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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머의 서재 | 4월, 이런 책은 어떠세요?

  

 

곧 4월입니다. '4월'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사실 4월은 공휴일이 없습니다. (ㅠㅠ) 주말을 제외하고 22일 모두 꽉꽉 채워 일을 해야 하는 달입니다. 공휴일은 없지만, 각종 기념일과 이벤트가 있기는 합니다. 4월에는 어떤 기념일과 이벤트가 있을까요? 그 날들에 어떤 책을 읽으면 기분이 UP될까요? 이번 엑세머의 서재 특별판으로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만우절 (4월 1일)

 

<게으름에 대한 찬양>


 세계적인 논리학자, 철학자이자 사회운동가였던 버트런드 러셀의 책입니다. 러셀 특유의 날카로운 유머와 풍부한 지식 덕분에 러셀이 쓴 모든 책들이 다 맘에 듭니다만, 특히 이 책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오래 전 쓰여진 책인데도 요즘 시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통찰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분, 전혀 게으른 분은 아닙니다. 뛰어난 학자이면서, 계속 저술 활동을 했습니다. 사회 운동가로서도 맹활약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때는 반전운동도 했고, 1950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60년 88세의 나이에도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반핵운동도 했습니다. 이런 분이 게으름을 찬양하다니! 만우절에 읽어볼 만한 책 아닐까요?   

 

 

2. 식목일 (4월 5일)

 

<종횡무진 시리즈>

 

 저자 중 대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 남경태 선생님은 그 중 단연 압권입니다. 지식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역사책도 쓰셨고, 철학책도 쓰셨습니다. 소개해 드리려는 종횡무진 시리즈는 역사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궁금했던 사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명쾌하게 해결이 됩니다. 이 책에서 얻는 교훈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역사는 늘 원인과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심어야 할 것 같은 식목일에 읽기 좋은 책 아닐까요? 

 

 

3. 과학의 날 (4월 21일)

<익스프레스 시리즈: 게놈 익스프레스+그래비티 익스프레스+아톰 익스프레스>

 

 과학책이 지난 2년간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이 되는 초연결사회에서 사람들은 과학이 궁금해집니다. 생활 속 깊이 과학이 들어와 있고, 과학적 원리를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과학의 벽은 일반인들에게는 높습니다. 그럴 때 과학 만화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어른을 위한 과학 만화도 제법 있으니 다행입니다. 몇 년 사이 출간된 과학 만화 중 눈에 띄는 작품이 조진호 작가님의 위의 세 책들입니다. 민족사관학교 과학 교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분입니다. 아이들에게 쉽게 과학을 가르쳐주려고 했던 노력이 계기가 되어 과학 만화를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화이긴 하나, 깊이가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과학의 날에 가벼운 마음으로 쥐었다가 푹 빠져들 만한 책입니다. 

 

 

4. 정보통신의 날 (4월 22일)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책 제목은 얼핏 재테크 서적처럼 들립니다만,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큰 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는 책은 맞습니다. 특히 정보통신(IT)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했고, 빛의 속도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이 시대에 적합한 내용입니다. 정확히는 경제학 서적입니다. 고전적 경제학을 무너뜨리고,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복잡 적응 시스템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복잡계 경제학이 주된 내용입니다. 경제는 부를 창출하기 위한 진화 시스템입니다. 부는 진화라는 학습 알고리즘에서 오는 것입니다. 약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부분적으로 읽는 것으로도 복잡한 이 세상, 더 나아가 복잡계 경제학을 이해하는데 충분합니다. 점점 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정보통신’의 날에 읽기 좋은 책입니다. 

 

 

5. 법의 날 (4월 25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XX시 외곽에 자리한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이다. 어느 날 이곳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숨어든다. 이들은 몇 시간 전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참이었다. (출처: 인터넷서점 알라딘 책소개) 한국에서 사랑받는 일본 작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입니다. 대부분 읽어 보셨을 것입니다.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분도 술술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법의 날이라고 딱딱한 법전이나 법률학 책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도둑들 이야기로 시작되는 나미야 잡화점으로 충분합니다. 






글 및 도서 추천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편집 | 사업기획팀 박예영

엑세머의 서재 | 지적자본론 (知的資本論)


저자 | 마스다 무네아키



우리는 서드 스테이지에 있다. 

1. 퍼스트 스테이지: 부족한 물자를 요구하는 단계

2. 세컨드 스테이지: 안정된 상황 속에서 다종다품을 원하는 단계

3. 서드 스테이지: 넘쳐나는 물건과 서비스 속에서 고유한 취향을 선망하고 ‘제안’을 필요로 하는 단계

- 미래의 기업은 제안과 기획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모든 사람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 


‘바로’라고 말하는 이유 

- 각종 보고서나 기획서를 바로 제출하라고 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지 않은 컴퓨터나 데이터가 들어 있지 않은 컴퓨터를 아무리 전압을 올리고 시간을 들여도 아웃풋은 바뀌지 않는다. 사람도 컴퓨터와 같아서 열심히 생각하고 보고하기까지 시간을 길게 확보해도 결국 아웃풋은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바로’ 아웃풋을 하라고 요구한다. 아웃풋이 있으면 데이터나 다른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는다. 그런 조언들을 더하면 ‘좋은 기획’이 생긴다.

- 자신의 데이터나 자신의 프로그램 따윈 특별할 게 없다고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






서평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작성 | 사업기획팀 박예영



엑세머의 서재 | 소셜애니멀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



인간의 마음은 자만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 본인이 실제로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 일을 했다면서 허위로 공로를 인정한다.

- 실제로는 어떤 결정도 하지 않음에도 어떤 것을 제어한다는 환상을 조장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스스로에 대한 과대평가의 사례

- 운전자의 90%는 자기 운전 솜씨가 평균보다 좋다고 믿는다.

- 기업가의 90%가 새로 시작한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은 옷을 살 때, 조만간 몸무게를 줄일 것이라고 근거 없는 낙관을 하며 꽉 끼는 옷을 고른다.

-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과대평가한다. 광고업계 매니저들에게 광고 분야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자신이 90%를 맞췄을 것이라고 대답했지만, 정답율은 39%밖에 되지 않았다.

- 자신이 거둔 행운에 도취되기도 한다. MIT 앤드류 로 교수는 주식 거래자가 며칠 연속해서 돈을 따면 뇌에 도파민이 마구 분출되어 과도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서평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작성 | 사업기획팀 박예영

엑세머의 서재 |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저자: 에릭 바인하커(Eric D. Beinhocker)



전통 경제학은 틀렸다. 

경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불안정하고 불균형한 생태계다.  

복잡계 경제학의 메시지는 진화가 우리보다 실제로 더 영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성공 전략 

빌 게이츠는 미래를 예측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MS 밖에서 진행 중인 진화적 경쟁을 반영해 회사 내부에서 서로 경쟁을 벌이게 했다. 

총 6개의 전략적 실험을 추진했다. 한 판의 도박이 아니라 전략적 대안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를 선택했다.

(MS-DOS에 투자, IBM 현실적 위협 간주, 유닉스도 위협 간주, 윈도우에 대규모 투자 등)

당시에는 MS가 아무 전략도 없다고 비난을 받았으나 결국 변덕스러운 진화를 받아들이고 견고한 적응 전략을 세운 빌 게이츠가 승리하였다. 

MS는 지금도 이 전략을 채택하여 서로 경쟁하는 실험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서평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작성 | 사업기획팀 박예영





엑세머의 서재 | 일의 미래, 능동적으로 준비하자


2025년, 기업은 어떤 도전에 직면할 것인가?


1. 고객과 인재들은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찾아다닌다.

그로 인해 개방적인 혁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며 직원과 고객의 아이디어가 중요해진다. 


2. 기술과 세계화의 압력으로 직장 내 전통적인 위계 구조가 훨씬 유기적인 구조로 바뀐다.
협업 생태계 및 자기 사업하는 유능한 인재들을 통해 이들의 기술을 활용한다.


3. 유능한 인재는 일할 장소와 업무 내용을 스스로 결정한다.
높은 수준의 개인화와 유연성은 기술 플랫폼 때문에 가능하다.


4. 직원들의 동기부여 수단에서 금전적 보상이 맡은 역할이 미묘하게 바뀐다.

앞으로의 세대들은 의미 있고 발전적인 업무를 더 중시한다.


5. 경쟁이 아닌 협력이 중요해진다.

리더가 이끄는 팀이 아닌 다른 이들과 협력하여 만들어낸 역할 모델이 중요하다. 




서평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작성 | 사업기획팀 박예영




베스트셀러│금융과 IT의 만남을 보여주는 서적, <Fintech 3.0>




  핀테크 ? Finance + Technology = Fintech! 


핀테크란 말 그대로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FIN과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TECH의 합성어로 금융과 IT기술을 접목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금융창구에서만 이루어졌던 서비스가 모바일, SNS, 빅데이터 등의 새로운 IT기술 등과 접목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서비스를 말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조금 더 특별하고 차별호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곧 기술기반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의미하기도 하다. 


시대가 변하면서 핀테크의 시대도 변하고 있다.

- Fintech 1.0 : 무인자동화기기(ATM)의 등장

- Fintech 2.0 : 인터넷뱅킹의 출현 

- Fintech 3.0 :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금융거래가 가능한 세상


  • 가상화폐

이런 핀테크 환경에서 등장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가상화폐이다. 그 중 가장 널리 퍼진 비트코인은 지불 및 통화가치 수단으로써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 세계 약 10,000여개의 가맹점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할 정도로 비트코인의 확장세는 커지고 있다. 


-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전자통화의 일종으로 컴퓨터로 만들어 보유한다.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주체가 따로 있지 않고, 유로처럼 실제로 찍어내지도 않는다. 전 세계 사람들이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수학문제를 풀어 비트코인을 만드는데 이것을 비트코인 생산(마이닝)이라고 한다. 



비트코인은 채굴자가 캐낼 수 있는 양이 2,100만 비트코인으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마이닝을 많이 한다고 해서 비트코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은 모든 거래를 저장하는 블록체인을 통해서 이중결제 차단이 가능하다. 


- 블록체인 

블록체인이란 '공공거래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기존 금융 회사의 경우는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방식이었다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한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하여 데이터의 위조를 막는 방식이다. 



블록체인은 거래가 성사 될 때마다 생겨나는 모든 기록을 '마이닝'(개래의 기록을 증명하는 과정)을 통해 기록하는데, 10분간 일어난 모든 기록의 묶음을 블록으로 형성한다. 이 기록의 보관은 전 세계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으며, 중앙집중화된 거래장부가 없기 때문에 해킹 또한 불가능 하다. 


이렇게 핀테크 3.0 시대에서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끈끈하게 엮여있다. 


  • 모바일결제서비스 

오늘날 '모바일 3.0' 이라는 불리는 포스트 모바일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콘텐츠의 유통 및 소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공업무, 전자상거래, 금융거래, 콘텐츠 소비활동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3.0'시대가 시작됐다. 바로 이 '모바일 3.0'이 '핀테크 3.0'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 핀테크의 바이블, 페이팔


2013년 기준 가입고객 수는 1억 4천만 명, 매출액은 66억달러로 2008년 이후 각각 평균 20, 29% 성장했다. 페이팔은 중앙집금은행을 두고 가상계좌를 만들어 페이팔에 가입한 전 세계 회원 누구나 손쉽게 송금할수 있고, 온/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최근 핀테크 기업들이 개발한 송금/지급 결제서비스들은 페이팔의 모델을 근간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이팔은 전 세계 핀테크 역사에 있어 하나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2015년 4,311억 달러에서 2017년 7,210억 달라로 커지고,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NFS 방식의 모바일 결제시장 2020년까지 소매업 부분에서만 1,300억 달라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핀테크 3.0 책에서는 각 핀테크와 함께 등장한 기업 및 각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작가가 직접 사용해 보는 후기까지 생생하게 담겨있는 책이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가 접했던 주요 핀테크 자료들은 해외 시장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나, 국내 핀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및 시장환경도 많이 담겨 있다. 


IT라는 어려운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핀테크와 관련된 용어뿐만 아니라 일반 경제경영과 관련된 전문용어를 주석으로 달아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흥미도도 높았던 책이다. 











  • BlogIcon minsubu 2015.12.10 13:39 ADDR 수정/삭제 답글

    비트코인 요즘 각광이죠.. 그런데 엄청난 미인이십니다.

  • BlogIcon PtHi 2020.07.17 03:00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자료입니다.

  • BlogIcon PDbW 2020.07.17 03:01 ADDR 수정/삭제 답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