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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늑대소년

정보/심리학개론 2013. 5. 28. 17:22

 

 

 

늑대소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10시간의 긴 비행시간 동안 지루함에 뒤척이다 발견한 영화 한 편 '늑대소년!' 왠 뒷북?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꽃 같은 남자 송중기란 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엄청 흥행이란 걸 했기에 제목과 주연배우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크게 관심이 없다 어찌되었든 여행을 계기로 두 시간 풀 스토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는 제목처럼 늑대소년 이야기!

 

 

N 영화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영화 줄거리라면, 요양 차 한적한 마을로 이사간 소녀에 의해 발견된 의문의 늑대소년. 야생에서 자라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하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씻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 줍니다. 영화에서는 나이가 들도록 소녀와의 애틋한 추억을 안고 살아가는 늑대소년의 모습이 그려졌지만, 실제 늑대소년 소녀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영화를 통해 예전 서프라이즈에서 봤던 영상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동화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야생동물에 의해 길어진 야생 아이들의 이야기!

 

  1

 

 

1920년 인도의 한 숲 속에서 늑대 젖을 먹고 늑대 새끼들과 함께 길러진 2세와 7세의 여자아이들이 발견됐습니다. 몸만 사람이었지 이 아이들은 어두운 곳으로 숨고 날고기를 뜯어먹으며 인간에게 강한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인간들은 두 아이에게 아말라와 카말라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인간 생활 적응을 도왔지만, 결국 1년 후 동생 아말라는 죽고 말았습니다. 이후 카말라는 직립 보행에 성공하고 유아수준의 언어는 구사했지만 9년 밖에 더 살지는 못했습니다. 16살까지 살았지만 그 아이의 정서는 3~4세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2

 

2001년에는 아주 어린 아기일 때 부모에게 버림받은 뒤 10여 마리의 떠돌이 개들과 동굴에서 살아온 11세 소년이 칠레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 소년 역시 발견될 때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3

 

 

러시아에서 개들에 의해 길러진 3살 소녀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소녀는 알콜 중독이었던 엄마가 그녀를 전혀 돌보지 않은 채 방치되어 개에 의해 길러졌습니다. 개를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사랑이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발가벗은 채 네 발로 기어 다니며 개들과 뼈를 갉아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4

 

 

1988년 3월 러시아에서 새집 안에 새와 갇힌 소녀 반야 라딘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소년을 구출하려고 하자 새처럼 손을 쪼고 날개짓을 하듯 행동했습니다. 소년의 엄마는 미혼모로 아이를 낳고 세상에 알릴 수 없어 새장에 가둬 키웠던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여러 기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곧바로 사회적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도, 사람을 통해 언어를 배우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것이죠. 모글리나 타잔처럼 동물과 함께 산 아이들이 동화에서처럼 사람의 말을 할 수 있다는 건 현실에선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착이란 출생 직후부터 영아기에 걸쳐서 특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형성되는 매우 강력한 심리적, 정서적 유대감 입니다. 인간의 경우 생후 6개월 정도면 특정 인물에 대해 애착을 가지며 이 때를 무난하게 넘겨야 정상적인 성격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서적 장애를 유발하는 것이죠. 모글리 아이들을 통해, 사람은 '인간의 자식'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저절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양육되고 길어지면서 애정을 받아야 비로소 인격을 가진 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다운 생활양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살아야 함을 보여 줍니다.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 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출처]
한국경제 / 네이버지식백과 / manna365, kyw0070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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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on1418 2013.05.29 09:10 ADDR 수정/삭제 답글

    개에 길러진 아이 너무 짠하네요ㅜㅡ

  • 늑대소년 2013.05.29 09:27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왜 이렇게 송중기 얼굴만 눈에 들어올까요 ㅎ 암튼 늑대소년 이야기 오랜만에 다시 봐도 충격이네요.

  • pu 2013.05.29 09:28 ADDR 수정/삭제 답글

    사랑 받고 있음에 감사하네요ㅠㅠ
    버림 받은 아이들이 불쌍해요..

  • 마우스 2013.05.29 13:11 ADDR 수정/삭제 답글

    전에 서프라이즈에서 봤던 모글리현상이 기억이 납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니들인데..

  • 학생 2016.03.06 14:32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럼 저아이들은 사회적 존재(사회적 동물)가 아닌가요?!

    • 지나가다가 2016.04.24 22:05 수정/삭제

      사람의 발달엔 결정적 시기가 있죠,
      발달선상에서 이미 중요한 시기를 모두 놓쳐버렸기 때문에 인간사회에 들어와 적응 하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쩌면 불가능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뇌의 발달이 6세까지 해서 거의 다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죠
      즉 이 0~6세 기간동안에 인간사회에 필요한 정보(언어, 애착 등)들을 수집을 해야하는데 수집을 하고 그걸 표현하기 시작하고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은 초등학교에 입학 후 부러타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아이들은 들개 혹은 늑대 속에서의 나름대로의 자연적?인 존재일지언정 사람의 사회에 들어와서 살 수 있는 그런 사회적인 존재가 되기에는 엄청나게 어려움이 따른다고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aa_fish_man2?12938 가을하늘 2016.06.10 02:26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