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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을 움직여라 - Herd




태초에 'Herd' 가 있었다

작가는 말 한다. 태초부터 인간에겐 ‘자유의지’ 가 아닌 ‘Herd’ 가 있었다고.. Herd란 군집동물 혹은 그 무리를 뜻한다. 그리고 수많은 무명씨들로 구성 된 우리 인간들 역시 Herd 이다. 지은이는 인간의 Herd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가치고 여겨지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왜 우리는 인간의 무리, 즉 Herd에 집중해야 하는가? Herd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이다.

이 시대 최고의 마케팅 구루인 마크 얼스는 Herd를 통하여 기존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 제안을 한다. 상품을 구입하는 개인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는 것 이다. 어떠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고 히트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기업은 그 소비의 대상이 될 개개인을 파악하고 조종하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더 이상, 기업이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광고, 혹은 홍보 전략을 곧이고대로 믿고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의 판단으로 구매 및 소비를 결정하려고 한다. 그들은 대기업의 퍼부어 대기 식의 광고에 불신을 가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소위 광고 ‘냄새’ 가 덜 나는 각종 이벤트나 프로모션의 뒤편에 존재하는 노림수까지 모두 간파하고 있다. 모두가 사용하고 모두가 참여 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덜 알려진 것, 그리고 남들이 조금 덜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는 것이 흔히 말 하는 앞서가는 사람의 상징이 된 것도 이미 오래 전 일이다. 이러한 논리로 쉽게 생각 해 보자면 독특하고 싶은 개개인을 공략하는 것은 제법 괜찮은 마케팅 방법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의 심리에는 함정이 있다. 대중은 ‘개성’을 추구한다면서도 결국 유행을 좇고 마는 기묘한 군중심리를 지녔다. 주류에 편승 하고 있으면서도 자신만은 개성을 잃지 않겠다는 이중성. 이러한 대중을 상대로 한 최근의 마케팅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가정과 전략이 필요하다. 마크 얼스는 인간본성에 존재하는 Herd 즉, 다른 이들에게 아주 쉽게 영향을 받는 군집동물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오랜 시간 우리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자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라 믿어왔다. 그리고 그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그 오랜 믿음에 대한 연구 결과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의식 활동으로 유인원과 인간을 구분 지으려는 연구는 시간이 흐를 수록 그들과 인간이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증거만을 지속적으로 밝혀 낼 뿐이다. 그렇기에 마크 얼스는 더욱 인간의 본성인 Herd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단, 무리를 뜻 하는 Herd는 곧 대중행동을 의미한다. 개인의 개성을 중시 하는 듯 하지만 우리 인간은 스스로가 속한 집단의 대다수가 하는 선택과 행동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길은 안전하고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이라는 것이 유전자 깊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인간은 다른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행사하며 살아간다. 그것은 가까운 사람들뿐 아니라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앞으로도 만날 일 없는 사람들까지 포함해서이다. 사람들의 행동은 다른 이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고, 그것은 다시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에 의해, 다시 똑같은 사람들에게로. 의학과 과학의 발달은 이러한 인간의 군집적 속성에 대한 진리를 하나 둘 밝혀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유행, 혹은 흐름이라고 부르는 것 들은 누군가가 일부러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수많은 무명씨들로 이루어진 우리 인간들의 Herd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그것은 누군가의 힘으로 조종 할 수도 만들어 낼 수도 없다. 집단이 아닌 개인을 조종하려 하고 그 연결에 눈길을 돌리지 않았던 것이 바로 지금까지 완전에 가깝게 발달했다고 주장해 왔던 마케팅 전략이 수도 없이 실패한 이유일 것이다. Herd는 스스로 흐름을 선택하고 집단에 속한 개인들은 이것을 받아들인다. 인간은 끊임없이 주변의 환경과 행동들에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에, 대중을 움직이고 지배하고 싶다면 그들의 집단인 Herd 자체에 영향을 주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Social Network System) 이다. 트위터 등으로 대표되는이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은 수많은 무명씨들로 이루어진 우리 인간의 Herd가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하루하루 증명 해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소설 네트워크를 통해서 쉴 새 없이 수다를 떨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교환한다. 그 사이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추천과 비평을 주고 받는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정보를 눈 앞에 두고도 지인의 추천에 의해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움직인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슷한 취향과 흥미를 가진 Herd를 만들어내고 이들을 통해 대중이 움직인다. 이들의 연결 고리가 되어 주는 것은 신뢰와 신념이다. Herd속의 구성원들은 신뢰로 엮여 있다. 공통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통된 의견에 쉽게 동의 할 수 있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신뢰관계 속에는 그들이 속한 집단의 공통 의식이 옳고 가치 있다는 신념이 존재한다. 신뢰를 가지고 모인 집단이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신념. 이것은 바로 우리의 사회를 더 옳고 가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확장, 발전되고 있다. 이 속에 깊이 침투하고 있는 Herd 라는 개념은 아시아 문화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의 개념과 일치한다. ‘나’ 가 아닌 내가 속한 집단인 ‘우리’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 새로운 원동력이라 일컬어지는 Herd에 우리는 조금 더 근접 해 있는지 모르겠다. 소설 네트워크 시스템을 시작으로 앞으로 Herd는 우리의 삶의 곳곳에서 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그 힘은 나를 둘러 싼 모든 것에서 생겨나게 된다. 나를 포함한 우리 그 자체가 그 힘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의 힘을 증명해 보인 Herd. 나를 둘러싼 우리의 힘을, 그리고 그 우리 속에서의 나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상한’ 정신과 의사의 유쾌한 치료기! 공중그네

새롭게 시작되는 EXEM의 추천도서. 
엑셈인이 직접 추천하는 책들의 감상들이 이어집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해주세요!

 그 첫 번째 추천도서는 경영관리본부 이관석씨 추천도서인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입니다. 

"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스트레스와 슬럼프를 극복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즐거운 책, 공중그네를 추천합니다."


 - 경영관리본부 이관석 사원
                        





                                   
 "분명 괜찮을 것이다. 그런 기분이 든다.
                             무너져버릴 것 같은 순간은 앞으로도 여러 번 겪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위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용기를 얻으면 된다.
                             모두들 그렇게 힘을 내고 살아간다."


            뾰족한 것이 두려운 야쿠자 보스, 공중그네 묘기에 끝없이 실패하는 베테랑 곡예사, 투구가 빗나가는
            프로 야구 선수, 병원장인 장인의 가발을 벗기고 싶은 충동을 견딜 수 없는 의사, 같은 설정이 있었던
            것 같은 강박에 시달리는 유명작가... 공중그네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듯 보이지만 사실 그 성공
            으로 인해 정신과 마음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 그리고 엉뚱한 의사 이라부에 의해 그들이 치유되는 과정
            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무례에 가까울 정도로 엉뚱한 처방을 내리고 도무지 치료법 같지 않은 치료법
            을 관철하는 이라부. 자신 보다 더욱 문제가 많아 보이는 이라부의 기괴한 행동을 통해 그들은 억눌려
            있던 감정을 분출 시키고 자신을 괴롭혔던 모든 문제들이 스스로에게서 비롯되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 역시 현대사회의 표상처럼 느껴지는 다섯 환자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반추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중그네, 그리고 이상한 의사 이라부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제멋대로인 듯 하지만 사실은 환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기이한 행동을 두려워하지 않는 (하지만 역시나
            진심이 의심되는) 의사 이라부의 처방을 통해 작품 속 다섯 명의 환자에게 투영 된 우리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빈번히 찾아오는 괴로움. 이상한 의사 이라부를 통해 그것을 극복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중그네의 결말처럼 유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New! 새롭게 변화했다. EXEM 추천도서
                          
                          새롭게 변화한 EXEM 추천도서. 재미있게 보셨나요? EXEM 추천도서에서는 ,엑셈인이
                          추천 해 주시는 도서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을 추천
                          해 주세요. 선정되신 분 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더욱더 많은 것을 함께 하는 EXEM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A+ 2010.01.20 14:34 ADDR 수정/삭제 답글

    공중그네 전편인 인더풀도 재밌어요!
    이라부 ㅋㅋ

  • 댓글라치 2010.01.21 01:18 ADDR 수정/삭제 답글

    문주식화이팅님의 댓글중 저희나라는 일본이죠??? ㅋ
    그럼 일본인? ㅋ

  • JIN 2010.01.21 09:26 ADDR 수정/삭제 답글

    오 예리한 지적! ㅋㅋ

  • orion 2010.01.21 10:23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대여기능 가능한가요?ㅋㅋ

  • A+ 2010.01.21 10:59 ADDR 수정/삭제 답글

    이관석씨가...빌려주실까요?
    흑 ㅠ_ㅠ

  • B+ 2010.01.21 12:50 ADDR 수정/삭제 답글

    대여기능 있구요. 공중그네,면장선거 2월부터 대여가능합니다.

  • 새초롬하게~ 2010.01.25 10:35 ADDR 수정/삭제 답글

    관석씨는 이라부선생과 함께 일하는 간호사가 맘에 들었던 거 아닌가요?..ㅋㅋ

  • SQA_왕이 2010.01.25 21:59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라부 선생님을
    아랍어 선생님으로 잘못 봤내요.. -ㅅ-

Web을 통해 미래를 엿보다- 웹진화론

저자는 말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래를 엿볼 수 있다고. Web은 더 이상 혁신적이거나 새로운 것이 아니다. 모두의 삶과 밀착 되어 있는 Web 환경은 그 탄생 이래 지속적으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저자는 나날이 광범위해 지는 Web 환경을 중심으로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스, 경제와 정치 등의 모든 환경이 변화 할 것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그 ‘미래’ 는 이미 시작되었다.

저자는 인터넷이 가진 힘의 원천을 ‘불특정 다수를 무한대까지 확장’ 시킴으로써 그전까지의 의미 없거나 가치 없던 일들에서 전혀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웹 2.0의 등장과 함께 인터넷이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으며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흐름을 인터넷 ‘이쪽 편’ 에서 ‘저쪽 편’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한다. 인터넷 이쪽 편이란 인터넷 이용자 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며, 많은 정보를 끌어안고 있는 자, 미디어 컨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세상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저쪽 편이란 인터넷 공간에 떠 있는 거대한 정보 발전소이자 가상 세계이다. 저쪽 편의 세계에서는 누구나 정보에 접근 할 수 있으며 정보를 이용해 많은 컨텐츠를 생산 해 낼 수 있다. 이쪽 편이 세계가 모든 것을 개인이 소유하는 폐쇄적인 세계라면, 저쪽 편은 모든 것을 공유하는 개방적인 시스템이다. 폐쇄적인 세계와 개방적인 세계, 단어만 놓고 생각하기에도 어떤 쪽이 앞으로 더 힘을 얻게 될 지 예측 할 수 있다.

저자는 인터넷, 치프혁명(Cheap Revolution, 기술발전으로 인해 더욱 싼 비용으로 향상된 서비스 및 제품을 이용 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오픈 소스를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갈 3대 조류로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이 3가지 법칙을 모두 구현할 회사로 ‘Google’ 을 꼽았다. 구글은 웹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지식세계 질서의 개편’ 이라는 야망을 위해 인터넷 저쪽 편에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 해 왔다. 세계 최대의 검색 서비스와 구글어스 등의 익숙한 서비스 들이 구글의 거대한 야망의 일부분 일 뿐 이었다는 것을, 저자는 책을 통해 말 하고 있다.

Web 2.0 의 세계는 저쪽 편. 즉 기존의 세계에서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불특정 다수의 세계이기도 하다. 누구나 버튼 몇 번을 누르는 것 만으로, 혹은 한번의 클릭 만으로 내가 존재하고 있는 세계와는 조금 다른, 저쪽 편의 세계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 할 수 있다. 또한 이 의견은 무한대까지 확장되는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 의해 평가되어 살아남거나 도태된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자연의 법칙과 닮아있다. 이 과정을 통해 저쪽 편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이 생겨났다 사라지고 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은 오래도록 살아남아 하나의 문화현상이 되기도 자명한 진리가 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실시간 단위로 일어난다는 것 이다. 이쪽 세계와 비교했을 때, 저쪽 세계의 시간은 더욱 빠르고 강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모하는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저쪽 세계에 살고 있는 신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이 되어야 하며, 잘못된 현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똑똑한 대중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은 Web의 세계에서 진행되게 될 것이다. Web 이 우리의 미래를 모두 바꾸어 놀 것이라는 의견은. 그것이 선(善) 위에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성립된다. 그리고 실제로 의심과 망설임 없이 선을 목적으로 움직였던 이들에 의해 현재의 Web 2.0의 시대가 도래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2000에서 2030년 까지를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IT시대의 대규모 구축단계로 보고 있다. 2010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살아가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누구나 미래에는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 희망이 개인의 바램으로 그치지 않는 미래. 선한 마음을 가진 불특정 다수가 세상을 바꾸는 미래가 Web의 저편에 있다.


세계적인 리더쉽 컨설턴트가 밝히는 성공을 위한 새롭고 놀라운 가치- 신뢰의 속도



세계적인 리더쉽 컨설턴트이자 최고의 직무교육그룹인 코비리더십 센터의 CEO를 역임한 스티븐 M.R 코비가 쓴 신뢰의 속도는, 우리에게 무형의 이론인 신뢰가 어떻게 가시적인 존재로 부각되며, 또 그 신뢰가 우리의 삶과 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 하고 있다. 그는 각종 성공 이론과 자기 및 기업의 경영 방법이 수치화되고 전략화 된 21세기에 가장 빠르게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조건으로 ‘신뢰’를 내세우고 있다.


* 낮은 신뢰의 대가는 세금

무형의 신뢰를 가시화 하는 신뢰의 경제학은 다음과 같다.


그는 이 공식에 대한 가장 알기 쉬운 예로,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항공여행에 대한 사례를 들었다. 9.11테러 이후 항공 절차와 시스템은 이전보다 엄격해졌다.  하지만 보안강화로 인해 여행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다. 탑승시간보다 몇 시간 이전에 공항에 도착해 길고 긴 출국절차를 밟아야 했으며 티켓을 끊을 때 마다 신설된 9.11 보안세를 내야 했다. 낮은 신뢰가 낮은 속도와 높은 비용을 만들어낸 가장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낮은 신뢰로 인해 치뤄야 하는 대가를 ‘세금’ 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명목의 세금을 지불하며 살고 있다. 모두 유쾌한 기분으로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은 정확한 목적이 존재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낮은 신뢰로 인해 지불하게 되는 세금은 정확한 이름과 목적도 알지 못한다. 오직 손실만이 있을 뿐이다. 서로를 신뢰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금은 경계와 의심, 정치적 분위기, 감시와 감독, 회피 행동, 불필요한 관료제, 늦은 결제, 불안함과 걱정 등으로, 우리의 주변에 미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산재 되어 있다. 이러한 것 들은 분명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성질의 것들이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의 일상에서 끝없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낮은 신뢰로 인해 발생하는 ‘세금’ 이다. 이러한 세금들을 우리의 작업능률을 떨어트리고 그만큼의 비용손실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지속적인 비용 손실과 능률 저하로 성과는커녕 적자조직, 혹은 기업이 되고 말 것이다.

* 희망과 용기, 긍정적인 영감을 불어넣는 ‘신뢰’

그렇다면, 이미 낮아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신뢰는 성실성과 그 맥락을 함께한다.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면 그 해답은 오직 ‘성실성’ 에 있다. 우리는 흔히 지키지 못할 계획을 세우곤 한다. 지켜진다면 좋은 일 이지만, 그 계획이 지켜지지 못한다면 계획을 세운 사람은 자신감을 상실하고 만다.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을 뿐 아니라 신뢰를 고취하는 개인적인 성품의 강점도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무엇보다 자신을 신뢰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자신이 실천 할 수 있는 계획,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동료와 가족을 신뢰하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계획과 약속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들의 신뢰를 얻는 방법 역시 성실함 이외에는 없다. 성실함이란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든 하고 자신의 한계상황에서도 버텨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실함이란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내의 활동을 하고 그것으로 인해 자신감과 만족을 얻어 더 큰 것을 향해 도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성품을 말한다. 그 과정에서 주변의 신뢰는 물론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까지 얻을 수 있다. 신뢰라는 목표를 향한 활동은 희망과 용기, 그리고 긍정적인 영감을 불어넣는다.

성공을 위한 수많은 방법론이 존재하는 가운데, 가장 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신뢰의 속도’ 이다. 신뢰란 진부하고 낡은 도덕론이 아닌 우리의 주변에서 실제하고 가시화 가능한 귀중한 가치라는 것을 ‘신뢰의 속도’를 통해 알 수 있다. 내가 신뢰 할 수 있는 상대는 얼마나 되는가, 그들에게 나는 신뢰 할 수 있는 대상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그 대답은 생각보다 참혹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신뢰가 가진 힘을 인정하기가 조금 더 쉬워진다. 지금은, 아니 지금이라 더욱 신뢰의 영향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잊고 있었던 것을 새롭게 되찾을 수 있는 기회. 세계적인 리더 스티븐 M.R.코비의 ‘신뢰의 속도’ 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 다섯가지 마음 능력- 미래 마인드


근대 이후 사회적인 성공에서 개인의 능력은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개인능력을 향상을 목표로 해 왔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성공을 위한 조건은 개인의 능력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 이상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능력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듯 성공을 위한 조건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대를 넘어선 미래에 성공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미래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미래 마인드’를 들고 있다. 그가 말 하는 ‘미래 마인드’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서 모두의 성공, 사회의 전체의 성공을 꿈 꿀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인류의 대부분은 긴밀히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각 개인이나 집단이 단지 자신의 영역 내에서 생존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논의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세계의 다른 곳은 극도의 가난과 깊은 절망에 빠져 있는데 나 혼자만 번영을 누린다는 것은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에 대비 하려면 우리는 미래에 성공 할 수 있는 마음들은 단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 5가지의 마음은 무엇일까?


최소한 한 종류의 사고방식을 통달한, 즉 특정 학문 분야나 기술, 혹은 전문 직업의 특징을 이루는 그 분야의 독특한 인지양식을 통달한 마음이다. 각종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하나의 학문 분야에 통달하기까지는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걸린다고 한다. 훈련된 마음은 또한, 기술과 지식을 증진시키려면, 즉 고도로 훈련되려면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마음이다. 최소한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개인은 남의 장단에 춤을 추는 운명이 된다.

다양한 출처로부터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며, 그것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마음이다. 종합하는 능력은 과거에도 물론 가치가 있었지만, 정보량이 아찔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에는 한층 더 중요해졌다.

훈련된 마음과 종합하는 마음을 토대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마음이다. 창조하는 마음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익숙하지 않은 질문을 제기하며, 참신한 사고방식을 불러일으키고, 예기치 못한 해답에 도달한다. 결국 이러한 창조물들은 지식 있는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된다. 창조하는 마음은 아직은 어떠한 규칙이 지배하지 않는 영역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가장 발달된 컴퓨터나 로봇보다 적어도 한 걸음 이상 앞서려고 노력한다.

 개인 및 집단 간의 차이점에 주목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타자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들과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애쓴다. 모든 사람이 상호 연결된 이 세계에서 편협함과 무례함은 통용되지 않는다.

 인간의 노동의 본질과, 우리가 사는 사회의 욕구와 욕망에 대해 깊이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이다. 이 마음은 사람들이 어떻게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 더 큰 목적에 봉사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시민들이 사회 전체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개념화한 마음이다. 윤리적인 마음은 이러한 분석에 기초하여 작용한다.

이상의 다섯 가지 마음이 바로 하워드 가드너가 주장하는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 마음가짐이다. 이 다섯 가지의 마음 가짐을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무엇인가? 흔해빠지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하지만 하워드 가드너는 다음과 같이 말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다섯 가지의 마음가짐 속에서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in 엑셈에서 다뤄왔던 많은 책 들과의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마음인 ‘훈련된 마음’ 이란 ‘아웃라이어’ 에서 말 하는 1만 시간의 노력과 상응한다. 우리는 아웃라이어를 통해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시간의 정성을 들여야만 함을 알 수 있었다. 하워드 가드너가 주장하는 미래마인드의 첫 번째 마음인 ‘훈련된 마음’ 에서 말하는 10년은 정확히 1만 시간을 뜻 한다. 또한 ‘종합하는 마음’을 우리는 ‘탤런트 코드’를 기 체험 한 바가 있다. 엄청난 속도로 기록되는 뇌 내 정보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기술. 우리는 이 기술의 중요성을 탤런트코드의 미엘린을 통해 이미 인지 한 바가 있다. 그렇다면 ‘창조하는 마음’은 무엇일까? 바로 혁신을 이끄는 창조력. ‘씽크 이노베이션’ 과 ‘하이컨셉의 시대가 온다’ 에서 찾아 본 혁신의 자세이다. 그리고 저자는 지금까지 살펴 본 3가지의 마음가짐을 통해 ‘존중하는 마음’ 과 ‘윤리적인 마음’ 에 이를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저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심리학자로써 특히 그의 저서들은 교육계에 유용하게 적용되고 있다. 교육이란 새로운 시대의 인재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그러한 교육계에서 그의 이론이 환영 받는 다는 것은 ‘다섯 가지의 마음가짐’ 이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다는 비교적 믿을만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래 마인드’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일까. 흔해빠진 이론이기 때문에 그냥 넘겨야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다시 한번 눈을 들어 다섯 가지의 미래마인드를 바라보자. 흔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다섯 가지의 덕목을 모두 갖추고 있는가? 대답은 ‘No’ 일 것이다. 미래 마인드는 우리에게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볼 시간을 갖게 해 준다. 그리고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해 준다. 이것은 바로 생생한 꿈, 즉 R=VD 이다. 올바른 성공을 향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줄 ‘미래 마인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성공을 향한 절대 공식을 알고 싶다면? <꿈꾸는 다락방>


지금까지 당신이 가졌던 '꿈' 의 합이 현재 당신의 모습이다. 
지금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R=VD 공식을 실천하라!

 <꿈꾸는 다락방>은 첫 페이지부터 R=VD 즉, 생생하게 vivid 꿈꾸면 dream 이루어진다 realization. 라는 낯선 공식을 내놓는다. 그리고 말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의 꿈을 생생히 상상하라’고….

성공의 조건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노력, 타고난 재력? 그것도 아니면 운? 이 모든 것들이 성공의 조건이 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꿈꾸는 다락방>은 성공의 여러 가지 조건에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하는 것으로 R=DV공식을 들고 있다. 성공을 하고 싶다면 자신이 성공한 모습을 현실처럼 생생히 꿈꾸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R=VD 공식을 통해 성공을 맛 본 사람에는 누가 있을까? 선박왕 오나시스, 호텔왕인 힐튼, 그리고 세계적인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월트 디즈니, 식민지에서 태어나 프랑스의 황제 자리에까지 올랐던 나폴레옹까지… 그리고 이들을 포함하여 세계 각지에서 성공을 거둔 모든 이들은 바로 이 R=VD공식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필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들은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 R=VD 공식을 알아냈고 그것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철저하게 R=VD의 공식을 사용해 성공을 이루어 냈다. 그리고 성공을 거둔 후에도 R=DV를 지속 했으며 막대한 돈을 들여 더욱 생생한 R=VD를 훈련 받는다. 그리고 그들은 성공의 성공을 거듭한다.

책의 절반 정도를 차지 하고 있는 R=VD의 성공사례들도 읽는 이의 마음에 크게 와 닿지 못한다.
말 하자면 이 공식은, 너무나 추상적이다. 언제나 그렇듯 성공한 사람들의 우연적인 특징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필자는 각종 근거들을 들어가며 R=VD의 타당성을 주장한다.

우선, 성공을 생생하게 꿈 꾸는 것은 자신의 성공을 구체화 하고 시각화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구체화 하고 생생한 상상력으로 시각화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면 그 꿈은 더욱 절실해 진다. 만지고 싶은 것, 내 눈앞에 보이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꿈이 구체적인 시각자료가 되면, 우리의 뇌는 그것에 집중한다. 우리의 뇌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세망 신경계 (RAS _ Reticular Activating System _ 조직 활성화 체계)는 주의력과 집중력을 관장하여 뇌로 하여금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하게 한다. RAS 는 뇌로 몰려드는 모든 정보를 초고속으로 분류해서 저장 혹은 삭제한다. 우리가 꿈을 시각화 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 하면 뇌 속의 RAS는 나의 성공을 위한 모든 자료를 수집, 저장한다. 지금껏 흘려 들었던 이야기, 혹은 스쳐 지나갔던 정보들도 내가 생생히 꿈꾸는 꿈에 관한 것 이라면 닥치는 대로 수집하고 저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정보들은 필요한 순간마다 유용한 자료가 되어 상상 속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조건들을 충족시킨다. 즉, 성공을 꿈 꾸는 순간부터 나의 뇌는 상상한 대로의 성공만을 목표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변화한다. 뇌는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방법을 제시한다. 뇌가 이끄는 대로 실천한 결과, 꿈에 점점 다가 설 수 있고 결국엔 그 꿈을 쟁취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R=VD라는 공식에서 출발한다.

<꿈꾸는 다락방> 은 많은 성공을 위대한 많은 것을 내걸지 않는다. 다만 자신을 믿고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R=VD 를 제시하며 성공을 향한 마음가짐을 바꾸라고 말 한다. 성공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정된 성공에 나를 맞춰가라는 것 이다. 성공에 대한 생생한 상상을 통해 우리는 성공한 사람의 면모를 갖춰간다. 당당해 지고 모든 일에 철저해 질 것이다. 대담하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성공의 기회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지금 당장 나의 꿈을 상상하라. 그것은 모두 머지않아 우리가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정된 성공을 향한 즐거운 과정에 매진하는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피어 (Happier) 이다.

R=VD
당신의 성공을 생생하게 꿈꾸라. 그러면 머지않아 그것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 orion 2009.10.14 14:27 ADDR 수정/삭제 답글

    R=VD! 정말 놀라운 법칙
    요새 읽고 있는데 참 좋은 것 같아요.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가난한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이 책은 한 소년의 미국 프린스턴 대학 입성기이다. 유난히 총명했던 소년. 그리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 지독한 노력으로 이루어 낸 원대한 꿈. 어딘가에서 한 번쯤은 들어 봤음직한 스토리이다.
이 책을 단순히 흔한 자서전이라 생각한다면 이책의 가치는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어릴적부터 꿋꿋히 자신의 목적을 위해 온힘을 다했던 그의 열정은 우리로 하여금 절대 대수롭게 여기게 하지 않는다.  그의 꿈은 곧 그의 일상이자 삶 이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보여준 열정은 그의 또 다른 이름이 되었다. 스스로가 정한 목적으로 삶을 이끄는 자. 열정이 자신의 특기이자 개성이 되어버린 자는 목적을 이루기까지의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고 추억하고 있다. 김형근이 보여준 열정으로 가득 찬 인생을 통해, 우리는 삶 전체를 아우르는 행복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다. ‘좋은’ 삶을 ‘완벽하게’ 만드는 조건. 그것은 바로 열정이 아닐까. 

 김현근은 어린 시절부터 공부에 대해 집착에 가까운 욕심을 가진 소년이었다. 그는 초등, 중학교 9년을 통틀어 한번도 1등을 놓진 적이 없는 학생이었다. 공부를 잘 하는 자신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가.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만족 등은 그에게 초, 중 학생 시절 내내 1등의 자리를 양보할 수 없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공부는 그에게 있어서 누군가의 강요에 의한, 혹은 억지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도구이자 즐거운 놀이었다. 아직 어린 소년에게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달콤함이었으리라. 홍정욱의 <7막 7장>을 통해 미국 유학을 꿈꾸게 된 그는, 미국 유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꼴찌로 입학, 지독한 노력으로 영재들 틈 속에서도 단연 뛰어난 학생이 된다. 이 피나는 노력들은 해외 유학생활의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삼성 해외 장학생이 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삼성 해외 장학생은, 가난했던 그가 해외 유학을 떠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 이기도 했다. 결국, 힘겨웠던 그의 하루하루는 어린 시절부터 놓지 않았던 ‘미국 유학’ 이라는 단 한 가지 목적으로 귀결된다. 현재 23살이 된 그는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인 프린스턴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김현근의 행보를 보며 우리는 탤런트 코드의 세가지 법칙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다. 홍정욱의 <7막 7장>을 통한 점화. 그리고 지독한 노력과 대응하는 Deep Practice.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부터 어떤 일이든 열심히, 그리고 철저히 준비하게 가르쳤던 부모님은 그의 마스터 코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내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나 라는 믿음 아래 철저하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반복해 온 김현근 자신이야 말로 이 업적의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마스터 코치였다고 말 하고 싶다.

우리는 때로, 목적을 위해 삶의 일부분을 얼만큼 포기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보자면 김현근은 너무도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목적이 곧 삶이 된다면 어떨까? 목적이 이끄는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자는 결국 그 목적에 다가가게 된다. 그리고 삶을 이끄는 그 목적을 우리는, 꿈이라 부를 것이다. 가난했지만 원대한 꿈을 품고 그 꿈을 향해 잠시도 쉬지 않았던 김현근.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무척이나 행복했다고 말한다. 누구나 행복을 바란다. 그리고 행복을 쟁취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바로 꿈을 꾸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김현근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자. 그 시도가 바로 행복을 향해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다.

재능을 지배하는 법칙 - 탤런트 코드




  2002년 월드컵을 잊을 수 있는가? 우리는 그 날의 감동과 붉은 물결을 잊을 수 없다. 한국팀의 4강으로의 진출은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잊을 수 없는 기적을 일으켰다. 이 기적에도 분명 탤런트 코드가 존재했다. 한국인 특유 기질의 Deep Practice를 기반으로, 월드컵 개최국으로서의 자부심이 점화장치로 작용했으며, 히딩크 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이 책은 인간의 특별한 재능(탤런트)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뒤집는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탤런트 코드’를 법칙으로 발견한다. 우리가 타고난 천재라고 생각했던 모차르트나 브론테 자매들의 경우, 또는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랜스 암스트롱 같은 위대한 운동선수의 경우에서도 그들의 탤런트는 부모로부터 유전되거나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매커니즘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연습했고 어떻게 재능을 발현했느냐’가 관건이라는 주장이다.

•실내 코트가 달랑 하나뿐인 궁핍한 러시아 테니스클럽에서 샤라포바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
•브리질의 축구 천재들은 모래사장에서 연습하지 않았다.

저자는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장소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개인과 집단의 사례들을 연구한 결과,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패턴은 특히 인간의 뇌가 스킬을 습득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과 관련 있는데, 이 메커니즘은 재능을 발굴하고, 발현하는데 획기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이 책이 말하는 특별한 재능이란 스포츠든, 미술이든, 음악이든 이 매커니즘을 통해 굉장히 잘할 수 있게 되는 수준에 다다르고 바로 여기에 '탤런트 코드'가 존재한다. 동일한 코드가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이 책은 재능을 지배하는 세가지 법칙으로 Deep Practice, 점화 장치, 마스터 코칭 을 언급힌다.
이 세가지는 인간의 뇌를 특별한 매커니즘에 반응하게 하는 요소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이 다른 자기계발 서적과 구별되는 점은 기자 출신인 저자의 관찰력과 논리성이 이 책의 사례들의 의미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여 준다는 점과 뇌의 신경섬유에 접근하여 보다 과학적으로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하였다는 점이다. 저자는 미엘린 이라는 뇌의 신경섬유를 언급하며, 복잡한 것을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사람일수록 미엘린이 두껍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의 뇌에서도 미엘린을 생산하는 세포가 보통사람들보다 확연히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요컨대 이 책이 말하는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을 실천한다면 자신의 능력이 연습을 통해 진정한 재능이 될 수 있다고, 그것이 분명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저자는 독자에게 토로하는 듯 하다.

지금 당장 무언가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가? 이 책을 읽고 탤런트 코드를 적용해 자신에게 시험에 보라. 분명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ㅋㅋ 2009.08.05 12:46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책소개 감사^^

  • 유혜진 2009.08.06 13:06 ADDR 수정/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나를 발견하는 힘 -고민하는 힘-


이 책은 재일 한국인 최초의 도쿄대 교수 강상중이 쓴 책이다. 일본의 비판적인 지식인으로 유명한 저자는 정치학자로서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인생 전반에 대한 성찰을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베버를 들어 고민을 통한 삶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는 100년 전 본격적으로 근대화가 개막될 무렵,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근대 시대가 낳은 문제와 마주하기 위해 “고민하는 힘”을 발휘하였다.
저자는 그들이 살았던 제국주의 시대와 오늘날의 세계화 시대가 급격한 외부적 변화가 개인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말하며, 시대적 영향으로 인간이 점점 소외되는 현실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인간답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한 살아가기 위해 치열히 고민했던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베버에게서 자아와 일, 사랑, 돈 등 삶의 다양한 국면이 지닌 의미를 배우자고 권유한다.

이 시대는 “정보”가 무한정 열려있다. 그러므로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정보 탐색 능력을 모든 것의 기본으로 삶는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점점 기억하지 않고 연구하지 않는 듯하다. ‘정보’라는 것을 맹목적으로 신뢰해, 점점 자신의 사고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의 맹점에 정곡을 찌르며 저자는 말한다.
‘알고있다(know)’와 ‘사고하다(think)’는 다릅니다. ‘정보(information)’ 와 ‘지성(intelligence)’은 같지 않습니다.  
사고와 지성이라는 말이 왠지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만큼 우리의 삶 속에서 이 말이 멀리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든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이미 만들어져 있는 딱딱하고 생기 없는 정보들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물론 그 정보를 취하든 사고하여 지식을 만들든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적으로 사고하고 지성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인간이 정보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한정 짓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비춘다. 사람들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지식의 객관성을 정리하고, 세계가 그 원칙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객관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비 과학적이라고 판단하며 이 둘 사이에 경계를 두고 있다. 인간의 뇌는 분명 한계가 없고 그대로 두면 끝없이 확대될 것이지만 이렇게 우리가 만든 경계와 적당한 형태의 한정을 둠으로 인해 자연의 곳곳에서 오는 진정한 ‘지(知)' 의 모습을 놓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시 묻는다. ‘인간은 무엇을 알아야 할 것인가’ 하고. 어찌 보면 우리가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 물음일 수도 있겠다.

‘타자로부터의 배려’로 일의 의미를 표현 한 것이 인상 깊다. ‘일 한다는 것’의 의미를 말하며 소개한 일화가 있다.


 저자는 이 장면이 사람이 ‘일을 한다’는 행위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사회 속에서 자기 존재를 인정받는다’ 는 것이라고.
저자의 말을 더듬어 보면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의 근원에는 사회적 동물의 본성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일을 해야 한다고 정리 한다면, ‘무엇을 위해 일해야 하는가’ 하는 심오한 질문에 한걸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상대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을 ‘타자로부터의 배려’ 라고 한다면 자신이 상대를 인정해 주는 것은 ‘타자에 대한 배려’ 라고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의 배려는 단지 상호 인정이 아닌 상대에 대한 존중이 포함 되어 있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사회 속에서 배려하고 배려 받으며 자신이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다.

고민 이라는 단어는 어렵고, 힘들고, 복잡한 느낌이다. 당연하듯 이렇게 느끼게 된 것도 어찌 보면 이 시대 맹점의 일부라 할 수 있겠다. “고민? 무슨 고민?”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보라. 그 안에서 자아의 내면을 더욱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고민거리를 찾게 할 것이다. 어쩌면 “고민 끝에 얻은 힘이 강하다.”라는 문구가 와 닿는 깊은 인생을 경험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 simboyz 2009.06.24 08:37 ADDR 수정/삭제 답글

    수고하신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려본 사람은 알게됩니다. 인정받는다는게 얼마나 큰지를!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bluejames77 협객 2009.11.25 09:12 ADDR 수정/삭제 답글

    아니 같은 책을 읽었는데 이렇게 울림이 다르다니!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soulco.tistory.com 지성의 전당 2019.01.17 21:1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저는 지성의 전당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고민하는 힘 글이 있어서 댓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제가 또 댓글을 달았다면 죄송합니다.
    인문학 도서인데,
    저자 진경님의 '불멸의 자각' 책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와 죽음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책 내용 중 일부를 아래 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더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보를 드리는 것뿐이니
    이 글이 불편하시다면 지우거나 무시하셔도 됩니다.
    ---

    인식할 수가 있는 ‘태어난 존재’에 대한 구성요소에는, 물질 육체와 그 육체를 생동감 있게 유지시키는 생명력과 이를 도구화해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의식과 정신으로 나눠 볼 수가 있을 겁니다.

    ‘태어난 존재’ 즉 물질 육체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 역할을 다한 도구처럼 분해되고 소멸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육체를 유지시키던 생명력은 마치 외부 대기에 섞이듯이 근본 생명에 합일 과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육체와의 동일시와 비동일시 사이의 연결고리인 ‘의식’ 또한 소멸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총체적 단절작용을 ‘죽음’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존재의 일부로서, 물질적인 부분은 결단코 동일한 육체로 환생할 수가 없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의식’ 또한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신은 모든 물질을 이루는 근간이자 전제조건으로서, 물질로서의 근본적 정체성, 즉 나타나고 사라짐의 작용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타날 수도 없고, 사라질 수도 없으며, 태어날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는 불멸성으로서, 모든 환생의 영역 너머에 있으므로 어떠한 환생의 영향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신에 대한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이자 실체로서, ‘있는 그대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체에 의한 작용과정으로써 모든 창조와 소멸이 일어나는데, 누가 태어나고 누가 죽는다는 것입니까?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을 하고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윤회를 합니까?

    정신은 물질을 이루는 근간으로서의 의식조차 너머의 ‘본체’라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윤회의 영역 내에 있는 원인과 결과, 카르마, 운명이라는 개념 즉 모든 작용을 ‘본체’로부터 발현되고 비추어진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태어난 ‘한 사람’, 즉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로 여기며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 사람’은 스스로 자율의지를 갖고서,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태어나고 늙어지고 병들어지고 고통 받고 죽어지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스스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임을 외면하기 위해 카르마라는 거짓된 원인과 결과를 받아들이며, 더 나아가 거짓된 환생을 받아들이며,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거짓된 속박, 즉 번뇌와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환영 속의 해탈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거짓된 자기견해 속의 환생과 윤회는, 꿈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정의를 내리려면 반드시 비교 대상이 남아 있어야 하며, 대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그 어떠한 자율성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는 꿈속의 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뚜렷하고 명백하다 할지라도 ‘나뉨과 분리’는 실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나’에 대한 그릇되고 거짓된 견해만을 바로잡았을 뿐입니다.

    https://blog.naver.com/ecenter2018

특별한 기회와 만난 1만 시간의 노력_아웃라이어


엑셈이 선정한 상반기 최고의 도서, 말콤 그래드웰 의 ‘아웃라이어’
타고난 지능과 재능, 열정과 노력만으로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가? 저자의 대답은 NO!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특별한 기회, 그리고 문화적 유산과 역사적 공동체에 지대한 영향을 받아왔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구체적인 통계학적 자료와 저자의 통찰력 있는 설명과 더불어 그 동안의 선천적인 재능과 노력에만 의지하던 성공의 비결에 신선한 충격을 준다.

특별한 기회를 누리는 사람들

1월1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헤아리는 캐나다에서 생일이 빠른 아이들 일수록 하키를 잘한다는 분석에서 얻은 결론은 ‘누적적 이득’ 이라는 말로 대변된다. 1월에 태어난 사람과 12월에 태어난 사람은 비록 같은 해에 태어나 나이는 같을 수 있지만, 신체적 누적적 이득은 1월에 태어난 사람이 높다는 해석이다. 쉽게 말하면 더 일찍 태어났으니까 생일이 늦은 사람에 비해 신체발달이 더 빠르고, 신체적 조건이 절대적인 하키 종목에서 우월하게 된다는 것이다. 언뜻 생각하면 생일의 차이가 큰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통계자료를 볼수록 이것은 결코 무심코 넘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시작된 1월에 태어난 사람들의 우월성은 계속 더 큰 경기를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됨으로써, 더욱 우월하게 되고 유능한 선수로 성장한다. 연말에 태어난 사람들은 누려볼 수 없는 기회를 누리는 것이다. 운 좋게도 엘리트 하키선수가 되기에 딱 좋은 시기에 태어난 그들은 바로 아웃라이어이다. 이들은 분명 천부적인 재능과 자신의 열정과 노력만으로는 가질 수 없는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세계 최고의 갑부 빌게이츠.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그리고 천재성에 더해진 특별한 기회와 행운을 누렸다. 유복한 가정에 태어났고 
하지만 그가 “노력” 하지 않았다면 결코 지금의 명성을 떨치는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의 성공에는 1만 시간이 있었다. 사실 1만 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시간을 자신의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도 특별한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빌은 미친 듯이 컴퓨터에 빠져들었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좀 심하게 몰입했죠, 체육은 아예 제쳐두었어요. 주로 주말에 프로그래밍을 했는데, 그곳에서 20~30시간을 보내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그게 제가 열다섯, 열여섯 살 때의 일 입니다.”
                                                                                                                             -아웃라이어 中-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저자는 특정한 문화 유산이 아웃라이어를 만든다고 말한다.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를 들며 벼농사 문화와 수학실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대목은 정말 인상적이다.
잘 알고 있듯이 벼농사는 말 그대로 ‘짓는’ 것이다. 단순한 작업으로 마무리 되는 일이 아니다. 토양, 물, 햇빛, 바람 등의 조건들과 함께 계절 속에서 이루어 진다. 알맞은 흙과 알맞은 물의 양을 조절해 주어야 하고 벼가 잘 자랄 수 있는 통로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렇게 농사를 짓기 위해 쌀 농사꾼은 1년에 3000시간을 논에서 일한다.
그렇다면 벼농사와 수학이 어떤 관련이 있다는 것 일까. 바로 인내와 끈기이다.
실제로 TIMSS(국제수학과학연구경향)의 진행과정 중 120개 되는 온갖 질문들이 있는데, 이 문제들을 끈기 있게 다 푸는 학생이 수학시험의 성적도 높다는 결과이다. 120개의 질문들을 넘기지 않고 꼼꼼히 푼 나라는 놀랍게도 벼농사를 짓는 나라들이었다는 것이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지는 벼농사 문화는 자연스레 사람에게 인내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었고, 이 사람들은 끈기 있게 계속적으로 사고해야 하는 수학에 강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는 조건은 특별한 기회의 발견과 스스로의 노력이다. 그리고 각각의 사례 등을 통해 그 배경에는 역사적 유산이 반드시 존재했음을 말하고 있다. 성공의 비결을 역사적 문화 유산의 범위까지 넓히는 저자의 발상이 이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이 아닐까.
아웃라이어를 통해 우리는 우리 환경을 새롭게 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덮는 순간이 바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1만 시간의 그 시작이 될 것이다.

  • orion 2009.05.21 16:21 ADDR 수정/삭제 답글

    1만시간의 노력이라~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