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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머의 서재 | 4월, 이런 책은 어떠세요?

  

 

곧 4월입니다. '4월'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사실 4월은 공휴일이 없습니다. (ㅠㅠ) 주말을 제외하고 22일 모두 꽉꽉 채워 일을 해야 하는 달입니다. 공휴일은 없지만, 각종 기념일과 이벤트가 있기는 합니다. 4월에는 어떤 기념일과 이벤트가 있을까요? 그 날들에 어떤 책을 읽으면 기분이 UP될까요? 이번 엑세머의 서재 특별판으로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만우절 (4월 1일)

 

<게으름에 대한 찬양>


 세계적인 논리학자, 철학자이자 사회운동가였던 버트런드 러셀의 책입니다. 러셀 특유의 날카로운 유머와 풍부한 지식 덕분에 러셀이 쓴 모든 책들이 다 맘에 듭니다만, 특히 이 책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오래 전 쓰여진 책인데도 요즘 시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통찰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분, 전혀 게으른 분은 아닙니다. 뛰어난 학자이면서, 계속 저술 활동을 했습니다. 사회 운동가로서도 맹활약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때는 반전운동도 했고, 1950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60년 88세의 나이에도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반핵운동도 했습니다. 이런 분이 게으름을 찬양하다니! 만우절에 읽어볼 만한 책 아닐까요?   

 

 

2. 식목일 (4월 5일)

 

<종횡무진 시리즈>

 

 저자 중 대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 남경태 선생님은 그 중 단연 압권입니다. 지식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역사책도 쓰셨고, 철학책도 쓰셨습니다. 소개해 드리려는 종횡무진 시리즈는 역사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궁금했던 사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명쾌하게 해결이 됩니다. 이 책에서 얻는 교훈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역사는 늘 원인과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심어야 할 것 같은 식목일에 읽기 좋은 책 아닐까요? 

 

 

3. 과학의 날 (4월 21일)

<익스프레스 시리즈: 게놈 익스프레스+그래비티 익스프레스+아톰 익스프레스>

 

 과학책이 지난 2년간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이 되는 초연결사회에서 사람들은 과학이 궁금해집니다. 생활 속 깊이 과학이 들어와 있고, 과학적 원리를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과학의 벽은 일반인들에게는 높습니다. 그럴 때 과학 만화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어른을 위한 과학 만화도 제법 있으니 다행입니다. 몇 년 사이 출간된 과학 만화 중 눈에 띄는 작품이 조진호 작가님의 위의 세 책들입니다. 민족사관학교 과학 교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분입니다. 아이들에게 쉽게 과학을 가르쳐주려고 했던 노력이 계기가 되어 과학 만화를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화이긴 하나, 깊이가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과학의 날에 가벼운 마음으로 쥐었다가 푹 빠져들 만한 책입니다. 

 

 

4. 정보통신의 날 (4월 22일)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책 제목은 얼핏 재테크 서적처럼 들립니다만,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큰 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는 책은 맞습니다. 특히 정보통신(IT)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했고, 빛의 속도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이 시대에 적합한 내용입니다. 정확히는 경제학 서적입니다. 고전적 경제학을 무너뜨리고,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복잡 적응 시스템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복잡계 경제학이 주된 내용입니다. 경제는 부를 창출하기 위한 진화 시스템입니다. 부는 진화라는 학습 알고리즘에서 오는 것입니다. 약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부분적으로 읽는 것으로도 복잡한 이 세상, 더 나아가 복잡계 경제학을 이해하는데 충분합니다. 점점 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정보통신’의 날에 읽기 좋은 책입니다. 

 

 

5. 법의 날 (4월 25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XX시 외곽에 자리한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이다. 어느 날 이곳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숨어든다. 이들은 몇 시간 전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참이었다. (출처: 인터넷서점 알라딘 책소개) 한국에서 사랑받는 일본 작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입니다. 대부분 읽어 보셨을 것입니다.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분도 술술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법의 날이라고 딱딱한 법전이나 법률학 책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도둑들 이야기로 시작되는 나미야 잡화점으로 충분합니다. 






글 및 도서 추천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편집 | 사업기획팀 박예영

엑세머의 서재 | 지적자본론 (知的資本論)


저자 | 마스다 무네아키



우리는 서드 스테이지에 있다. 

1. 퍼스트 스테이지: 부족한 물자를 요구하는 단계

2. 세컨드 스테이지: 안정된 상황 속에서 다종다품을 원하는 단계

3. 서드 스테이지: 넘쳐나는 물건과 서비스 속에서 고유한 취향을 선망하고 ‘제안’을 필요로 하는 단계

- 미래의 기업은 제안과 기획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모든 사람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 


‘바로’라고 말하는 이유 

- 각종 보고서나 기획서를 바로 제출하라고 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이 들어 있지 않은 컴퓨터나 데이터가 들어 있지 않은 컴퓨터를 아무리 전압을 올리고 시간을 들여도 아웃풋은 바뀌지 않는다. 사람도 컴퓨터와 같아서 열심히 생각하고 보고하기까지 시간을 길게 확보해도 결국 아웃풋은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바로’ 아웃풋을 하라고 요구한다. 아웃풋이 있으면 데이터나 다른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는다. 그런 조언들을 더하면 ‘좋은 기획’이 생긴다.

- 자신의 데이터나 자신의 프로그램 따윈 특별할 게 없다고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






서평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작성 | 사업기획팀 박예영



엑세머의 서재 | 소셜애니멀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



인간의 마음은 자만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 본인이 실제로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 일을 했다면서 허위로 공로를 인정한다.

- 실제로는 어떤 결정도 하지 않음에도 어떤 것을 제어한다는 환상을 조장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스스로에 대한 과대평가의 사례

- 운전자의 90%는 자기 운전 솜씨가 평균보다 좋다고 믿는다.

- 기업가의 90%가 새로 시작한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은 옷을 살 때, 조만간 몸무게를 줄일 것이라고 근거 없는 낙관을 하며 꽉 끼는 옷을 고른다.

-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과대평가한다. 광고업계 매니저들에게 광고 분야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자신이 90%를 맞췄을 것이라고 대답했지만, 정답율은 39%밖에 되지 않았다.

- 자신이 거둔 행운에 도취되기도 한다. MIT 앤드류 로 교수는 주식 거래자가 며칠 연속해서 돈을 따면 뇌에 도파민이 마구 분출되어 과도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서평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작성 | 사업기획팀 박예영

엑세머의 서재 |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저자: 에릭 바인하커(Eric D. Beinhocker)



전통 경제학은 틀렸다. 

경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불안정하고 불균형한 생태계다.  

복잡계 경제학의 메시지는 진화가 우리보다 실제로 더 영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성공 전략 

빌 게이츠는 미래를 예측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MS 밖에서 진행 중인 진화적 경쟁을 반영해 회사 내부에서 서로 경쟁을 벌이게 했다. 

총 6개의 전략적 실험을 추진했다. 한 판의 도박이 아니라 전략적 대안들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를 선택했다.

(MS-DOS에 투자, IBM 현실적 위협 간주, 유닉스도 위협 간주, 윈도우에 대규모 투자 등)

당시에는 MS가 아무 전략도 없다고 비난을 받았으나 결국 변덕스러운 진화를 받아들이고 견고한 적응 전략을 세운 빌 게이츠가 승리하였다. 

MS는 지금도 이 전략을 채택하여 서로 경쟁하는 실험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서평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작성 | 사업기획팀 박예영





엑세머의 서재 | 일의 미래, 능동적으로 준비하자


2025년, 기업은 어떤 도전에 직면할 것인가?


1. 고객과 인재들은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찾아다닌다.

그로 인해 개방적인 혁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며 직원과 고객의 아이디어가 중요해진다. 


2. 기술과 세계화의 압력으로 직장 내 전통적인 위계 구조가 훨씬 유기적인 구조로 바뀐다.
협업 생태계 및 자기 사업하는 유능한 인재들을 통해 이들의 기술을 활용한다.


3. 유능한 인재는 일할 장소와 업무 내용을 스스로 결정한다.
높은 수준의 개인화와 유연성은 기술 플랫폼 때문에 가능하다.


4. 직원들의 동기부여 수단에서 금전적 보상이 맡은 역할이 미묘하게 바뀐다.

앞으로의 세대들은 의미 있고 발전적인 업무를 더 중시한다.


5. 경쟁이 아닌 협력이 중요해진다.

리더가 이끄는 팀이 아닌 다른 이들과 협력하여 만들어낸 역할 모델이 중요하다. 




서평 | 경영기획본부 고평석 상무

작성 | 사업기획팀 박예영




베스트셀러│금융과 IT의 만남을 보여주는 서적, <Fintech 3.0>




  핀테크 ? Finance + Technology = Fintech! 


핀테크란 말 그대로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FIN과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TECH의 합성어로 금융과 IT기술을 접목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금융창구에서만 이루어졌던 서비스가 모바일, SNS, 빅데이터 등의 새로운 IT기술 등과 접목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서비스를 말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조금 더 특별하고 차별호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곧 기술기반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의미하기도 하다. 


시대가 변하면서 핀테크의 시대도 변하고 있다.

- Fintech 1.0 : 무인자동화기기(ATM)의 등장

- Fintech 2.0 : 인터넷뱅킹의 출현 

- Fintech 3.0 :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금융거래가 가능한 세상


  • 가상화폐

이런 핀테크 환경에서 등장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가상화폐이다. 그 중 가장 널리 퍼진 비트코인은 지불 및 통화가치 수단으로써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 세계 약 10,000여개의 가맹점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할 정도로 비트코인의 확장세는 커지고 있다. 


-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전자통화의 일종으로 컴퓨터로 만들어 보유한다.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주체가 따로 있지 않고, 유로처럼 실제로 찍어내지도 않는다. 전 세계 사람들이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수학문제를 풀어 비트코인을 만드는데 이것을 비트코인 생산(마이닝)이라고 한다. 



비트코인은 채굴자가 캐낼 수 있는 양이 2,100만 비트코인으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마이닝을 많이 한다고 해서 비트코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은 모든 거래를 저장하는 블록체인을 통해서 이중결제 차단이 가능하다. 


- 블록체인 

블록체인이란 '공공거래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기존 금융 회사의 경우는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방식이었다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한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하여 데이터의 위조를 막는 방식이다. 



블록체인은 거래가 성사 될 때마다 생겨나는 모든 기록을 '마이닝'(개래의 기록을 증명하는 과정)을 통해 기록하는데, 10분간 일어난 모든 기록의 묶음을 블록으로 형성한다. 이 기록의 보관은 전 세계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으며, 중앙집중화된 거래장부가 없기 때문에 해킹 또한 불가능 하다. 


이렇게 핀테크 3.0 시대에서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끈끈하게 엮여있다. 


  • 모바일결제서비스 

오늘날 '모바일 3.0' 이라는 불리는 포스트 모바일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콘텐츠의 유통 및 소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공업무, 전자상거래, 금융거래, 콘텐츠 소비활동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3.0'시대가 시작됐다. 바로 이 '모바일 3.0'이 '핀테크 3.0'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 핀테크의 바이블, 페이팔


2013년 기준 가입고객 수는 1억 4천만 명, 매출액은 66억달러로 2008년 이후 각각 평균 20, 29% 성장했다. 페이팔은 중앙집금은행을 두고 가상계좌를 만들어 페이팔에 가입한 전 세계 회원 누구나 손쉽게 송금할수 있고, 온/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최근 핀테크 기업들이 개발한 송금/지급 결제서비스들은 페이팔의 모델을 근간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이팔은 전 세계 핀테크 역사에 있어 하나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2015년 4,311억 달러에서 2017년 7,210억 달라로 커지고,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NFS 방식의 모바일 결제시장 2020년까지 소매업 부분에서만 1,300억 달라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핀테크 3.0 책에서는 각 핀테크와 함께 등장한 기업 및 각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작가가 직접 사용해 보는 후기까지 생생하게 담겨있는 책이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가 접했던 주요 핀테크 자료들은 해외 시장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나, 국내 핀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및 시장환경도 많이 담겨 있다. 


IT라는 어려운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핀테크와 관련된 용어뿐만 아니라 일반 경제경영과 관련된 전문용어를 주석으로 달아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흥미도도 높았던 책이다. 











  • minsubu 2015.12.10 13:39 ADDR 수정/삭제 답글

    비트코인 요즘 각광이죠.. 그런데 엄청난 미인이십니다.

베스트셀러│빅데이터라는 새로운 섬을 찾아가는 지도와 같은 서적, <빅데이터로 일하는 기술>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섬을 찾아가는 지도와 같은 서적, <빅데이터로 일하는 기술>









빅데이터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키를 제시


 빅데이터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IT의 화두이자, 과제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독감의 유행경로를 미리 예측하고 예방책을 준비했다는 소식, 서울 시내의 통화 발신, 수신 통계를 바탕으로 심야 버스 노선을 채택하여 승객 수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같은 긍정적인 사례가 들려오는 만큼 빅데이터에 대한 기업의 기대치는 매우 높다. 이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혹자는 빅데이터를 '21세기의 석유’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신규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IT자원과 인적자원에 대한 비용이 매우 많이 드는 반면, 즉각적인 매출 상승 및 기대효과는 불분명한 것이 현실이다. 빅데이터는 그 구조와 알고리즘이 현재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RDBMS와 매우 다르고, 또 어떤 분야의 어떤 테마가 빅데이터를 적용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될지 아는 전문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장동인은 오라클 본사에서의 경험과 미래읽기컨설팅을 운영하며 얻은 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빅데이터 시장을 먼저 경험한 인물이다. 이 책은 국내 대기업 및 공공 기관 등 수백개 기업의 경영 및 IT 컨설팅을 해오며 습득한 빅데이터에 대한 실무적 지식들과 현장감을 생생히 살린 조언을 공유함으로써 빅데이터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고민을 풀어준다.


<저자 : 장동인, 現테라데이타 부사장>




빅데이터의 구축 당위성과 필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 방법론 제안


 앞서 말했듯이 빅데이터 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하는 것은 많은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그 기대효과도 분명치 않다. 그럼에도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빅데이터 도입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로 저자는 다음의 이유를 들고 있다.


 “현대의 IT트렌드는 소셜,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 인터넷 등 5개의 기술로 집약된다. 그리고 이 기술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혁신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이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는 ‘디지타이징 비즈니스’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한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비즈니스 자체를 혁신해야 하는 것이다. 글로벌 IT 기업도 현대의 IT 트렌드를 리딩하면 성공하고 그렇지 못하면 존속 자체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국내 기업도 ‘디지타이징 비즈니스’를 위해서 변신해야 하며,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방안, 바로 5개의 기술을 잘 구사해서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 빅데이터 역시 기업을 디지타이징 하는 데 중요한 혁신의 수단이다.”

P.31


 현대의 구매자들의 패턴이 스마트폰과 SNS 등의 영향으로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고, 쇼루밍족*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대응하여 SKT는 실내위치추적 시스템을 개발하여 그 고객인 과거에 선호했거나 구매한 매장의 세일정보, 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렇게 빅데이터, IoT기술, 모바일 기술 등이 결합되어 비즈니스 자체를 혁신한 것이 디지타이징 비즈니스이다. 저자는 기업들은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일시적인 손해를 보게 되더라도 결국에는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쇼루밍족 : 백화점에서 옷을 입어보는 등 체험을 한 후, 최저가 구매를 위해 모바일로 구매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


 또 빅데이터의 실제적인 활용을 위해 기업에서는 어떻게 빅데이터를 정의해야 하는지, 빅데이터를 적용할 테마 선정을 위해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는지를 설명하며 운영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테마 선정과 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는 현업부서와 IT부서의 긴밀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빅데이터의 핵심은 빅데이터의 활용이다'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의 이면에는 '빅데이터가 잘 활용되지 않는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빅데이터를 잘못 시작하면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기업은 IT 부서에서 빅데이터 TF팀을 리드하므로 현업의 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고 빅데이터 시스템을 만든 후에도 현업에서 잘 활용하지 못한다. 빅데이터에서 현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현업은 참여하기 어렵다. 현업이 언제, 어느 기간 동안,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어떻게 결과를 활용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그림에서 그려주어야 현업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 따라서 빅데이터 구축 방법론은 바로 빅데이터 구축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그림이다.

P.241


 물론 이 책의 내용들은 범용적인 범위 안에서 개괄적인 내용을 서술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에 꼭 들어맞지는 않을 수도 있다. 추가적인 기술 학습이 후행 되어야 하며 동종업계의 케이스 분석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이 책의 내용이 빅데이터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으로만 채워지지 않았고 현재의 시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여러가지 사례 등을 녹여 개념을 설명했기 때문에 빅데이터의 모호했던 정의가 머릿속에서 명확해질 수 있었다. 또한 빅데이터 컨설팅을 해 본 경험을 토대로 조직 운영 방안을 타입별로 분류하고 그 기대효과를 명시하여 분야별 기업에 맞는 인프라 구성, 조직 인력 운영을 쉽게 연상해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IT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유익하게 읽을 수 있을거라 판단된다. 빅데이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한번쯤을 꼭 읽어볼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엑셈ING] 그들의 가방 속이 궁금하다!



지극히 사적인 나만의 공간인 가방,
가방 속을 알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누가 그러지 않았나요? ㅎㅎ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이나 정리방법도 다르니 가방 안을 보면 그 사람의 이야기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방 속이 가장 궁금한 엑세머 5인, 그들의 가방 속을 급습해 보았습니다. 


지금 막 지원 나가시는 오라클 기술지원팀
김병찬 사원

 
백팩을 선호하는 이유는? 편해서 ;;
 
 외부에 자주 나가시는 지원팀의 가방이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는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나서서 보여준다면 가방을 자신있게 열고는  갤럭* 탭 자랑 입니다 ㅋㅋ


제주도 청년이 돈벌더니 하루가 다르게 씀씀이가 커진다며 옆에서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ㅋㅋ 
이동시간에 유용히 쓰기 좋아 태블릿 PC를 꼭 가지고 다닌다며, 특유의 미소를 날려주셨습니다 ㅎㅎ

뒤에 걸어오던 배창우 사원도 얼떨결에,,


 
가방 속을 뒤지다가 나온 약봉지...
자취생인데 감기까지 걸렸대요 ㅜㅡ   힘내세요!! ㅎㅎ


일명 " 박보나" 의 "박" 과 "나" 를 맡고 있는 박유선 사원과 최유나 사원.


 
천상여자 박유선씨. 고운 손을 위한 핸드크림과, 기미를 위한 비타민도 잊지 않죠.
요즘 자바 공부에 푹 빠져 있다고 해요 


유난히 이쁜 유나씨의 가방. 
속을 들여다 보니 있어보이는 프라* 지갑과 블링블링 파우치가 눈이 딱 띄네요 
유나씨도 오라클 공부하느라 무거운 책을 들고 끙끙,,  


다음은 가장 궁금해 하는 이강녕 이사님의 가방.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포스가 ㅎㅎ




너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가방 안, 역시 ㅋㅋ 
엑셈 관리 이사님 답게 현금도 두둑히 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오만원짜리도 ,, ㅎㄷㄷ 
맛있는거 사쥬세용!!ㅎㅎ

오늘 입사 첫날, 사무실 돌며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바로 그날, 
가방좀 보여주실래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ㅎㅎㅎ
그래도 보여주셨습니다. 
 

 
 달랑 넷북 하나 ㅋㅋㅋㅋㅋ  
 진정 IT 인재십니다.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급습하였음에도 가방안을 훤~히 보여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orion1418 2011.10.19 09:19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사님 가방 정말 깔끔하신데요? 제 가방속과 비교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S라인 2011.10.19 14:12 ADDR 수정/삭제 답글

    아, 가방정리해야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ㅇㅇ 2011.11.07 18:15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사님 가방 조폭들이 들고 댕기는 거랑 비슷하네요.ㅎㅎ

2011년 대한민국 소비지도 -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2011년 대한민국 소비지도" 라는 제목 자체가 구미를 끌어당기기 충분 한 것 같다. 경제와 마케팅서적에 관심이 많지만 딱딱한 원론이 와 닿지 않는다면 이렇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서적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한다. 더구나 "2011년 대한민국" 이라는 말이 많은 투자자와 예비 창업가의 흥미를 자극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보고서 형태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1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 200회의 소비자 리서치 결과를 담고 있다. IT/자동차·미디어/여가생활·건강/라이프스타일·소비/행복·유통 채널 이렇게 5개 파트로 각 산업별 시장을 분석하여 전체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소비자의 성향을 담고, 그 결과들로 현 시장상황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트랜드와 방향성을 예측한다.

이동통신: ‘휴대전화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핀다. 소비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이미지 평가를 통해 전통적인 휴대전화의 이미지가 어떻게 분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휴대전화 선택에서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분석한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 ‘아이패드(iPad)’ 출시로 인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PMP, 넷북, 전자책 단말기 등의 디지털기기를 평가하고, 이 분야의 전통적 주제였던 디지털 ‘컨버전스(convergence, 복합 기능)’와 ‘디버전스(divergence, 단일 기능)’ 논쟁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정리한다.

SNS: 최근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와 함께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다룬다. 국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SNS의 의미 및 활용 그리고 그것이 마케팅 수단으로써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조망한다.

경차와 에코차: 합리성과 감성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서고 있는 ‘소형·친환경 자동차’에 대해 알아본다. 계속되는 유가 상승과 환경오염 우려,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의 제도적 변화로 예고되는 자동차 시장의 격변을 전망한다.

미디어: 최근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미디어 시장 성장에 관한 기대와 우려를 소비자들의 ‘시간활용’의 측면에서 정리하는 장이다. 이와 관련한 산업적 분석은 많이 나왔지만, 정작 미디어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어떤 미디어를 선택하고 왜 이용하는지에 대한 분석은 전무한 형편이다. 이에 우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미디어의 선택 기준과 이용 패턴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향후 미디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항목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스포츠: 프로야구 등의 ‘관전 스포츠’ 소비자에 대한 분석 외에도,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참여 스포츠’ 소비자 성향에 대해 세밀히 알아본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열기가 대두하게 된 사회적·심리적 요인을 살핀다.

여가생활: 실제 여가생활에서 ‘자유로운 선택’이란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여가는 개인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시간이지만,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그 범위가 사실상 제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밖에 개인의 선택권을 충분히 사용할 수 없는 여러 이유를 리서치 결과를 통해 공개한다.

뷰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모관리’ 시장을 분석한다.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여성이나 젊은층에 국한되지 않고 남성이나 장·노년층으로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외모관리 주체의 변화 및 일반화, 관리 방법의 다양화 등의 세분화된 이슈를 살펴 뷰티 열풍을 고찰한다.

커피: 포화 시장으로 인식되었던 ‘커피’ 시장의 끊임없는 성장 동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늘날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끊임없이 커피를 마신다. 아침에는 습관으로, 점심에는 식사 후 입가심으로, 심지어 저녁과 밤에도 커피를 마신다. 이토록 뜨거운 커피 사랑은 제품으로서의 커피 외에 다른 의문을 품게 한다. 그것을 추적한다.

                                                                                                   -출판사 책 소개 참조

이 책을 읽으면서 분석과 통계의 수치의 결과도 재미있지만, 산업의 종류 그 자체도 트랜드를 따른다는 생각이 든다. 비로서 소비자가 시장을 움직인다는 자본주의의 당연한 논리가 새삼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2011년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역지사지를 실현하기를 바란다. 착한 소비를 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닐 것 이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 - 쇼핑학



현대에 사는 우리들은 쇼핑에 묻혀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꼭 쇼핑거리를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쇼핑에 대한 욕구를 충족을 시킬 수 있다. 우리의 욕구를 자극시키는 수많은 다양한 순간의 광고들.. 이 광고들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은 광고비를 가늠해보면 분명해진다. 구매는 생활에서 당연히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구매의 형태가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 지고 쉽고 빨라진 만큼 현대 사람들의 쇼핑행태를 분석해 보는 일은 미래 마케팅을 위한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는 ‘지름신이 강림했다’ 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은 ‘충동구매’라는 말과 일맥통한다.  계획하지 않았던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충동적으로 구매를 해버린다. 이미 사놓은 물건을 또 사들고 들어가는 일이 일쑤이고 필요하다 생각해서 샀지만 어느새 기억에 묻혀 쳐박혀 있는 물건들이 많다. 누군가 이 물건을 왜 샀냐고 묻는다면 “나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라는 말 이외의 별 다른 변명이 있을까.

“쇼핑학” 이라는 제목자체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세계적인 마케터 마틴린스트롬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쇼핑에 대하여 뇌와 브랜드와 감성이 소비자의 구매 선택을 어떻게 조종하는지를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구매 결정을 충동질하는 무의식적인 상념과 강점, 그리고 그 욕망에 대한 학문을 ‘쇼핑학’ 이라 지칭하고, 그 정체를 밝혀 내기 위해 소비자들의 뇌 속을 들여다 보는 획기적인 실험을 했다. 유명 브랜드의 광고와 브랜딩이 소비자의 뇌에서 어떻게 작용하여 구매가지 이르게 하는지. 그동안의 수학적인 마케팅 분석에 반해 소비자의 심리를 꿰뚷는 쇼핑 현상자체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담뱃갑의 경고 문구가 오히려 흡연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위험, 경고'에 자극을 받는 무의식, 이미 긍정적인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 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조장하는 것의 효과, 마네킹, 아름다운 점원, 멋진 모델 사진 등을 볼 때 나타나는 거울뉴런 현상이 발휘하는 큰 위력, 자꾸 노출 시키고 눈에 익힐 때 나타나는 반전 효과 등 기업들이 알게 모르게 사용해온 잠재의식적 전언, 암시, 그것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잠재의식적 광고이다. 그리고 우리는 분명 계속해서 반응하고 있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고 싶은가? 브랜드 마케터들의 무자비한 심리전쟁에서 지지 말자.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마케팅의 방향을 알고 이해한다면 보다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