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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RAIN

정보/심리학개론 2013. 7. 30. 16:30

 

 

 

RAIN

 

직장인의 68%가 장마철 습도 및 일조량에 의해 '장마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비가 오면 기분이 울적해지는 걸까요?

 

인간의 기분상태는 일조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은 햇빛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어두운 곳에 있으면 침울해지고 기분이 가라앉게 되죠. 이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입니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으로부터 만들어지게 되는데, 세로토닌은 뇌 안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으로 사람의 기분을 관장합니다. 이 때문에 세로토닌의 양이 많아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반대로 세로토닌이 부족하게 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조량이 적어지고 날씨가 어두워지면, 우리는 뇌 안에서 멜라토닌을 더 많이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 때 뇌 안에 있던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하게 되고, 우리는 기분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비 오는 날 라면이나 부침개가 먹고 싶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전구물질로부터 만들어지는데, 이 트립토판은 탄수화물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 라면이 먹고 싶은 이유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여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기분을 상승시키려는 우리 신체의 자연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라면, 부침개 -> 트립토판 -> 세로토닌 -> 기분 UP

 

비 오는 날 파전에 동동주가 생각났다면 자연스러운 이끌림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세요! : )

 

 

  여러분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 어떻게 기분전환을 하고 계신가요?

 

 

 

  장마철 패션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통해 오히려 장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비가 오길 기다려요. 여성을 위한 장마철 아이템 "레인부츠"

 

비 오는 날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바로 레인부츠입니다. 일부 어른들과 남성들에게 격하된 말로 고무 장화라고도 불리죠. 다소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장마철이 다가오면 유명 브랜드의 제품은 구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비비드한 컬러감은 유지된 채 버클에 디테일을 더하거나 다양한 길이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무릎 길이에서 신고 벗기 편하게 제작된 종아리, 발목 길이의 레인 부츠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서 본인의 이미지에 맞게 매칭할 수 있습니다.
* 코디법: 스키니 팬츠나 레깅스 혹인 쇼츠에 매칭. 티셔츠와 미니스커트를 매칭한 코디는 발랄하고 여성스럽다. 상의나 하의 아이템 중 하나는 부츠와 톤온톤으로 선택해야 자연스럽고 통일감을 줄 수 있다.


# 장마철 남성을 위한 룩! "클래식 셔츠 + 버뮤다 팬츠"

 

 

버뮤다 팬츠는 미국의 피서지인 버뮤다 제도의 원주민들이 입었던 스타일의 바지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무릎이 보일 정도의 길이감을 지닌 활동이 편안한 바지입니다. 한마디로 몸에 핏 되는 반바지!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에서 앞다투어 선보이며 옷 좀 입는다 싶은 남성들, 연예인 사이에선 이미 기본으로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 코디법: 셔츠, 카디건, 자켓 등과 스타일리시하게 매칭. 이때 실크 소재의 셔츠는 피하고, 코튼 소재에 적당히 몸에 핏 되는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슈즈는 옥스퍼드가 가장 무난하다.

 

# 비 하면 떠오르는 "트렌치코트"

 


일명 버버리코트. 군대에서 입던 트렌치코트를 '버버리' 브랜드에서 대중화 시켰습니다. 깃은 접어 젖히고 같은 천으로 된 벨트가 달렸으며 주로 앞자락이 더블로 되어 있습니다. 트렌치란 영어로 도랑•참호 등의 뜻인데, 제1차 세계대전 때 참호 안에서 착용한 영국군의 장교용 방우(防雨) 외투에서 유래합니다. 그 후, 천•모양•길이 등이 여러 번 변화했으나 스포티하고 기능적인 벨트가 달리는 원형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여자들도 입게 되었죠. 무려 15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로 대표되는 버버리 트렌치 코트는 현재까지 클래식 트렌치 코트의 기본으로 널리 사랑 받는 아이템입니다.

 

# 비에 젖지 않는 "젤리백 & 방수백팩"

 

 

장마철 아이템의 필수 조건은 방수기능 입니다. 젖지 않아야 하죠. 가죽 가방의 경우 습한 기온과 물에 약해서 최근에는 물에 강한 고무 재질의 젤리백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백팩의 경우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는 남녀노소가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용 아이템 입니다.

 

# 이색적인 "우산"

 


아래 이미지는 모 브랜드 디자이너가 개발한 2050년대의 우산 모습입니다. 우산대 안에 있는 모터를 이용해서 아래쪽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위쪽으로 뿜어 내, 보이지 않는 공기 장막을 만들어 빗방울을 밀쳐내는 방식입니다. 이 쯤 되면 우산을 받치지 않아도 비에 젖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

 

 

 

  비 하면 생각나는 나라?

 

# 인도 아삼지역의 '체라푼지'

 

 

연평균 강수량 11,430mm(일년 동안 건물 3~4층 높이의 비가 내림), 비가 가장 많이 올 때는 26,467mm의 비가 내립니다. 이 수치는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약 20배가 되는 양입니다. 체라푼지는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 북동부 메갈라야 주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으로, 메갈라야라는 이름 자체가 '구름의 집'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히말라야 산맥에 고온 다습한 열대 계절풍이 부딪히면서 지형성 강수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가뭄 현상을 겪고 있는데요, 인구 증가로 인한 과도한 벌목과 온난화 영향, 물을 저장할 여건 부족이 원인입니다.

 

# 온실가스의 최대 피해지 '방글라데시'

 

연평균 강수량은 1,854mm이며, 5월과 9월 사이에 연강수량의 80%의 비가 내립니다. 원래 비가 많이 내리기도 하지만 아시아, 온실가스의 최대 피해지 이기도 합니다. 지구촌의 기온이 1℃만 올라가도, 방글라데시 전 국토의 11%가 물에 잠기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죠. 또한 전체 인구의 70% 가량이 농업에 기대 사는 방글라데시에선 기온과 강수량 변화로 경작 가능 지역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제쌀연구소(IRRI)는 최근 내놓은 자료에서 “농사철에 밤 기온이 1℃ 높아질 경우 세계 쌀 생산량은 10%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합니다.

 

# 비의 나라 '영국'

 

[비오는 영국의 거리(조경석, 제8회 영국사랑 영국사진공모전 당선작)]


10~3월은 15~16일, 7~9월은 12~13일, 고로 365일 중 절반가량은 비가 내리고 있는 셈. 총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오다 말다 하며 꾸준히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창한 날이면 사람들은 공원으로 뛰어 나가 썬텐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웜블던'에서는 “영국인들은 발에 물갈퀴가 달린 인간으로 진화할 것”이란 대사도 나옵니다. 또한 영국 하면 추리소설로 유명하죠. 아서 코난 도일, 아가사 크리스티를 비롯한 추리소설 작가에서부터 판타지소설 '해리포터'로 유명한 조앤롤링은 모두 영국 사람. 일부에서는 비가 자주 오고 안개가 짙게 끼는 날씨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한편 이전부터 영국의 신사들은 우산을 쓰느니 마부를 불러 마차를 탔고, 그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비를 맞는 쪽을 택했다고 합니다. 우산은 가난해서 마차를 타지 못하는 사람들만 사용하는 천한 물건이라고 여겨, 우산이 영국에 들어온 초기에는 우산은 오직 여성들만 이용하거나, 남성들은 여성동반자를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서만 우산을 사용했습니다. 아직도 고정관념이 남아있는지 영국에서 우산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사람이라고 할 정도 입니다. 이렇듯 변덕스런 날씨 탓에 후드티와 방수 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고, 양말이 젖는 것을 막아주는 레인 부츠 역시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레인부츠로 유명한 헌터를 비롯한 닥터마틴, 락피시가 모두 영국 브랜드란 사실!

 

 

여러분들은 비 오는 날 어떤 노래가 생각나세요? 비가 내릴 때 많은 사람들이 즐겨듣는 노래 1위는 가수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 라고 합니다. 습도는 높고 불쾌지수는 올라가는 요즘 같은 장마철에, 조용히 눈을 감고 빗소리를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wowbaek / Mason_Kim 님의 미니홈피 게시판
네이버 블로그 talzone(tumblr.com) / 헬로락스타 / neddd
지식인 / Britannica Visual Dictionary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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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팡 2013.07.31 09:42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지긋지긋한 장마~ 비가 올때마다 김치전이 끌리는 이유가 다 있었군요 ^^

  • won 2013.07.31 09:45 ADDR 수정/삭제 답글

    인도의 체라푼지... 지명이름도 이쁘네요~ ㅎㅎ
    사진들도 이쁘고~ ㅎㅎ
    읽으면서 마음이 푸근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