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아이참 | Oracle CloudWorld Seoul 2019

기술이야기/아이참 2019.02.12 10:05




 지난 1월 2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서울 2019’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의 최강자로 꼽히지만 클라우드에서는 한발 뒤처진 오라클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하고자 기획한 만큼 굉장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오라클의 열성적인 사전 홍보 덕분인지 정말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오라클의 무기는 ‘두터운 기존 고객층’, ‘강화된 보안과 성능’, ‘자율 운영’으로 압축됩니다.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제품을 사용 중인 수많은 고객들이 자연스레 오라클 클라우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이전 시 보안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보안성과 성능을 강화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 ‘2세대 클라우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또한 ‘자율 운영 데이터베이스(Autonomous Database)’를 비롯한 자율 운영 기술로 IT 운영 담당자의 수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형래 한국 오라클 대표>

 김형래 한국오라클 대표는 "대기업 IT 인프라의 핵심이 오라클 DB"라며 "오라클 DB 고객을 보면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연내 한국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공언했습니다. 향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말이겠죠.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것은 곧 클라우드 관제에 대한 수요가 커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저희 엑셈도 귀를 쫑긋하게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엑셈의 기술력을 책임지고 있는 개발자들도 참여했는데요. 다양한 트랙들 중 특히 ‘트랙 1 - 자율운영 데이터 관리(Autonomous Data Management)’를 집중적으로 경청한 후 개발자의 관점에서 오라클의 클라우드 전략과 전술을 평가하고 미래를 전망해 주었습니다. 그 내용을 엑셈 뉴스레터 독자분들께만 살짝 공개해 드립니다. 

 ‘온프레미스(On-premise)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 오라클이 제시한 것처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로 바뀐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함께 예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 A

문득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과거 벤더마다 WAS(Web Applications Server)를 만들어 팔던 게 지금은 Cloud로 온 것 같습니다. Oracle Cloud의 Autonomous DB는 기존 오라클 DB 사용 고객들을 클라우드로 이전 시키는 데 장점이 될 것 같지만, 외국과 같이 국내도 멀티 클라우드로 가야하는 걸 고려해볼 때, 그런 디펜던시(dependency, 종속)는 과연 장점이 될지 의문입니다.


개발자 B

회사 전체의 업무(HR, 회계 등)를 Oracle Cloud 생태계로 조성하고, 모든 업무 처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Oracle HR AI가 머신러닝을 하겠다는 부분이 조금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존 HR AI들은 학습에 대한 부담을 고객이 100% 지고 있지만, Oracle은 자체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하더라구요. 하지만, 각 업무에 대한 중요한 판단(단순히 일처리 개수로 퍼포먼스 측정을 할 것이냐? 난이도나 볼륨에 대한 고려는 없는가?)은 아직도 사람에게 맡기는 형태라 실제로 사람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개발자 C

오라클이 경쟁사(AWS) 대비 후발주자이지만, Autonomous DB를 신무기로 하여 HA/DR(RAC & ADZ)을 통한 고가용성과 군말없는 SLA를 이야기한 부분에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패널로 참가한 SK하이닉스와 현대상선, 구축 사례를 발표한 SK Stoa, 해외 사례 Baasid Project가 오라클의 클라우드 비전에 힘을 더해주는 것 같았는데, 다른 고객의 생각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개발자 D

DW, OLTP에서 클라우드와 자율 운영 데이터베이스가 갖는 강점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DevOps 패러다임에 최적화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직 오라클 클라우드의 국내 레퍼런스는 적지만 미리 도입한 기업들의 도입 배경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올해 국내 오라클 데이터 센터가 설립된다고 하니 더욱 귀추가 주목됩니다.


개발자 E

오라클이 향후 자동화 시스템(Autonomous DB 등) 및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추구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오라클은 그동안 오라클 DB의 버전을 올리면서 조금씩 자동화에 대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12c부터 ‘Autonomous Health Framework’ 같은 자동화 시스템 기능을 추가해서 시스템 자동화 준비를 시작했죠. 오라클 DB에 문제 발생 시 자동 분석, 백업, 복구가 가능하게 된다면 DBA들이 헬스 체크 하는 일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DBA는 설계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야겠죠. 

19c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제공했습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에서 항상 불거지는 보안 이슈에 대해서 오라클의 보안 관련 투자가 다른 곳보다 많기 때문에 고객들이 자체적으로 보안에 신경 쓰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경쟁사인 AWS보다 빠르고 비용이 적다고 말했죠. ‘Live SQL’을 제공하면서 좀 더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Autonomous DB + 클라우드’의 조합이라면 대기업이 아닌 일반 소규모 업체는 오라클 사용이 편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역시나 대세는 AI, 클라우드겠네요. 오라클이 클라우드 기반 Autonomous DB를 발표한만큼 데이터베이스 성능 모니터링의 미래도 AI 기능 적용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엑셈 블로그 콘텐츠에 대하여 더 알고싶으신가요? 여기를 눌러 문의해보세요!



기획 및 글 | 사업기획팀 김태혁