보세요.
2. 수돗물을 배꼽에 발라보세요.
3. 코끼리 손 만들어서 뱅글뱅글 돌아보세요. 등등

의사의 이런 이상한 명령을 받은 대학생들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가 명령하는 ‘맨발로 토끼뜀뛰기’를 거절할 수 있을까요?



함께하는 이야기:
의사선생님이 하라고 하니깐, 그 분야의 전문가 즉 권위자 이니깐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면 무언가 있겠지, 권위자의 명령에 응해서 설명 그게 잘못 되더라도 내 책임은 아니니깐,
이렇게 생각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우리는 먼저 진정한 자아를 들여다 보는 고민을 해야만 합니다. 불합리한 권위자의 명령 앞에 하려던 행동을 잠시 멈추고 그 누구도 아닌 도덕적 자아에게 먼저 말을 걸어, 무엇이 자신에게 필요한 진실인지, 나아가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정말로 바람직한 것인지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타자는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제공: 인간의 두 얼굴 상황의 힘(EBS 다큐 프라임)] 

  • orion 2010.11.24 10:06 ADDR 수정/삭제 답글

    수돗물을 배꼽에 발라보세요
    넘 굴욕적이예요ㅋㅋㅋㅋ
    아마 저라도 그랬을 것 같아요ㅋ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 - 쇼핑학



현대에 사는 우리들은 쇼핑에 묻혀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꼭 쇼핑거리를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쇼핑에 대한 욕구를 충족을 시킬 수 있다. 우리의 욕구를 자극시키는 수많은 다양한 순간의 광고들.. 이 광고들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은 광고비를 가늠해보면 분명해진다. 구매는 생활에서 당연히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구매의 형태가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 지고 쉽고 빨라진 만큼 현대 사람들의 쇼핑행태를 분석해 보는 일은 미래 마케팅을 위한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는 ‘지름신이 강림했다’ 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은 ‘충동구매’라는 말과 일맥통한다.  계획하지 않았던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충동적으로 구매를 해버린다. 이미 사놓은 물건을 또 사들고 들어가는 일이 일쑤이고 필요하다 생각해서 샀지만 어느새 기억에 묻혀 쳐박혀 있는 물건들이 많다. 누군가 이 물건을 왜 샀냐고 묻는다면 “나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라는 말 이외의 별 다른 변명이 있을까.

“쇼핑학” 이라는 제목자체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세계적인 마케터 마틴린스트롬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쇼핑에 대하여 뇌와 브랜드와 감성이 소비자의 구매 선택을 어떻게 조종하는지를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구매 결정을 충동질하는 무의식적인 상념과 강점, 그리고 그 욕망에 대한 학문을 ‘쇼핑학’ 이라 지칭하고, 그 정체를 밝혀 내기 위해 소비자들의 뇌 속을 들여다 보는 획기적인 실험을 했다. 유명 브랜드의 광고와 브랜딩이 소비자의 뇌에서 어떻게 작용하여 구매가지 이르게 하는지. 그동안의 수학적인 마케팅 분석에 반해 소비자의 심리를 꿰뚷는 쇼핑 현상자체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담뱃갑의 경고 문구가 오히려 흡연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위험, 경고'에 자극을 받는 무의식, 이미 긍정적인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조장하는 것의 효과, 마네킹, 아름다운 점원, 멋진 모델 사진 등을 볼 때 나타나는 거울뉴런 현상이 발휘하는 큰 위력, 자꾸 노출 시키고 눈에 익힐 때 나타나는 반전 효과 등 기업들이 알게 모르게 사용해온 잠재의식적 전언, 암시, 그것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잠재의식적 광고이다. 그리고 우리는 분명 계속해서 반응하고 있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고 싶은가? 브랜드 마케터들의 무자비한 심리전쟁에서 지지 말자.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마케팅의 방향을 알고 이해한다면 보다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엑셈 주간 동영상] 연옥이와 함께하는 심리학 개론, '자신의 이마에 알파벳 ‘E’자를 써보자!"

정보/심리학개론 2010.10.19 14:25


평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얼마나 의식하면서 살고 있을까요? 생각을 말하거나, 쇼핑을 할 때, 판단의 기로에 섰을 때 여러분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의식해서 행동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오늘은 ‘연심개’ 시작 전에 먼저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자신의 이마에 손가락으로 알파벳 E자를 써보는 것입니다.
이 실험은 일본의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방영되어 항간에 화제가 되었던 심리 실험입니다. 여러분은 E 자를 어떻게 쓰셨나요?




영상 줄거리:

이 실험의 목적은 사람과 마주한 상황에서 자기를 의식하는 정도인 ‘자기의식’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자기의식이란 자신에게 주의를 쏟고 자기를 의식하기 쉬운 성격 특성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E자를 쓰는 모습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격 특성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70%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E자를 쓴다.
30% 자기가 보는 대로 E자를 쓴다.


 
1. 자기가 보는 식으로 쓰는 사람들 - 사적 자기인식이 높은 사람
 
1) 타인의 시선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2) 자기가 생각한 대로 행동한다.
3) 자기 중심적으로 모든 게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2. 다른 사람이 보는 식으로 쓰는 사람 - 공적 자기인식이 높은 사람
 
1) 자신의 용모나 행동과 같은 외적 측면에 신경을 쓰는 만큼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인다.
2) 다른 사람이 자기를 어떻게 볼까 하는 데 늘 신경을 쓰며 노심초사한다.
3) 자기 주관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행동하는 경향이 높다.
4) 상황에 휩쓸리기 쉽다.


 

함께하는 이야기:
이 실험에 참여한 70%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E자를 썼습니다. 결국 우리 대부분은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만큼 주변 상황에 영향을 받기 쉬운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나라별로 다르게 나왔는데요, 자기주장이 강한 미국 사람들의 경우 사적 자기의식이 높은 사람이 많았고,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일본 사람들의 경우 공적 자기의식이 높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흔히 개성을 중시하고 튀는 행동으로 유명한 방송인들 가운데서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E자를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언뜻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연예인은 기본적으로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하는 데 신경을 쓰는 직업이다 보니 이러한 결과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너무 의식해서 행동한다면 자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고, 반대로 너무 자기 중심적이다 보면 상대방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말 것입니다.
E자를 자기가 보는 대로 썼다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E자를 반대로 썼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배려를 의식적으로라도 좀 더 해보면 어떨까요?

                                                                          [제공: 인간의 두 얼굴 – 상황의 힘(EBS 다큐 프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